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세수하고 기초화장품 딱 하나만 바릅니다..

다은맘 조회수 : 8,709
작성일 : 2012-01-02 02:36:38

한살 더 먹으니 좀 걱정이 되는데요...

결혼전에는 꼬박꼬박 스킨부터 에센스등등을 챙겨서 바르다가..

애낳고 살다보니..대충 바르게 되더니...

이젠 귀찮아서 세수하고 기초화장품으로 정말 딱 수분크림만 바르거든요..

아침에도 저녁에도요..

나이는 새해들어 37됬구요,,피부타입은 중성...

이러길 3년쯤 한것 같아요..

 

화장할땐 기초는 수분크림으로 하고..

그 위에 베이스랑 자외선차단제..비비크림등등은 사용합니다..

사실 제 생각은 화장품도 피부에는  안 좋을거란 생각에

이것저것 많이 바르는 것보다...

적게 바르는게 나을거란 느낌이 들어서 그렇긴 합니다만..

이건 넘 적게 바르는거 아닌가...그래서 피부노화가 더 빨리 되는건 아닌가...

나중에 후회할까 살짝 걱정이 되서요.. 

IP : 125.128.xxx.11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부노화
    '12.1.2 3:01 AM (175.197.xxx.119)

    피부노화는 화장품이 막을수있는게 아니에요
    자외선차단제 꼼꼼히 바르는 것만이 살길이죠.

  • 2. 그래도
    '12.1.2 3:06 AM (211.109.xxx.115)

    본인이 아무 블편감을 안 느낀다면 괜찮은거요 뭐
    저도 뭐 그러고싶지만 너무 당기기도 하고 주름이 지니까 자꾸 더더더
    바르게 되요
    한때는 기름종이가 필수였던 왕 지성피부였으나 나이드니 건조해지는ㄱ게 완전 느껴져서 슬펴요 ㅠ.ㅠ

  • 3. 해피츄리
    '12.1.2 3:16 AM (58.228.xxx.4)

    전 올해 40됐는데 기초화장품이 늘 유통기한을 넘겨요.
    직장을 안나가니 화장할일도 연중행사고
    아이 세타필로션 한번 바르면 땡이에요. 악건성인데 촉촉하고 좋네요.

    아이크림 등등 기능성은 써본적도 없구요.
    피부는 관리 전혀 안한거에 비해 좋은 편이에요. 선천적으로 주근깨는 있지만..
    눈가주름같은건 거의 없네요.
    저도 신기해요. 눈주름 자글자글 하지 않는거 보면...(자글자글해도 어쩔 수없거든요.ㅋ 관리를 안하니...)

  • 4. 날마다
    '12.1.2 5:35 AM (219.249.xxx.99)

    화장해야하는 직딩5학년
    맨얼굴에 크림 썬크림 화운데이션 분 이렇게 30년을 살았네요
    마사지샆은 나비뭔가에서 10회권 딱 한번 사서 1년정도 걸려 소비한게 전부고요
    그래도 피부 좋다는 소리를 듣는데 타고나는것같아요
    팔순이신 엄마도 평생 분 안발랐지만 지금도 아주 좋은편이고요

  • 5. 네..
    '12.1.2 6:58 AM (121.138.xxx.31)

    피부가 워낙 안좋아서 바르는거마다 트러블 생기고 한번씩 뒤집어지고 해서 십수년전부터 화장품은 일체 안써요. 스킨조차도요. 물론 화장할떄는 로션 바르고 파운데이션 바릅니다. 근데요. 피부가요 정말 좋아요. 다른사람보다 탱탱하고 만나는 사람들이 물어봐요 관리 비결이요. 아 그리고 제 피부 타고난거 아니에요. 피부 정말 않좋았고 저희 부모님도 피부는 좋다 소리 들은적 거의 없거든요. 친정엄마는 비싸고 좋다는 화장품은 끊임없이 사모으고 관리하는 분인데 그닥 피부가 좋지는 않아요. 고로 화장품 쓰나 안쓰나별로 차이 없다는 생각 들더라구요. 저희 시어머니도 저처럼 스킨 하나 안바르는데 정말 피부 좋으시고요. 근데 원래 도자기 피부이긴 하구요. 그래서 요즘은 서서히 아이크림이라도 발라볼까 하다가도 오히려 바르는게 안좋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선뜻 바르지 못하고 있어요. 참 여름에 자차는 아주 열심히 챙겨 바릅니다.

