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재교육원이 특목중이나 특목고 간거만큼 대단한가요?

ㅜㅜ 조회수 : 3,679
작성일 : 2012-01-02 12:07:54

친구한테 아침부터 전화왔습니다

항시 저희애들 무식하다고 말해서 상처 많이받았고

친구애 책많이 읽는다 남다르다

하더니 오늘 전화해서 영재교육원 합격했다고 하네요

특목중이나 특목고 된거마냥 자랑을 하는데ㅜㅜ

 

맞장구 쳐주기 힘들었어요

우리애들 무식하다고 애기 들은지라..

서둘러 일있다고 전화끊었어요

 

그렇게 대단한거 많나요?

저보고도 알아보고 도전해보라는둥 아무나 들어갈수없다는둥

여기 나오면 특목중 고 가기 쉽다는둥.

아마 우리애들 재미삼아 도전하라고 얘기함..

 

새해아침부터 맘상하네 은근..

 

IP : 182.209.xxx.20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vilkaet
    '12.1.2 12:13 PM (119.197.xxx.198)

    ^^ 아마 개인적 성취감이시겠죠! 영재 교육원에 입학했다고 특목중이나 특목고에 입학되는건 아니니까요!
    그냥 원글님께 자랑하고 싶으셨나봐요!

  • 2. ok
    '12.1.2 12:14 PM (14.52.xxx.215)

    상종하지마세요
    영재원 들어가면 뭐하고 과고가면 뭐하나요
    기본이 안되어있는데..

  • 3. 하하
    '12.1.2 12:16 PM (220.73.xxx.165)

    커가는 애들은 12번 변하잖아요.
    좋은지 안좋은지는 커봐야 아는 거고.
    그런데 그 친구분 남의 자식보고 무식하다고 했다고요?
    왜 그걸 가만히 있으셨어요. 교양없고 생각없다고 확 싸버리시지. .

  • 4. .
    '12.1.2 12:19 PM (211.117.xxx.108)

    아이를 어렸을 때 부터 과도한 경쟁에 몰아넣는 학부모 중에 정말 문제 있는 엄마들 많아요.
    자식들 인성은 제대로 교육하지 못하고 그저, 결과만 좋으면 모든 것이 용서된다는...
    기본적인 매너도 없는 사람이군요.;

  • 5. ㅜㅜ
    '12.1.2 12:19 PM (182.209.xxx.200)

    초등생이구요
    교육청 영재원이예요

    저희애들은 제가 봤을땐

    미술이나 음악적으로는 조금 재능있어요

    물론 과학부분이 약할수있죠

    저희애가 뜬금없이 말하는 부분있구요

    좀 엉뚱하게 말하고 시선끌려구 하는 그런 경향

    근데 무식하다구 그것도 모르냐구ㅜㅜ

  • 6. ```
    '12.1.2 12:34 PM (221.150.xxx.223)

    교육청 영재원 당연히 들어가기 힘들죠. 구에서 20명씩 뽑으니까요. 거기 들어가는 애들은 그냥 타고난 거예요 공부시킨다고 할수있는것두 아니구 그냥 타고난거예요
    친구애 잘하면 그냥 축하해 주세요

  • 7. ....
    '12.1.2 12:46 PM (14.46.xxx.156)

    당연히 대단하죠..교육청 영재원 한명도 못 보낸 초등학교도 있고 많이 보내봐야 기껏 한학교에 두어명인데요.
    특목고는 학학교에서 외고 과학고 자사고 등등 많이 가거든요...

  • 8. 따로따로 생각하세요.
    '12.1.2 12:49 PM (119.149.xxx.229)

    1. 교육청 영재원 대단하긴 합니다. 부모로써 뿌듯하고 자랑하고 싶죠.
    각 구별 교육청마다 학교가 7,80개씩 있는데,
    학교마다 두명씩 아이 뽑아 보내고(학교 선발부터 경쟁입니다)
    그 두명씩 뽑혀나온 아이들만 모아서 백수십명입니다.
    그 중 20명으로 뽑힌거면
    대단한 거죠. 교대는 그 단위가 서울 전체니 더 대단한거고.

