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산 쇠고기 질문

먹어도,, 조회수 : 1,800
작성일 : 2012-01-01 21:42:34

무식한 질문이라고 생각할수 잇을지 모르지만,

미국산쇠고기를 먹으면 안되는걸로 알고 잇는데, 신랑은 먹어도 된다고 하네요.

 

아이가 고기를 잘 먹어서 고기 부페를 가면 거의 미국산 고기로 되어잇더라구요.

전 가기가 싫다고 하면, 미국사람들은 다 먹어도 되는데 , 우리나라만 그런다구 괜찬다구요.

 

 혹시, 미국인들이 먹는 쇠고기와 한국에 들어오는 쇠고기가 다른건가요?

 

맥도날드햄버거에서 나오는 고기들도 다 미국산인가요?

그래서 햄버거도 먹으면 안되는건가요?

 

정말 궁금합니다.

전 고기부페 가기싫은데 자꾸 신랑은 갈려고 하네요.

덩달아 아이도 미국산 고기 먹어도 되는줄 알고요.

답변 부탁합니다.

IP : 222.99.xxx.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 10:01 PM (59.86.xxx.217)

    노통이 미국산쇠고기 18개월쇠고기로 개방했었는데 이명박이 30개월까지로 바꿨잖아요
    30개월정도의소는 성장호르몬주사를 투여받아 광우병유전인자를 보유할가능성이커서 안먹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더더욱 안먹이는게 좋지요

  • 2. 광우병
    '12.1.1 10:03 PM (1.245.xxx.213) - 삭제된댓글

    30개월 이상 늙은 소일수록 또 살코기보다는 내장이나 뼈와 닿은 부분을 섭취할수록 광우병 확률이 높아진답니다.
    그래서 예전에 영국에서 광우병 난리가 났을 때 유럽 식당에서 티본 스테이크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원래 걔들은 내장 안먹고요.
    또 실제 미국에서 판매되는 미국 쇠고기는 대부분 20개월 이하의 소를 도축한 소랍니다.


    하지만 지난 한미 광우병 협상때 우리는 월령 관계없이 내장 등의 부산물까지 죄다 수입하기로 합의했었죠.
    전 국민적 저항에 부딪히고 나서야
    한국 국민들 감정이 가라앉을 때까지 일시적으로 30개월 이하 쇠고기만 수입하기로 수정했었습니다.
    한미 FTA 가 발효되고 나면 미국의 요구대로 다시 쇠고기 수입을 논의하겠다고 하고 있고
    한국 통상대표라는 김종훈씨는 미국쇠고기에 대한 한국민의 호감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답니다.

    저는 광우병 사태 이후 외식에서 쇠고기를 뺐습니다.
    설렁탕, 갈비탕도 안먹습니다.
    특히 더 위험하다고 하는 아이들에게는 더더군다나 먹이지 않습니다.
    쇠고기는 가끔 생협을 통해서 구입해서 먹고 있지요.
    앞으로 우리에게 밀어닥치게 될 미국산 늙은소들을 생각해보면 이후로도 쭉 이런 생활패턴을 유지할 생각이구요.
    물론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겠지만요.

  • 3.
    '12.1.1 10:04 PM (59.86.xxx.217)

    미국에서 판매하는쇠고기랑 우리나라에서판매하는미국쇠고기랑 개월수부터 다릅니다
    미국인들도 30개월미국소는 안먹는답니다
    늙은소는 전량 우리나라같이 멍청한나라에팔아먹는답니다

  • 4.
    '12.1.1 10:14 PM (112.168.xxx.112)

    저 미국사는데요.
    미국내 유통되는 소고기와 한국이 수입하는 소고기 월령수가 다르다고 하지만 그래도 미국에서도 아무거나 안먹어요.
    Grass-fed로 골라서 먹구요. 식당에서 막 파는 소고기 안먹어요.
    미국에서도 소고기 불신하고 가려먹거나 아예 먹지 않는 사람들 많아요.

