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제 속마음을 너무 잘 알시는거 같아서 놀라워요

-_- 조회수 : 2,696
작성일 : 2012-01-01 21:27:00

전 아직 결혼전이구요 오빠들만 있고 외동딸이에요

엄마랑 막 친구같은 모녀 이런 관계는 아니에요

그런데..가끔..제가 좀 쑥쓰럽고 이래서 엄마한테 표현 이런걸 할때 좀 돌려 말하거나 반대로 말하거나

할때가 있거든요

그럼 엄마가 니가 말은 그래도 지금 이러이러한 거지?..라고 딱 제 마음을 말쓴 하시는데..깜짝 놀래요

너무 맞아서요

그냥 제 마음을 정확하게 스캔 하시는거 같아서..

너무 놀라울 때가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제가 물론 거짓말 이런게 서투른것도 있긴 해요

살면서 엄마한테 거짓말 하고 그런적이 없어요

그래도..

너무 제 마음을 잘 아시니까

가끔....무서워요 ㅋㅋㅋㅋ 내가 숨기고 싶은 비밀까지 보시는거 아닌가 해서요

IP : 220.78.xxx.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2.1.1 9:32 PM (180.230.xxx.93)

    엄마를 속여...귀신을 속여라...는 말이 있어요.
    같이 지낸 세월이 다 말해주는 거지요.
    자식의 눈빛 말투 하나만 들어도 다 알 수가 있으니...

  • 2. 신기하게
    '12.1.1 9:44 PM (89.204.xxx.145)

    아이 얼굴만 봐도
    너 오줌마렵지 알겠더라구요
    다 부처님 손바닥 ㅋㅋㅋ

  • 3. 엄마가
    '12.1.1 9:49 PM (114.207.xxx.163)

    민감하신가봐요, 저희 엄마는 둔감해서 사춘기이후로 독심술 능력이 사라지셨어요 ^^
    그렇게 마음을 읽어주는 상대가 너무 좋죠,
    저도 아주 늦게까지 아이들에게 꼭 그런 사람 되렵니다.

  • 4. 그런엄마
    '12.1.2 7:59 AM (211.219.xxx.200)

    초6 딸 아이가 있는 엄마인데요 울딸도 저한테 매번 놀래요
    엄마는 정말 어떻게 내맘을 다알지 이러면서요 ㅋㅋ
    원글님이 좀 순수한 스타일맞으실꺼 같아요
    울딸도 완전히 그나이에 비해 완전 순진한 스타일이거든요
    게다가 제가 감정변화라든가 상황에 좀 예민한 스타일이에요
    어떨땐 남편도 놀래요 남편 마음도 콕 찝어서 얘기할때가 있거든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737 사과 요즘 어디서 사세요>? 2 사과사과 2012/03/27 1,096
88736 저희 지역구에 나오시는 분인데요.. 못알아 봤어요. T.T 6 2012/03/27 1,195
88735 초4 남자아이입니다 4 .... 2012/03/27 1,431
88734 키보드(신디사이저)배우는거 독학은 어렵나요? 2 수필가 2012/03/27 2,027
88733 박근혜 아이라인은 볼때마다 웃겨요 ㅋㅋㅋ 10 ㅋㅋㅋ 2012/03/27 9,391
88732 “새누리당 비례대표 1번 민병주, 고리원전 1호기 수명연장 개입.. 2 세우실 2012/03/27 774
88731 아이가 받아쓰기에 약하네여... 3 맞춤법 2012/03/27 1,077
88730 버릇없고, 혼내면 삐지는 여자후배 6 ..... 2012/03/27 4,182
88729 이승환, 이선희 소속사 대표 공개 사과 요구 4 사과해라 2012/03/27 4,084
88728 생들기름 오일풀링 해도 될지요... 4 오일풀링.... 2012/03/27 3,635
88727 넝쿨째에서 유준상씨 캐릭터요. 7 ㅎㅎ 2012/03/27 2,353
88726 자식을 못되게 키우는게 맞나봅니다. 51 아들 2012/03/27 17,535
88725 실비보험 하나 남기고 다 해지할까 하는데, 판단미스일까요? 7 보험 2012/03/27 2,466
88724 댄스가 배우고 싶은데 신나게 할 댄스 추천해주시와요.. 4 41세 2012/03/27 1,801
88723 무릎관절수술후 좋은신발 추천해주세요 2 자은 2012/03/27 2,825
88722 기내용 가방 코스트코 제품 어떤가요? 1 여행가방 2012/03/27 1,694
88721 손수조·강용석 팬클럽, '공짜' 음악회·뮤지컬 물의 1 세우실 2012/03/27 1,016
88720 여성을 능욕하는 양아치와 부패경찰 우꼬살자 2012/03/27 939
88719 의대 나와서, 제약회사에 취직하는 경우가 많나요? 3 봄 햇살 2012/03/27 3,216
88718 2살짜리 아기 데리고 외국에서 사는거 괜찮을까요? 4 ㄹㄹ 2012/03/27 1,338
88717 간장물 위에 하얀 막이 생겨요. 4 간장담근 여.. 2012/03/27 1,692
88716 누구에 둘러싸여도 천박해 보이는 건 똑같구나. 태생이다 태생 깬다 2012/03/27 1,164
88715 철의여인 -영화 어떤가요? 6 영화 2012/03/27 1,523
88714 바르셀로나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13 스페인 2012/03/27 1,886
88713 유치원다니는 아이가 왜 친구엄마는 회사 안다니냐고 묻는데 어떻게.. 7 문의 2012/03/27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