  • 6. 자생력
    '12.1.2 7:08 AM (211.44.xxx.175)

    저도 여름엔 스킨 정도만 바르거나 아예 안 바르는 적이 많아요.
    겨울엔 평소엔 크림 하나만 바르고
    가끔 각질 정리 차원에서 팩 하는 정도?
    생각해보면, 인간의 피부란 것이 딱히 나쁠 이유가 없잖아요.
    거리가 먼 듯한 예일 수 있지만 동물들 보면 개체당 피부 차이는 거의 없잖아요.
    다들 맨들맨들하지. ㅋ
    햇볕에 탈 수도 있고 주근깨가 생길 수도 있고 나이가 들면 주름도 생기지만
    적당한 운동에, 영양 섭취만 되면
    피부 바탕 자체는 별 문제가 없는 것이 정상이 아닐까 해요.
    과도하게 뭘 바르고 문질러서
    피부 자생력을 떨어뜨리면서 자극을 주는 것이 젤 큰 문제.

  • 7. ...
    '12.1.2 7:35 AM (222.233.xxx.161)

    화장품 이것저것 바르면 시간만 많이 걸리고 스스로 위안을 찾으려고 하는것뿐인듯해요
    지금 스킨에 크림에 가끔 오일추가하는 정도 많이 이것저것 바를 필요없는거 같아요

  • 8. morning
    '12.1.2 8:13 AM (119.203.xxx.62)

    저도 딱 한가지, 크림만 발라요.
    그것 한가지만으로는 얼굴이 여전히 건조하다 싶으면 다른 걸 더 바르기보다는 발랐던 크림을 한번 더 바르는 식.
    그래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모임에 나갈 때에는 파운데이션 정도는 바르고 나갑니다.

  • 9. ..
    '12.1.2 9:13 AM (211.104.xxx.166)

    제가 날마다 바르는 기초는 딱 세가지.
    스킨 수분크림 그리고 썬크림이네요( 이게 기초? ㅋ)
    건성이라 땡기는날엔 싸구려 마스크팩 해주는게 다예요.. 근데 이것저것 챙겨바르던 20대 초반보다
    지금이 더 낫네요 피부가

  • 10. 꾸러기맘
    '12.1.2 9:26 AM (119.201.xxx.169)

    비싼 화장품 아껴바르는 것 보다 저렴한 화장품 듬뿍듬뿍 바를는 것이 훨씬 좋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피부가 타고난 사람은 스킨하나만 발라도 좋지요. 하지만 꾸준히 관리해 줘야하는 건조한 피부는 보습이 생명인데 기초 한두가지만 발라서는 주름투성이가 된답니다.

    저렴이 화장품이라도 듬뿍듬뿍 건조하지 않고 관리해야 그나마 남들이 봐줄만 합니다.

    주위를 봐도 피부관리한 사람이 훨씬 피부가 좋고 관리안한 사람은 피부에 고스란히 세월의 흔적이 남더라구요.

  • 11. ...
    '12.1.2 9:30 AM (61.74.xxx.243)

    로숀 하나만 바른지 수십년이예요. 자차도 안바릅니다. 주름별로 없고, 피부 좋다는 소리 들어요.

  • 12. 저는
    '12.1.2 9:59 AM (210.182.xxx.212) - 삭제된댓글

    게을러서 로션 하나만 발라요
    로션+자외선차단크림+투웨이케익....

    어쩌다 이것보다 더 공들여서 화장하면 주름살만 강조되어 보이고 별로더라구요.

  • 13. 궁금해요.
    '12.1.2 10:23 AM (220.86.xxx.224)

    화장품 안발라도 피부 좋으시다는 분들
    모공상태가 어떤가요??
    모공도 거의 없고 피부결도 좋은 피부신가요?
    그리고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신가요~~?
    궁금합니다.

    제가 따라하려니까 전 모공도 크고 잡티도 있는편이라서 좀 걱정이 되서요..
    화장품이라도 안바르면 모공이 더 커지고 잡티가 더 도드라질까봐서요..ㅠㅠㅠㅠ

  • 14. 저도
    '12.1.2 10:36 AM (115.161.xxx.215)

    하나만 발라요.(스킨타입 에센스)
    여름에는 아무 것도 안 바르구요.
    화장품은 바를수록 우리 피부에 안 좋은 거잖아요.
    바깥에서 유분이랑 수분을 공급해주다가 보면 결국 우리 피부는 자생능력을 잃게 되죠.