  • 5. sooge
    '12.1.1 10:33 PM (222.109.xxx.182)

    피가 많이 밀집된 부위도 위험하고 광우병 소고기는 전체모두 위험하다고 광우병에 관한 책 읽어보면 잘 나옵니다. 간, 혀,이런부위도 위험하고 피가 있는 곳은 다 위험해요.

    미국소고기 썰던칼로 씻고 소독을 해도 다른 고기 썰어도 오염되고...
    인간광우병에 의심되는 분이 살아 생전에 헌혈 참으로 열심히 하고 다녀서 그 피를 헌혈받아도 걸리는거고..

    미국소고기를 먹으면 일차적으로 입안이랑 혀랑입쪽으로 많이 오염되는데.. 재수없음 치과가서 옮는거죠..

  • 6. 추억만이
    '12.1.1 10:53 PM (222.112.xxx.184)

    간단하게 말하자면 국내에 들어오는 쇠고기도 미국사람이 먹긴 하는데요
    말그대로 가난한 미국인들이 먹는 쇠고기라 보시면 됩니다.
    그 가난한의 기준은 우리의 가난한 기준보다 더 안좋은 상황 일 수도 있습니다.

  • 7. ㅇㅇㅇㅇ
    '12.1.2 12:06 AM (118.220.xxx.113)

    힘드시겠어요........
    저도 고기 완전 좋아하는데 엠병 이후에는 소고기 외식 안하고, 한우와 호주산 파는 마트에서만 고기를 사요.

  • 8. 광우병괴담
    '12.1.2 12:36 AM (116.41.xxx.135)

    으로 검색하셔서 나오는 글들을 탐독해 보세요.. 조중동 신문기사 빼구요.. 찬반의견을 보실 수 있는데.. 위 댓글 의견들이 정답이란 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외식하지 마시구여.. 한우 비싸면 육우 드십쇼.. 육우도 맛나여

  • 9. noFTA
    '12.1.2 9:04 AM (121.50.xxx.83)

    1. 육골분사료 기준 안바뀌었다 - 이거 기억나시죠? 변호사님 pd수첩 나오셔서 원문 들고 나오셔서 토론하셨던것..

    육골분 사료 쓰고 있으며

    2.2006년도까지 총 3번의 광우병소 발병이 있다 0.1프로 검사중에 (전수검사 절대 아님)

    3. 대만수준으로 재협상한다고 했던것 같음..(기억 가물) 근데 대만 더 엄격히 미국산 수입 금지?

    약속 안지키고 있음

    4. 광우병이 어떤 병이냐..

    소량으로도 걸리는 병 걸리면 100%사망!

    우리나라는 아시아인으로 가장 취약한 유전자형임..

    5. 프리온 단백질 정말 안죽음 내 기억으론 그때 당시 교수님이

    청문회 나오셨을때 70도시 이상 3-4시간 이상 가열해야 죽는다고..
    (영국에서 대규모 수술기구 소독등... 왜 그런지 이해가 가실겁니다)

    내가 안먹는다고 안걸리는게 아님

    채식주의자 수혈받은사람 수술받은 사람 등등

    전반적인 감염경로를 알자면 절대 간과할수없음

    게다가 우리나라 위험한 내장하고 뼈들어옴(노통정권때는 뼈만 들어와도 수입금지!)

    게다가 우리나라 원산지 추적안됨

    지역 한 급식 공급하는 업체에서 미국산 닭고기를 국산으로 속여서

    급식으로 납품했다가 적발(나 이거 보다가 숨넘어가는 줄 알았슴다..급식에 납품했답니다..)

    올해부턴 캐나다 쇠고기 들여옴

    캐나다 쇠고기...아직까지 광우병 소 나오고 있는 나라임..

    이렇게 적었는데도 이거 수입 찬성하는 사람들은

    어찌된건지... 정말 답없습니다요...

  • 10. noFTA
    '12.1.2 9:06 AM (121.50.xxx.83)

    언제부턴가 미국산 쇠고기 광고가 나오던데..

    저거 못나오게 해야합니다..

    일단 FTA도 막고 저 광고도. 문제가 많다는...

    우리나라처럼 헐헐하게 수입하는 나라가 어딨다고..

