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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교육과 진로

고려대 조회수 : 10,873
작성일 : 2012-01-01 19:34:58

딸아이가 정시에서 고려대 가정교육과에 합격했어요. (대학합격 안되신 가정에는 죄송합니다.)

가정교육은 임용시험에서 거의 뽑지도 않고 호감도 별로 없는 학과인데다

요즘에는 스펙을 일찍부터 준비하는 모양이어서

벌써부터  아이의 진로에 대해 여러 방향의 가능성을 생각하게 되는데

저도 사회경험이 없고 남편도 사회생활을 별로 안해봐서(지금 자영업) 별로 아는 게 없어요.

사범대내의 다른 학과로 복수전공이나 이중전공하면 티오가 많은 과의 임용시험을 치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영어는 어릴 때 장기간 해외거주를 해서 매우 잘하는 편이라서 임용시험에서 영어쪽은 남보다 가능성은 많다고 봐요.)

아니면 경영을 복수전공이나 이중전공해서 교직이 아닌 취업쪽으로 해볼 수도 있겠고

의전이나, 로스쿨, 약대쪽 시험을 준비하는것은 어떨지도 생각하게 되네요.

아이가 여자이고(여자들은 취업해도 중간에 많이 그만두지 않나요? 그리고 남자들에게 밀리고요.)

영어실력이 좋다는 것을 고려할 때 어떤 길로 나가는 게 좋을 까요?

적성은 따로 없는 것 같은데 돈을 좀 벌고 싶어 하고 교사는 된다고 해도 월급이 적고 학생들 가르치는 것도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군에는 경영 복수전공할 생각으로 서강대 인문을 넣었는데 합격할 것 같아요.

남자애라면  경영 복수전공해서 취업하라고 쉽게 결정할 것 같은데 딸이라서 머리가 더 아픈 것 같아요.

IP : 180.224.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 8:14 PM (119.202.xxx.124)

    글쎄요.
    본인이 하고 싶은걸 하도록 권하세요.
    저라면 고려대가서 영어교육 복수전공 할 것 같네요.
    임용보다도 학원을 직접 경영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 2. -_-
    '12.1.1 8:29 PM (61.38.xxx.182)

    문과생들은 전공 별로 안살려요. 본인이 하고싶은게 딱히 없으면 그냥 일반회사가도 되고.. 일단 학교는 좋으니까요

  • 3. 123
    '12.1.1 10:38 PM (121.167.xxx.22)

    친구 고대 가정교육과 나와서 영어교육 복수 전공해서 지방(고향)사립학교에서 영어교사해요.

  • 4. 근데
    '12.1.1 10:53 PM (89.204.xxx.145)

    따님은 뭘 하고 싶어하는데요?
    사실 우리나라 대학교육이 취업학원이라
    전공따라 가는 경우 거의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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