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제 속마음을 너무 잘 알시는거 같아서 놀라워요

-_- 조회수 : 2,673
작성일 : 2012-01-01 21:27:00

전 아직 결혼전이구요 오빠들만 있고 외동딸이에요

엄마랑 막 친구같은 모녀 이런 관계는 아니에요

그런데..가끔..제가 좀 쑥쓰럽고 이래서 엄마한테 표현 이런걸 할때 좀 돌려 말하거나 반대로 말하거나

할때가 있거든요

그럼 엄마가 니가 말은 그래도 지금 이러이러한 거지?..라고 딱 제 마음을 말쓴 하시는데..깜짝 놀래요

너무 맞아서요

그냥 제 마음을 정확하게 스캔 하시는거 같아서..

너무 놀라울 때가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제가 물론 거짓말 이런게 서투른것도 있긴 해요

살면서 엄마한테 거짓말 하고 그런적이 없어요

그래도..

너무 제 마음을 잘 아시니까

가끔....무서워요 ㅋㅋㅋㅋ 내가 숨기고 싶은 비밀까지 보시는거 아닌가 해서요

IP : 220.78.xxx.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2.1.1 9:32 PM (180.230.xxx.93)

    엄마를 속여...귀신을 속여라...는 말이 있어요.
    같이 지낸 세월이 다 말해주는 거지요.
    자식의 눈빛 말투 하나만 들어도 다 알 수가 있으니...

  • 2. 신기하게
    '12.1.1 9:44 PM (89.204.xxx.145)

    아이 얼굴만 봐도
    너 오줌마렵지 알겠더라구요
    다 부처님 손바닥 ㅋㅋㅋ

  • 3. 엄마가
    '12.1.1 9:49 PM (114.207.xxx.163)

    민감하신가봐요, 저희 엄마는 둔감해서 사춘기이후로 독심술 능력이 사라지셨어요 ^^
    그렇게 마음을 읽어주는 상대가 너무 좋죠,
    저도 아주 늦게까지 아이들에게 꼭 그런 사람 되렵니다.

  • 4. 그런엄마
    '12.1.2 7:59 AM (211.219.xxx.200)

    초6 딸 아이가 있는 엄마인데요 울딸도 저한테 매번 놀래요
    엄마는 정말 어떻게 내맘을 다알지 이러면서요 ㅋㅋ
    원글님이 좀 순수한 스타일맞으실꺼 같아요
    울딸도 완전히 그나이에 비해 완전 순진한 스타일이거든요
    게다가 제가 감정변화라든가 상황에 좀 예민한 스타일이에요
    어떨땐 남편도 놀래요 남편 마음도 콕 찝어서 얘기할때가 있거든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972 목감기가 두달째 나아지지가 않아요...ㅠㅠ 12 익명 2012/03/26 2,630
87971 고철남홍삼 봄맞이 공구중이네요..^^ 봄을 2012/03/26 978
87970 눈에 실핏줄이 터져 빨개요 5 구름빵 2012/03/26 3,514
87969 생리 직전이나 생리중에 커피마시면 배아픈 분 계신가요? 2 커피 2012/03/26 3,415
87968 빕스 15주년기념 셀러드바 10,000원이랍니다~~ 오늘만이네요.. 11 포도열매 2012/03/26 2,443
87967 루이비통 스피디 가격 2 123 2012/03/26 2,521
87966 무언가 빠진 야권연대여! 엠비심판? 야권 2012/03/26 791
87965 아이 유치원 데려다주고 오더니 기분이 영~ 13 우리남편 어.. 2012/03/26 3,641
87964 쥬스원액기로 즙내서 먹으면 영양이 어느? 4 브로콜리 2012/03/26 1,206
87963 3월 2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26 691
87962 거리에 있는 인형뽑기 기계에서 자꾸 뭐를 뽑아옵니다 2 초6 남아 2012/03/26 1,337
87961 무료문자 전부 소진하는 방법 없을까요? ........ 2012/03/26 1,001
87960 짜증심하고 까탈스러운 딸 어디까지 맞춰주나요?힘들고 화나요 10 육아 2012/03/26 2,821
87959 언터쳐블 11 1%의 우정.. 2012/03/26 1,875
87958 이런경험 있으신가요??? 4 유치원 2012/03/26 1,095
87957 최근 땡기는 주방용품들. 27 2012/03/26 8,435
87956 일산 저현고에 대해 알고 싶어요 ??? 2 ........ 2012/03/26 1,585
87955 검색이 안돼요 도와 주셔요 바움 2012/03/26 887
87954 새벽에 소변때문에 잠을 깨요-병원가야 하나요? 5 증상의 원인.. 2012/03/26 2,958
87953 공공기관과 아닌 것을 구별하려면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요? 3 초3 어렵다.. 2012/03/26 820
87952 아이 친구 문제로 제가 너무 괴로워요 2 괴로워 2012/03/26 1,284
87951 사춘기 아들이 자꾸 교복바지 통을 줄이려고 해요 12 ... 2012/03/26 4,264
87950 간만에 미용실가서 거금 쓰고 왔네요...ㅠㅠ 5 .. 2012/03/26 1,914
87949 능률영어 내신평정 답안지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3 답지 2012/03/26 855
87948 여고생 딸 둔 어머님들, 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22 확내쫓고싶네.. 2012/03/26 3,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