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입주민중 정신착란자 난동등 처리문제

82쿡에게 여쭤봐 조회수 : 1,524
작성일 : 2012-01-01 17:56:44
마음이 울적해서 기분 전환겸 새해 첫날 조조할인으로 영화 보고 들어온후 재활용 쓰레기 버리려고 문밖으로 나가다가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겪었습니다.
아파트 출입문을 열고 나오는 순간 계단을 올라오던 "정신착란녀"가 야이 씨***년아 하면서 주먹을 쥐고 갑자기 달려들길래  영문도 모르는채 심장이 얼어붙는 공포를 느끼며 얼릉 문을 잠궜습니다.
간발의 차이로 까딱했으면 미친**한테 영문도 모른채 새해 첫날부터 폭행당할뻔했어요
제가 문을 닫아서 뜻대로  GR 난동을 못부리니, 저희집 철문을 발로 몇번 차면서 욕을 한후 5층에 올라가서 또 초인종을 누르고 사람들이 대꾸를 안하니 발로 문을 차고 난리 치더니만 내려가더만요
그니깐 새해 벽두부터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난동을 부리기로 작정한것 같더라구요....ㅠ
무서운 와중에 "정신착란녀"가 사라졌는지 동태를 살핀후 아파트 재활용장으로 갔더니, 거기서 뭐라고 궁시렁거리며 재활용 쓰레기더미를 헤집고 있더라구요
그 와중에 다른 주민(모녀로 보이는 여자분 2)들이 그녀에게 딱 걸려들었지 뭡니까
그 모녀에게도 다짜고짜 덤비면서 욕하고 난동 부리니, 저같으면 무서워서 걍 피하겠더만, 그분들은 같이 마구 발로 차고 때리더만요그니깐 2:1의 몸싸움이 일어난거지요
전 그 와중에 경비 아저씨게 "정신착란녀"가 난동을 부리는데 어찌 된거냐고 신고했어요
모든 상황이 종료된후 경비 아저씨 말씀이 다른 아파트 주민이 아니고, 제가 사는 10**동에 거주하는 입주민이라 하더만요   몇호인지는 모르고 평소에도 아파트를 배회하면서 재활용장에서 쓰레기도 헤집고, 소소한 난동을 부렸는가 보더라구요
또 저희 라인쪽에 와서 난동을 피울까싶어 겁이 나는데 어찌 대응을 해야될까요?
보호자도 있는가 보던데, 정신병원에 보낼 형편이 안되면 자기 집에서 단속을 해서 다른 주민들에게 피해가 안가도록 해야 되질 않나 싶고 그렇내요....ㅠ
현명하신 회원분들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덧글 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 인사 드립니다.

IP : 122.32.xxx.1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상회
    '12.1.1 6:13 PM (125.180.xxx.163)

    이런 일 한번 당하면 일상의 평화가 갑자기 깨져버리죠.
    반상회 등에서 한번 거론해서 의견 나눠보시고 가족분들께 의견을 전달해야 할 것 같네요.
    그것도 아니면 동사무소 사회복지사에게 문의해보는 건 어떠신지...

  • 2. ....
    '12.1.1 6:38 PM (49.26.xxx.114)

    상태가 심각한데그런경우 정신병원에도 몇번 입원했다가 퇴원했을거구요..담에는.바로 경찰에 신고하세요. 상태가 심하면 강제 입원 시킵니다.특히 이유없이 난동 부리면요...그래봐야 몇달 있다가 다시 퇴원하지만 그래도 병원에 입원했다가.퇴원하면 당분간은 상태가 어느정도 진정은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620 아주아주 촉촉한 파운데이션이나 팩트 부탁드립니다. 10 미샤비비 좋.. 2012/01/27 3,085
62619 어제 차사고 났어요(렉서스) 5 바다사랑 2012/01/27 2,709
62618 우울하다는 글이요.. 어떻게 조회수가 저렇게 높지요? 여기 아래 2012/01/27 936
62617 [원전]후쿠시마 원전 폐쇄 완료까지 ‘40년’…천문학적 자금 투.. 2 참맛 2012/01/27 702
62616 한명숙,문재인,안희정님 토크쇼 가시는 분 계신가요? 2 ^^ 2012/01/27 853
62615 1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1/27 399
62614 코레일 ‘설 명절’ 멤버십 포인트 ‘꿀꺽’ 비난 빗발 1 꼬꼬댁꼬꼬 2012/01/27 583
62613 확실히 우울하다는 글에는.. 2 ... 2012/01/27 2,776
62612 빌트인 세탁기를 통돌이로 교체해보신분 계신가요? 3 ... 2012/01/27 2,456
62611 머리샴푸할때 샤워기로 감으시나요? 5 궁금 2012/01/27 2,615
62610 눈밑 지방 수술 4 고민 2012/01/27 1,712
62609 시도때도 없이 '트림'을 하는 이유는 뭘까요? 3 질문 2012/01/27 1,744
62608 꿈 해몽 좀... 2 ,,, 2012/01/27 1,628
62607 서울 서대문구에 위내시경으로 유명한 명의가 있다던데 4 아파요 2012/01/27 1,586
62606 지금 황해 다시보고있는데.. 4 질문 2012/01/27 1,179
62605 이 야상점퍼 어떤가요? 3 -_- 2012/01/27 1,239
62604 성조숙증 고민 조언 경험담 절실해요 11 고민맘 2012/01/27 5,560
62603 냠편의 하룻밤외도 7 아보카도 2012/01/27 4,249
62602 한국에 여름에 나갈 예정인데.... 1 여름에 살수.. 2012/01/27 762
62601 (걱정)전화로 땅 사라고 자꾸 전화오는 거요.... 8 이런 것도... 2012/01/27 1,642
62600 마음이 지옥 원글3 우울한 이야기아님. 12 sos 2012/01/27 2,871
62599 7살 아이가 학원차량에 치어 하늘나라갔네요 5 에휴 2012/01/27 2,673
62598 해품달 여주인공으로 어느 배우였으면 하시나요?? 38 해품달..... 2012/01/27 5,610
62597 학원 쉬었다가 다른데로 옮기고 싶은데 말을 어캐할까요? 2 아이학원 2012/01/27 863
62596 보험설계사들...다그런건 아니지만..좀..도둑놈들 같아요.. 5 짜증나 2012/01/27 3,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