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친구들한테 계산 정확하게 하자고 늘 말해서 이젠 안 그러는데
예전에는 애들이 남는거 너 가져 ㅋㅋㅋㅋ 하면서 19800원인데 2만원 보내고 이런걸 했거든요.
그러면 저 같은 경우에는 마음이 불편해요.
2백원 뭐 요새는 떨어져도 주울까 말까 할 소액이지만 괜히 더 안 받을 돈을 더 받는 느낌?
당연히 친구니까 서로 사줄때도 있지만
그럴때는 잘 먹었어 고마워 하고 제대로 인사하는게 맞는거 같고
걍 더치하기로 결정한 일이면
더치까지만 했으면 해요.
물건 사다주는건 좀 애매한 일이죠...
그건 귀찮기도 하고 힘들고... 그래서 저는 물건 부탁은 엄마나 신랑 정도 아니면 안 하는데
몇백원 몇천원은 내가 더 받는다고 살림에 보탬되는 것도 아니고
괜히 내가 더 줬어 난 너그러움 할 일도 아니고 정확하게 하는게 맞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