    교육청 영재원(학교마다 영재학급은 상대적으로 되기 쉬우니..), 교대 영재원
    요 두개는 초등생에겐 대단한 거 맞는 거 같은대요.


    2. 친구분 인성이 부족, 친구 애를 왜 함부로 말하나요?

    그 친구가 좀 소양이 부족하지 그 친구 밉다고 힘들게 영재원 들어간 애들이 다 별거 아닌 건 아니다..이런 말씀.

  • 9. 소미
    '12.1.2 12:53 PM (118.217.xxx.91)

    저희 애가 시에서 하는 교육청 영재교육원 수료했는데 시 재학생중 20명 뽑았어요, 우리 학교에서는 우리애 한명이 되었었지요, 어쨌든 4차까지 가서 봅히니 너무 좋았어요, 나중에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그때 그때 최선을 다하니 기특하더군요. 그냥 축하한다고 하세요,

  • 10. 요즘은 자식자랑
    '12.1.2 12:55 PM (115.161.xxx.209)

    60대에 하라던데
    그 엄마 너무 성급하네요 ㅋㅋㅋ

  • 11. **
    '12.1.2 1:45 PM (59.15.xxx.184)

    엄청난 거 맞긴 합니다
    웬만큼 잘해서 가기 어렵고 운도 따라줘야하고..

    그거랑 상관없이 그 엄마 번호 수신거부할래요

    애가 진짜 무식해도 자식 키우는 사람이라면 남의 자식이건 내 자식이건 무식하다는 말 할 수 없어요
    애가 잘나도 그 엄마가 다 깎아먹깄구만

  • 12. 당연
    '12.1.2 2:07 PM (118.45.xxx.30)

    대단한 거 맞아요
    아이들이 뭘 알겠어요?
    놀 때 못 놀고 보고 싶고 하고 싶은 거 참고 공부해 붙었으니 대단한 거죠.

  • 13. 어우
    '12.1.2 2:24 PM (114.207.xxx.163)

    따로따로 생각하세요님 글, 항상 염두에 둬야겠어요

  • 14. 스스로 간 애도 있어요
    '12.1.2 4:14 PM (119.149.xxx.229)

    항상 부모한테 볶이며 공부에 매여살던 애들이 가는듯 말쓰하시는데
    예체능 학원정도만 다니고
    혼자 수학 과학 파고들다 시험전날도 보고싶은 책이나 읽 고 그러다 셤붙는 애도 있어요

  • 15. 저...
    '12.1.2 10:21 PM (112.169.xxx.136)

    제 아이 교육청 영재 했구요
    제 친구 아이 대학교영재원 갔었어요
    초등학교때랑 중학교때(와이즈만 이런데 안다니구요)
    그런데요
    사춘기 잘 보내야하구요 그쪽서 만난 영재원 부모들 지금도 연락하고 모임하고 하는데
    과고도
    영재원 안간아이가 많이 가기도 하구요
    영재원 선생님 말씀이 영재원에서도 영재인 아이는 1~2명 뿐이래요
    제 말은..........
    끝까지 가봐야 알지만요
    지금 생각해보니 뭐 특별한 것도 아니고 매달릴 것도 없네요

  • 16. 영재는 아니고 수재일 가능성?
    '12.1.3 12:16 AM (119.149.xxx.229)

    솔직히 초등 영재원까지는(물론 사설과 학교 단위는 빼고, 최소 교육청 이상)
    머리가 뛰어난.. 그 나이 또래 중에, 적어도 그 경쟁을 뚫고 뽑힐만큼
    아이 정도인거죠.
    원글님의 별난 친구분 말곤, 영재원 합격= 우리 아이 영재라고 생각하지도 않을 사람들도 만구요.

