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이 비슷하니 디자인 조금씩 달라도 맨날 같은 옷입고 다니는 것 같고,
큰맘먹고 딴색 살라고 카멜색, 이런 거 집어들면
미련에 또 회색, 검정도 함 걸쳐보고
옆에 있던 사람들이 "너한텐 회색/ 검정이 잘 어울려"
한마디에 또다시 검정. 회색.
옷들이 비슷한 계통만 있으니 색맞춰 입기 좋아서
이 색 저색 보다가도 또 결국 안전빵으로 회색, 검정
아 이 악순환을 어찌 벗어날까요?
색이 비슷하니 디자인 조금씩 달라도 맨날 같은 옷입고 다니는 것 같고,
큰맘먹고 딴색 살라고 카멜색, 이런 거 집어들면
미련에 또 회색, 검정도 함 걸쳐보고
옆에 있던 사람들이 "너한텐 회색/ 검정이 잘 어울려"
한마디에 또다시 검정. 회색.
옷들이 비슷한 계통만 있으니 색맞춰 입기 좋아서
이 색 저색 보다가도 또 결국 안전빵으로 회색, 검정
아 이 악순환을 어찌 벗어날까요?
시크+부티인듯해요.아무나 어울리는색이 아님
내가 입으면 스님..;;
색이란게 그래요 한색상을 계속 입으면 그색이 어울릴수밖에 없는구조.
예전에 제가 너무 약하게 태어나서 얼굴빛이 정말 누렇게 뜨고 늘 병자같은 피부색인데다가 허약느낌이 강했어요.머릿색도 노란색이고.
그래서 어릴때부터 엄마가 활기차게 보이라고 빨간색만 입혔어요.저 어릴때 사진보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빨강.
그런데 제눈에 이쁘더라구요.
그런데 커서도 빨강이 쭉 잘 어울려서 옷을 사러가면 빨간색만 되면 다 어울리고 그러니 점원도 빨간색을 골라주는거죠..제가봐도 그게 이쁘니 자꾸 빨간색만 사게되고..
어느순간 이제 질리더라구요. 심지어 립스틱색상도 빨간색은 무슨색이든 어울렸어요.
그러나 그걸 끊고싶어서 의식적으로 마인트 콘트롤을 했어요.옷사러가서 빨간색은 절대 쳐다보지 않았어요.
그이후에 검은색상만 일부러 주구장창 입었는데 또 그게 어울리는순간이 오더라구요.
그러면서 또 다른 무채색으로 연결해가고 ..희한한게 어릴때 제일안어울렸던게 파란계열과 노란계열인데
지금 제일 잘 어울리는 색상이 파란색이 되어버렸어요.
저는 의식적으로 끊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바꾸다보면 또 그게 어울리는 날이 와요.
어느순간 계기가 있어야 변하더라구요.
저는 온통 색상이 좀 네이비 화이트 블랙 이런색상 뿐이고,다른색은 정말 싫더라구요.
어느 순간 타임에서 베이지색상 니트를 한번 사게되었는데
그 순간을 계기로,좋아하는 색상이 온통 베이지,브라운,초콜릿,연브라운,모카베이지,ㅎㅎㅎ
이런식으로 비슷한 색상들이 너무너무 좋아졌답니다.
저는 베이지 브라운 계열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여기고 사지를 않았죠..왠지 칙칙해보이고
지금은 전혀아니죠,오히려 블랙 화이트 이런 색상 입을때보다 더 세련되고 도회적이면서
나와는 거리가 멀었던, 부드러운 느낌까지 느껴진다하면 성공한거죠ㅎㅎ
무채색이 어울리는 편이라 옷장에 그런 컬러들이 많아요
옷을 입다보면 그 옷이 그 옷 같고 좀 질려서 ... 얼마전에 인터넷으로 바이올렛 코트를 샀는데 괜찮네요
겨울에는 무채색 코트 입을때 컬러플한 스카프나 숄을 몇개 갖춰놓고 두르기만 해도
분위기를 좀 바꿀수 있는거 같아요
저도 온통 회색 검정 투성이입니다. 가끔 베이지 쵸코 입기도 하지만 화사한 색은 정말 안입네요.너무 스스로 억누르고 사는 것 같은 느낌도 좀 있어요.. 저도 화사한 색으로 포인트라도 줘야 겠어요.
제 옷장도 별 차이가 없어요
그래도 전 그냥 아마 이변이 없는한 고수할거 같아요
다른색에 도전해봤는데 결국엔 제가 입었을때 가장 편안한 색이 이색이더라구요
가끔 베이지,카멜도 입긴하지만 회색 검정 잘 어울린다면 멋진색인거 같아요
회색과 검정이 주를 이루네요..
다른 색을 사야지 하고서도 집에 와보면 회색이나 검정...ㅠ
그래서 전 셔츠나 스카프로 포인트를 줍니다..
너무 우중충할까봐서..
포인트로 하나씩 이너웨어를 바꿔서 입어보세요.
겉옷이 회색이라면 이너는 연핑크, 카키, 베이지 등등 거의 다 어울리니까요.
살 붙고 나서부터 날씬함 강조하려고 검정 위주로 옷을 입게 되네요.
검정색 입으면 남들이 제 살을 모르더라구요.
전엔 파스텔 색상 옷들을 입었습니다.
아무나 입기 힘든 색상들인데..입었어요, 좋아했구요.
이젠..꿈이네요..
그토록 싫던 검정계통이 이젠 내 옷의 주류가 되다니..슬퍼요..
검정에 가까운 감색이에요
열면 보기 좋습니다. 통일감이 있죠
입을때 다 똑같은 옷인게 문제지만.
전 20중반에 검은색만 주구장창 입었더랬죠. 후반에는 검은색에 질렸는지 회색으로 옮겨갔어요. 이제 30대 중반인데 아직도 검은색 회색만 섞어입고 있네요. 가끔 회색에 꽃무늬있는 거나 스트라이프 무늬있는 옷 정도... 통일감이 있어서 좋긴한데 화려한 색 옷 잘 입고 다니시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여기 달린 댓글 읽고 여러가지 배우고 갑니다.
저도 블랙, 화이트밖에 없는 옷장 때문에 고쳐보려고 했으나.. 안입게 되대요. 결국.
사람들이 블랙, 화이트 잘 어울린다 말하고 제 스스로도 그런 거 같고..
색깔별로 사다놔봤어요. 빨간색, 핑크색, 카키색, 하늘색.. 그런데 결국 잘 안 입어요.
내가 입어봐도 화이트나 블랙일 때가 더 이뻐보이니깐.
그냥 스카프를 화려한 것으로 해서 포인트를 주시는 게 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