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빡치네요(남편의 몹쓸 생활습관 어떻게 고치죠)
축하하면서도약간은 씁쓸한 마음(추월당한 것 같은..)으로 있었는데 신랑때문에 갑자기 욱하네요.
신랑이 정말 진심으로 그집을 부러워하는거에요. 임신 또 했다구요..여기까진
좋았는데.....그러면서 바로 탄산음료 가져다 먹네요 ㅠㅠ
지금 신랑 몸이 엄청 불었어요. 원래도 살 잘 찌는 체질인데 지금 시댁에서 휴가와 지내면서 맨날 과식하고 탄산음료 입에 달고 지내고 담배피우고 간식으로 사탕 과자 등 단것 입에 달고 사네요.
집에선 제가 통제를 하는데 시댁이라 완전 제 세상이에요.
돼지가 되선 굴러다니게 생겨가지고 무슨 임신이 되겠어요 ㅜㅜ 저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남편은 아직 검사 안해봤지만 과체중이라 남편을 의심하는 중인데두...ㅠㅠ
저희 시엄니 정말 살림 살뜰히 잘 하시는데 여기와서 지내보니 야채반찬이라곤 하지도 않으시고 맨날 고기반찬에 백설탕 듬뿍듬뿍 쓰시고 흰쌀밥 먹고 온 식구가 밥먹구 돌아서면 과자 입에 달고 있고..시아빠는 거실에서 담배 피우시네요 ㅠㅠ 정말 부모님까지 원망 스러워요. 저희 집에선 정말 상상도 못하는 생활 습관들..ㅜㅜ
남편...계속이렇게 다이어트 안 하고 운동도 안하고 금연도 안하면 임신하긴 글른 거겠죠??
정말 열 뻗쳐서 죽겠습니다..
어떻게 이 버릇들 확 뜯어고치죠??
1. 젼
'12.1.2 1:41 PM (199.43.xxx.124)사실... 뚱뚱하고 흡연한다고 임신 못하는건 아니에요.
저희 남편도 정말 뚱뚱하고 식습관 엉망이지만 그런거랑 상관 없더라고요.
걍 집에서 야채반찬 많이 하시고 잡곡밥으로 먹이고 하세요.
너무 통제하진 말았으면 해요.
저만 해도 고기 먹고 과자 먹어야 사는게 사는거 같아요.2. ...
'12.1.2 1:43 PM (14.46.xxx.156)괜히 임신 안되는걸 남편탓 하는걸로밖에는 안 보이는데요..남편이 그집 부러워 하는것땜에 속상하셔서 그러시는거겠지만 남자들 뚱뚱한거랑 정자 운동성이랑 연관이 있다는 말은 못 들어봤어요.병원 데려가서 검사 받게 해 보세요.그게 제일 정확하겠죠..그리고 별 문제 없어도 임신이 잘 안되는경우도 요즘은 많긴해요.
근데 뚱뚱하고 게으른 남편과 도대체 왜 결혼을 하신건가요...--;;;3. 등산추천!
'12.1.2 1:46 PM (222.106.xxx.220)전에 회사 다닐때, 동기중에 임신이 안되어서 파경직전까지 간 남자직원있었거든요.
봉지커피 열잔에 줄담배, 야근....
근데 등산다녀오면서 뿅~ 아기가 생겨버렸어요!
두분 함께 기운 좋은 산 등산다녀보세요~4. zz
'12.1.2 2:02 PM (76.172.xxx.248)원글인데요. 연애때는 운동중독자인가 싶을정도로 근육질 몸매였는데 연애가 길어지고 결혼하자 서서히 근육이 풀어지고 살이 되더니 지금 극에 달했어요. 저는 지난달에 불임 검사를 다 했는데 아무 이상 없었고 남편은 못했어요. 지금은 미국 시댁이라 검사하러 병원 갈수도 없고 시엄니 정권이라 제가 내정간섭 할 수 없는 상황이구요 ㅠㅠ 남의집 임신 부러워하면서 본인은 너무 나태하고 아무노력 안 하는게 속터지고 아빠의 임신이라는 다큐에서 남편 비만과 스트레스가 정자에 영향이 많다고 해서 더 불만이 쌓였어요 ㅠㅠ 등산...주말마다 했었는데 아직 좋은 소식은....오긴오겠죠...