    뭐 세계가 다 먹는... 그러면 대만은 왜그랬을까..?

    그저 웃지요.. .에효..한숨나와서 원글님 글 밑에 적어봤습니다

  • 11. ..
    '12.1.2 9:12 AM (58.230.xxx.167)

    3년전 미국 갔을때 유명한 마켓 구경갔다 겪은 일인데
    몇대째 내려오는 고급 수제 소시지 가게 홍보차 나온 백인이
    전단지를 주는데 거기에 이렇게 써있어요. 자기네는 풀만 먹인 소만으로 소시지를 만든다고.
    그거 보고 저도 확실히 알겠던데요. 소득 수준있는 미국 사람들은 자국내 고기 가려먹는 다는걸

    검역주권도 없이 무작위로 들어오는 미국산 쇠고기 불안해서 아예 안먹는건데
    고기 부페에서 주는 미국산 쇠고기를 당사자도 아니고 귀한 자식한테 먹인다구요? 헐~입니다.
    부페 음식은 호텔도 고급 식자재 쓰기 힘듭니다. 그런데 고기 부페는 더 말해 뭐합니까?

  • 12. 먹어도,,
    '12.1.2 11:55 AM (222.99.xxx.39)

    댓글 감사합니다.
    먹으러 가자할때 결사적으로 못말린게 후회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76 150일 된 아기...취침 시간+새벽 수유 시간때문에 걱정이예요.. 5 .. 2012/01/02 7,053
54475 갑짜기 비스트가 넘넘 좋아졌어요... 8 아줌마 2012/01/02 2,483
54474 남편이 하는 말 1 긍정적인 2012/01/02 1,363
54473 분당 수내동에 초등학생 다닐 합기도 (권투)학원 추천 부탁드립.. 1 2012/01/02 1,442
54472 정대세와 김씨.. 2 교돌이맘 2012/01/02 1,780
54471 기사보니 fta발효가 1월중하순정도에 될거같다고하는데 발효후 폐.. 2 fta절대 .. 2012/01/02 1,337
54470 민주통합당 9명 후보들의 경력 공약 출마의 변 2 민주당지지자.. 2012/01/02 917
54469 선거에서 영남 특히 부산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접는게 좋습니다... 7 마하난자 2012/01/02 1,322
54468 털(?)은 어디서 사야하나요? 1 .. 2012/01/02 1,207
54467 도가니, 완득이 책 갖고 계신분? 6 혹여 2012/01/01 1,523
54466 거실 베란다쪽에 식탁 두고 쓰면 불편할까요? 7 드림하우스 2012/01/01 3,487
54465 정봉주 이감시킨다네요? 면회어렵게 할려고 21 참맛 2012/01/01 6,742
54464 2명은 어떻게 읽는 게 맞나요? 9 깔깔오리 2012/01/01 1,638
54463 향수 어떤향이 좋으세요?? 16 로즈마미 2012/01/01 4,116
54462 아이패드가 저를 난감하게 만드네요 3 .... 2012/01/01 1,875
54461 집에서 애들에게도 깔때기 들이댄 정봉주~ 1 참맛 2012/01/01 2,200
54460 핸드폰문자내역 선명하게 찍을 수 있는 방법? 4 이젠포기 2012/01/01 2,426
54459 어그 부츠 몇개나 가지고 계세요??? 25 어그 2012/01/01 4,613
54458 가 볼만한 전시회나 체험전 없을까요? 2 초등저학년 2012/01/01 1,367
54457 새차 구입시 질문 있어요~! 1 2012/01/01 1,113
54456 콧물에 코가 막혀 잠 못 자는 애기 어찌 해 줘야 할까요? 8 에구아가야 2012/01/01 5,631
54455 금요일에 먹던 족발이 냉장고에,., 1 냐냥 2012/01/01 1,073
54454 케이팝스타 재방송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4 .. 2012/01/01 2,327
54453 우리카드 포인트 주문 취소하면 포인트 소멸되나요? 2 어째어째 2012/01/01 1,191
54452 나가수 난감하네요 7 추억만이 2012/01/01 3,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