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전 서울살고 친구가 경기도사는데 친구 어머님이 교통사고로 다쳐서
병원에 한달 입원해 계시다가 한 주 연장해 계신데요
중간 중간 안부물을때마다 안와서 섭섭하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런데 전 가야된단 생각이 솔직히 안들었어요
친구 어머님을 여태까지 한번 잠깐 뵜을 뿐이거든요
어제 또 서운해하길래 오늘 가겠다고 했는데
제가 감기가 걸려서 오늘도 출근했다가 몸이 너무 안좋아서 집에 왔거든요
주말도 일하고 쉬는 날도 다니는게 있어서 일보러 가야 하고
감기까지 심하게 걸려서 도저히 움직일 수 없겠더라구요
친한 친구이긴 한데 친구 어머니와는 교류도 없는 상태인걸 아는
다른 친구들한테도 물었는데 제가 왜 가야 하는 거냐고 얘기하더라구요
친구 입장도 이해가 어느 정도 가긴 가는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