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울적해서 기분 전환겸 새해 첫날 조조할인으로 영화 보고 들어온후 재활용 쓰레기 버리려고 문밖으로 나가다가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겪었습니다.
아파트 출입문을 열고 나오는 순간 계단을 올라오던 "정신착란녀"가 야이 씨***년아 하면서 주먹을 쥐고 갑자기 달려들길래 영문도 모르는채 심장이 얼어붙는 공포를 느끼며 얼릉 문을 잠궜습니다.
간발의 차이로 까딱했으면 미친**한테 영문도 모른채 새해 첫날부터 폭행당할뻔했어요
제가 문을 닫아서 뜻대로 GR 난동을 못부리니, 저희집 철문을 발로 몇번 차면서 욕을 한후 5층에 올라가서 또 초인종을 누르고 사람들이 대꾸를 안하니 발로 문을 차고 난리 치더니만 내려가더만요
그니깐 새해 벽두부터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난동을 부리기로 작정한것 같더라구요....ㅠ
무서운 와중에 "정신착란녀"가 사라졌는지 동태를 살핀후 아파트 재활용장으로 갔더니, 거기서 뭐라고 궁시렁거리며 재활용 쓰레기더미를 헤집고 있더라구요
그 와중에 다른 주민(모녀로 보이는 여자분 2)들이 그녀에게 딱 걸려들었지 뭡니까
그 모녀에게도 다짜고짜 덤비면서 욕하고 난동 부리니, 저같으면 무서워서 걍 피하겠더만, 그분들은 같이 마구 발로 차고 때리더만요그니깐 2:1의 몸싸움이 일어난거지요
전 그 와중에 경비 아저씨게 "정신착란녀"가 난동을 부리는데 어찌 된거냐고 신고했어요
모든 상황이 종료된후 경비 아저씨 말씀이 다른 아파트 주민이 아니고, 제가 사는 10**동에 거주하는 입주민이라 하더만요 몇호인지는 모르고 평소에도 아파트를 배회하면서 재활용장에서 쓰레기도 헤집고, 소소한 난동을 부렸는가 보더라구요
또 저희 라인쪽에 와서 난동을 피울까싶어 겁이 나는데 어찌 대응을 해야될까요?
보호자도 있는가 보던데, 정신병원에 보낼 형편이 안되면 자기 집에서 단속을 해서 다른 주민들에게 피해가 안가도록 해야 되질 않나 싶고 그렇내요....ㅠ
현명하신 회원분들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덧글 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 인사 드립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입주민중 정신착란자 난동등 처리문제
82쿡에게 여쭤봐 조회수 : 1,612
작성일 : 2012-01-01 17:56:44
IP : 122.32.xxx.1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반상회
'12.1.1 6:13 PM (125.180.xxx.163)이런 일 한번 당하면 일상의 평화가 갑자기 깨져버리죠.
반상회 등에서 한번 거론해서 의견 나눠보시고 가족분들께 의견을 전달해야 할 것 같네요.
그것도 아니면 동사무소 사회복지사에게 문의해보는 건 어떠신지...2. ....
'12.1.1 6:38 PM (49.26.xxx.114)상태가 심각한데그런경우 정신병원에도 몇번 입원했다가 퇴원했을거구요..담에는.바로 경찰에 신고하세요. 상태가 심하면 강제 입원 시킵니다.특히 이유없이 난동 부리면요...그래봐야 몇달 있다가 다시 퇴원하지만 그래도 병원에 입원했다가.퇴원하면 당분간은 상태가 어느정도 진정은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560 | 조국 찬가 | 하이랜더 | 2012/01/02 | 615 |
54559 | 택시 벌점제..아직도 승차거부 카드거부 택시 많은데.. | 꼬꼬댁꼬꼬 | 2012/01/02 | 648 |
54558 | 예비중2 수학교재 문의드려요~ 1 | 중딩맘 | 2012/01/02 | 1,051 |
54557 | 지혜를 구하고 싶은데.. 6 | 괴로워 | 2012/01/02 | 1,152 |
54556 | 반식/레몬디톡스 어떤게 나을까요? 2 | 살뺴야함 | 2012/01/02 | 1,480 |
54555 | 알루미늄 파우치 파는 곳 아시는 분? 1 | 홍삼 | 2012/01/02 | 1,481 |
54554 | 다이렉트 차보험 괜찮나요? 5 | 여자시대 | 2012/01/02 | 969 |
54553 | 새해 벽두부터 지역 문화센터강좌 이런거 보니 화 나요.. 28 | -_- | 2012/01/02 | 3,452 |
54552 | 싱가폴뱅기 가장 싼거 얼마나 하나요? 2 | 땡처리루요 | 2012/01/02 | 1,596 |
54551 | 남편....xxx! 5 | 화가나요.... | 2012/01/02 | 2,517 |
54550 | 남친이 이상한 말을 했는데 신경쓰이네요..ㅜㅜ 16 | ?? | 2012/01/02 | 11,754 |
54549 | 1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4 | 세우실 | 2012/01/02 | 700 |
54548 | 외박한 아들이야기를 보다가 생각난 이야기입니다 2 | 선배이야기 | 2012/01/02 | 1,792 |
54547 | 포항 초등폭력 내용 좀 알고 싶어요 | 아빠 폭력전.. | 2012/01/02 | 925 |
54546 | 학원선택 어렵네요~~ 3 | 선택 | 2012/01/02 | 933 |
54545 | 고등학교 교복 가격 얼마나 할까요 4 | ㅇㅇ | 2012/01/02 | 6,091 |
54544 | 여성복 브랜드중에 List 란 상표가 있나요? 4 | 새해 | 2012/01/02 | 1,835 |
54543 | 쫄고 있습니다 1 | 쫄고있음 | 2012/01/02 | 1,032 |
54542 | 이혼하려는 데 법무사나 변호사를 고용하는 것과 혼자 하는 차이를.. 5 | . | 2012/01/02 | 3,395 |
54541 | 시부모님 집들이 메뉴랑 기타등등 조언좀 해주세요 절실해요 ㅠㅠ .. 5 | 멋쟁이호빵 | 2012/01/02 | 1,589 |
54540 | 이 시간에 내일 아침을 위해 해놓은 것들 3 | 준비 | 2012/01/02 | 1,644 |
54539 | sat 학원 추천 11 | 여름 | 2012/01/02 | 7,023 |
54538 | 세수하고 기초화장품 딱 하나만 바릅니다.. 16 | 다은맘 | 2012/01/02 | 8,361 |
54537 | 빨래가 빳빳한건 왜일까요? 6 | 빨래 | 2012/01/02 | 3,999 |
54536 | 나이 들 수록 친구가 없네요... 29 | 친구 | 2012/01/02 | 20,4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