5. ..
'12.1.2 2:17 PM (1.225.xxx.77)빨리 집으로 돌아가셔서 남편을 스파르타식 하드트레이닝을 시켜야겠군요.
이경실이 예전에 전남편이 자꾸 살이찌니 극약처방으로 "당신이 뚱뚱해지니 성욕이 안일어난다" 하고 말 했다던데 그건 너무 독설이겠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549 | 다른사람을 악의적으로 뒷담화하는 사람. 왜 그럴까요 14 | 상처 | 2012/03/04 | 5,998 |
77548 | 배우 김수현에 대해서 52 | 코코마루 | 2012/03/04 | 11,945 |
77547 | k팝스타 이하이 오늘 선곡/코디 누군지요? 4 | ... | 2012/03/04 | 2,912 |
77546 | 누룽지 어떤거 사다 드세요? 3 | 질문요 | 2012/03/04 | 1,320 |
77545 | 사랑니 바로옆 어금니 없어도 될까요?? 4 | --;;; | 2012/03/04 | 2,458 |
77544 | 알바와 수꼴들보시오! 2 | 깨몽~! | 2012/03/04 | 383 |
77543 | 신나는 댄스곡 좀 추천해주세요. 2 | 노래 | 2012/03/04 | 653 |
77542 | 자녀방에 책상색깔요~ 2 | 첵상 | 2012/03/04 | 1,057 |
77541 | 트렌치 코트, 어느 것이 나을까요? 3 | ^^ | 2012/03/04 | 1,599 |
77540 | 고기요리 잘 아시는분 2 | 감사합니다 | 2012/03/04 | 1,258 |
77539 | 1박2일 포맷은 나피디랑 똑같이 가네요 5 | 시청후기 | 2012/03/04 | 1,904 |
77538 | 상사분이 저를 다른 부서로 보내고 싶어 하십니다.. 1 | 신규간호사 | 2012/03/04 | 1,708 |
77537 | 협의 이혼 신청 어떻게 해요? 1 | --- | 2012/03/04 | 1,400 |
77536 | 뼈건강 | 점순이 | 2012/03/04 | 564 |
77535 | 유튜브 MBC 채널 괜찮네요 1 | 초록이엄마 | 2012/03/04 | 766 |
77534 | 김소형 다이어트 해보신분 계시나요? 4 | 살아~살아~.. | 2012/03/04 | 1,943 |
77533 | 정봉주 보고 싶다...쫄지마 1 | 꽃 | 2012/03/04 | 631 |
77532 | 오늘 케이팝 최고는 7 | 재난수준 | 2012/03/04 | 3,822 |
77531 | 27살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6 | ㅠㅠ | 2012/03/04 | 2,431 |
77530 | 반값 등록금 원년 서울시립대 12학번 입학식 6 | 참맛 | 2012/03/04 | 1,677 |
77529 | 저도 한겨레 기자 할래요 | 저도 | 2012/03/04 | 630 |
77528 | 꼬맹이 식당에서의 문제.. 이럴 땐 어찌할까요? 2 | ... | 2012/03/04 | 1,099 |
77527 | 자궁경부등 부인암 병원과 의사선생님 알려주세요 2 | 서울 | 2012/03/04 | 1,298 |
77526 | 동태찌게 비린내 어떻게 하나요? 9 | 알렉 | 2012/03/04 | 5,888 |
77525 | 나경원 기소 청탁사건 포기하지마라~ | 오호~ | 2012/03/04 | 9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