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알이 뜨면 식혜주머니에 든 엿기름은 어떻게 처리해서 버리는지 모르겠어요.
물에 주물락거려야 하는지 아니면 밥솥에서 꺼내자마자 그대로 버리는건가요?
원래 방법인 엿기름을 가라앉혀서 하는 방법과 비교했을 때
맛이 옅은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없어서 뒤늦게 읽은 제가 달아봅니다.
식혜 주머니를 밥솥에 넣어서 만들면
식혜 색깔이 좀 많이 누리끼리해져서 보기가 안 좋더군요.
그래서 전
식혜주머니에 엿기름 넣은 채로 일단 찬물에 불리고
불려지고 나면 주머니를 조물조물 치대서 햐얀색 물이 진해지게 한 다음
주머니는 꼭 짜고, 물만 밥솥에 넣어서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