    그 합격이 과고로 이어진다고는 아무도 장담할수 없는 일이고.
    그냥 학교에서 잘 하던 아이도 사춘기 잘못겪고, 하다보면 얼마든지 예상과 다르게 아이 인생이 흘러갈수도 있구요.

    단지 기존의 학교에서는, 사설 학원에서 돈내고 배우는 것과 다르게
    비슷한 관심사, 비슷한 성취를 내는 아이들끼리 모여서 뭔가 배우는 경험
    그런 건 한번 겪어봄직 하다는 거죠.
    그 과정에서 뽑힐만한 운과 실력은 있었다는 거고.

    그리고 그 아이들의 예후야.. 뭐 아무도 장담할수 없는 거죠.
    뽑힌 애들중에서도 한두명 뿐인 진짜 영재였는지,
    오히려 영재원이 아이 성장의 도약이 될지,
    그냥 한때의 추억이 될진.

  • 17. 영재는 아니고 수재일 가능성?
    '12.1.3 12:18 AM (119.149.xxx.229)

    과학고나 영재고 수기 함 읽어보세요. 거기 또 보면
    초등 때 가게된 영재원에서 뛰어난 친구들을 많이 만났고 그때 받은 자극으로.. 등등
    영재원을 필수코스로 거쳐온 아이들역시 많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69 인터넷과 tv결합상품이요.. 플리즈 2012/01/13 478
59368 아파트관리비때문에빌라로! 9 절약 2012/01/13 4,645
59367 뒷목이 콕콕 찌른다는데.. 4 남편이.. 2012/01/13 1,575
59366 스마트폰 인터넷 사용비용 있나요? 2 .. 2012/01/13 806
59365 별 게 다 자랑... 6 ㅎㅎㅎ 2012/01/13 1,362
59364 친일독재미화 주도 이주호 교과부 장관 퇴진 촉구 서명! 1 어화 2012/01/13 568
59363 영어로 배우는 태권도 어떠세요? 8 영어 2012/01/13 1,065
59362 포경수술 1시간후,, 19 포경수술 2012/01/13 4,210
59361 아들들 군대보낸 부모의 마음을 딸들과 그 부모들은 알까요? 6 이 추운 혹.. 2012/01/13 2,517
59360 곧 학교들어가는 아이, 강남에 계속 남으시겠어요? 1 메롱 2012/01/13 940
59359 꽃병에 꽂을 조화꽃사려하는데요.센스있으신분들 사진보고 답변 부탁.. 3 화병장식 2012/01/13 1,367
59358 차량 렌터 사업의 수익성이 어떤가요?고민중이에요... 궁금이 2012/01/13 413
59357 네살짜리데리고 대중교통이용하기가 어린애기보다 더힘든거같아요 3 ㅎㅎㅎㅎㅎ 2012/01/13 820
59356 명절선물 무엇이 적당할지 좀 도와주세요~~~ 4 머리아파 2012/01/13 1,056
59355 할일 없이 잡일 하던 끝순이. 감동입니다 .. 2012/01/13 867
59354 맛있는 두부조림은 어떻게 하나요? 2 .. 2012/01/13 1,720
59353 운동선수가입는 롱파카나 안쪽에 털로 뒤덮힌 코트..남자용 3 선물 2012/01/13 1,143
59352 콜라비 너무 맛없어요 10 ㅠ.ㅠ 2012/01/13 3,387
59351 이번 정권 정말 최악이네요 15 .. 2012/01/13 2,711
59350 돼지고기 산적이요. 2 명절이구나~.. 2012/01/13 3,221
59349 또띠아 만들떄..이스트 넣어 하는게 맛있나요? 베이킹 2012/01/13 921
59348 이사업체 2404중 팀 좀 추천해주세요^^ 1 winy 2012/01/13 1,147
59347 갑상선수치 3 막내거지 2012/01/13 1,427
59346 생선전 맛있나요? 18 이런! 2012/01/13 2,401
59345 요즘 나오는 찌라시 정보들 신빙성 있는건가요? 3 ㅡㅡ 2012/01/13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