  • 15. 지나
    '12.1.2 11:51 AM (218.209.xxx.235)

    저렴한거 많이 바르는게 낫다는거 삼십 중반까진 통했는데요. 후반되니까 안통해요. 발라도발라도 건조..
    설*수 바르니 딴 세상 같더라구요. 요즘은 그것도 약간 건조해서 2틀에 한번씩 팩도 같이 해요.

  • 16. 모공
    '12.1.2 12:25 PM (175.214.xxx.2)

    제가 지루성피부염이 심해서... 화장품을 끊고 나았거든요
    그전엔 오만가지 화장품에 피부과 단골이었어요

    원래 여드름피부에 모공큰 타입이었어요

    지금은 아이낳고..몇년은 화장품을 거의 안바르고 살다가
    스킨 로션 두가지만 바르고 사는데요

    모공은 오히려 20대때보다 작아요
    잘모르겠지만... 화장을 잘안해서 인거같아요

    피부는 좋다고 볼수는 없고.. 보통이에요
    나이가 드니까 자꾸 건조해지네요
    그거빼곤 트러블도 없고.. 이전보다 나쁜건 없는거 같아요

  • 17. 전 40대 중반
    '12.1.2 6:46 PM (220.120.xxx.2)

    전 스킨, 오일,영양크림만 바릅니다.
    제 인생에 맛사지, 클렌징이런거 없답니다.
    지금까지 한 10번이나 했나,,,
    눈가 주름 없어요...
    얼굴은 어딜가도 탱탱하단 소리 듣네요...
    근데 타고난 것도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393 박검사 뭐가 두려운가 입을 열어라 9 술렁술렁 2012/03/02 2,063
78392 머리 긴 아이 모자 쓰기 편하게 하려면? 1 실내 수영장.. 2012/03/02 1,071
78391 민주당..알바 동원기사 타이밍...MB가 연막탄 쓰는건 아닐까요.. MB 2012/03/02 1,152
78390 남편이 뭐 사줄까해요~ 5 면세점 2012/03/02 1,577
78389 중학생들 몇시에 끝날까요? , 성적이 바닥인데 학원보내야할까요 7 학습장애 2012/03/02 2,137
78388 스텐레스 압력솥이 김 새요. 2 오래된 2012/03/02 2,362
78387 시터분의 큰아이에 대한 태도.. 12 지혜를 구합.. 2012/03/02 3,633
78386 고등학생이 사용할 영어사전.. .. 2012/03/02 1,205
78385 매일 새벽3시에 잠드는것.. 1 알바 2012/03/02 1,460
78384 69만웑짜리 키이스 트렌치가 아른거려요. 11 . . . .. 2012/03/02 4,211
78383 교회옆 절~~~웃깁니다. 웃겨 2012/03/02 1,627
78382 인권을 중시하던 한국진보 분들이 북한의 인권에는 침묵하죠? 10 ... 2012/03/02 1,586
78381 초등2학년 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몇가지 정도 하시나요? 3 방과후 2012/03/02 1,440
78380 윤여정-김수현작가의 우정 5 부럽다 2012/03/02 10,454
78379 췌장은 ct 촬영해야 알수있나요? 피검사만 했는데요 4 도와주세요 2012/03/02 10,694
78378 친정엄마 경락마사지끊어드릴건데 조언좀 해주세요. 3 ... 2012/03/02 1,701
78377 오징어 진미채,, 하나하나 가르쳐 주실분 계세요??? 17 어려워 2012/03/02 3,490
78376 [원전]“후쿠시마 원전은 살얼음판 상태” 5 참맛 2012/03/02 1,781
78375 "위법적 탄생" 종편 인터뷰, 민주당 예비후보.. 1 yjsdm 2012/03/02 1,255
78374 가정 환경조사서에 보호자란에 저를 적어야 되나요?? 6 너구리 2012/03/02 1,802
78373 실비보험 들어야할까요? 4 40대초 2012/03/02 2,041
78372 토스트에 바르는 소스 4 .. 2012/03/02 2,475
78371 집안의 모든 의사결정은 내가 해야하는 신세 5 .. 2012/03/02 2,031
78370 멋내실때 없으면 안되는 아이템 있으세요? 38 .. 2012/03/02 7,639
78369 친구처럼 지내는 2살 어린 옛회사 동료와의 밥값... 10 베스트글보고.. 2012/03/02 2,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