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입주민중 정신착란자 난동등 처리문제

82쿡에게 여쭤봐 조회수 : 1,739
작성일 : 2012-01-01 17:56:44
마음이 울적해서 기분 전환겸 새해 첫날 조조할인으로 영화 보고 들어온후 재활용 쓰레기 버리려고 문밖으로 나가다가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겪었습니다.
아파트 출입문을 열고 나오는 순간 계단을 올라오던 "정신착란녀"가 야이 씨***년아 하면서 주먹을 쥐고 갑자기 달려들길래  영문도 모르는채 심장이 얼어붙는 공포를 느끼며 얼릉 문을 잠궜습니다.
간발의 차이로 까딱했으면 미친**한테 영문도 모른채 새해 첫날부터 폭행당할뻔했어요
제가 문을 닫아서 뜻대로  GR 난동을 못부리니, 저희집 철문을 발로 몇번 차면서 욕을 한후 5층에 올라가서 또 초인종을 누르고 사람들이 대꾸를 안하니 발로 문을 차고 난리 치더니만 내려가더만요
그니깐 새해 벽두부터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난동을 부리기로 작정한것 같더라구요....ㅠ
무서운 와중에 "정신착란녀"가 사라졌는지 동태를 살핀후 아파트 재활용장으로 갔더니, 거기서 뭐라고 궁시렁거리며 재활용 쓰레기더미를 헤집고 있더라구요
그 와중에 다른 주민(모녀로 보이는 여자분 2)들이 그녀에게 딱 걸려들었지 뭡니까
그 모녀에게도 다짜고짜 덤비면서 욕하고 난동 부리니, 저같으면 무서워서 걍 피하겠더만, 그분들은 같이 마구 발로 차고 때리더만요그니깐 2:1의 몸싸움이 일어난거지요
전 그 와중에 경비 아저씨게 "정신착란녀"가 난동을 부리는데 어찌 된거냐고 신고했어요
모든 상황이 종료된후 경비 아저씨 말씀이 다른 아파트 주민이 아니고, 제가 사는 10**동에 거주하는 입주민이라 하더만요   몇호인지는 모르고 평소에도 아파트를 배회하면서 재활용장에서 쓰레기도 헤집고, 소소한 난동을 부렸는가 보더라구요
또 저희 라인쪽에 와서 난동을 피울까싶어 겁이 나는데 어찌 대응을 해야될까요?
보호자도 있는가 보던데, 정신병원에 보낼 형편이 안되면 자기 집에서 단속을 해서 다른 주민들에게 피해가 안가도록 해야 되질 않나 싶고 그렇내요....ㅠ
현명하신 회원분들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덧글 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 인사 드립니다.

IP : 122.32.xxx.1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상회
    '12.1.1 6:13 PM (125.180.xxx.163)

    이런 일 한번 당하면 일상의 평화가 갑자기 깨져버리죠.
    반상회 등에서 한번 거론해서 의견 나눠보시고 가족분들께 의견을 전달해야 할 것 같네요.
    그것도 아니면 동사무소 사회복지사에게 문의해보는 건 어떠신지...

  • 2. ....
    '12.1.1 6:38 PM (49.26.xxx.114)

    상태가 심각한데그런경우 정신병원에도 몇번 입원했다가 퇴원했을거구요..담에는.바로 경찰에 신고하세요. 상태가 심하면 강제 입원 시킵니다.특히 이유없이 난동 부리면요...그래봐야 몇달 있다가 다시 퇴원하지만 그래도 병원에 입원했다가.퇴원하면 당분간은 상태가 어느정도 진정은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006 (급합니다)서래마을에 교수님과 식사할 곳 있을까요? 9 윤쨩네 2012/01/18 1,160
61005 아침에 몇시에 일어나세요?? 8 ... 2012/01/18 2,081
61004 왜 싹난 감자는 주셨을까요? 40 이해하기 2012/01/18 4,489
61003 선물뭐해야하나요? 2 고모 2012/01/18 475
61002 제사음식에 파를 사용하지 않는다.... 13 .... 2012/01/18 16,775
61001 이삿짐 보관 해보신분~~ 셀프스토리지? 2 으아아아악 2012/01/18 1,375
61000 종편, 애국가 시청률에 매출은 월 30억원? 1 나루터 2012/01/18 813
60999 노트북이 안 꺼져요 T T 도와주세요~ 2 웃자맘 2012/01/18 2,507
60998 장마저축은 언제까지 연말정산 대상이 될까요? 4 궁금 2012/01/18 1,540
60997 남매끼리서로 과외 가능한가요? 10 가르치다. 2012/01/18 1,330
60996 국산 코렐스타일 그릇 써보신분 계세요? ... 2012/01/18 1,639
60995 남편이 대기업 다녀도 먹고살기 빠듯하네요 54 정말이지 2012/01/18 15,829
60994 주식.. 공부하면 잘할수 있는건가요? 8 주식공부 2012/01/18 1,844
60993 강용석 의원, 의사에 고소 당해 5 세우실 2012/01/18 1,555
60992 민주당 모두 쇼였구나 4 연기 2012/01/18 1,726
60991 공짜폰으로 스맛폰준다고 해서 갔더니... 스맛폰 2012/01/18 1,098
60990 코스트코와이셔츠 후기 및 아이들츄리닝,청바지 있는지..-꼭 답변.. 4 /// 2012/01/18 2,121
60989 자동차 수리& 폐차 고민요.. 25 밤새고민중 2012/01/18 2,155
60988 급! 명동갈 일 있는데 오늘 차 많이 막힐까요? 1 궁금이 2012/01/18 463
60987 초등입학고민... 조언을 구합니다. 6 톡털이 2012/01/18 788
60986 정소녀 "흑인대통령 아이 가졌다는" 루머에 대.. 4 호박덩쿨 2012/01/18 3,424
60985 행사 사회볼때 소개할때도 박수, 끝날때도 박수 치도록 유도해야 .. .. 2012/01/18 486
60984 둔산여고 학생들이 교장이 모든걸 은폐했다고 난리네요 4 정의 2012/01/18 2,265
60983 사과 어떻게 싸주시나요? 3 도시락에 2012/01/18 1,232
60982 묵주기도의 힘 28 가톨릭 2012/01/18 14,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