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사자(집명의의 집주인)가 모르는 전세계약 안해야겠죠?

-_-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12-01-01 12:45:24

갑자기 집이 나왔대서, 보러갔어요. 아 정말 나랑 인연이 없는 동네인가 ㅠㅠ 여러번 뒷통수를 맞네요.

마침 남향에, 끝집, 탑층,1층도아닌..그럭저럭 후지지만 손볼거없는 집이더라고요.

끝집, 탑층,1층이 아닌건, 대출만땅이거나, 흉가수준이었거든요 ㅋㅋ. 아 집을 왜글케 험하게쓰나 ㅠㅠ

세입자가 집도 빨리빼준데서 일사천리로 진행.... 집주인은 어디있냐했더니, 근처에있대요.

계속 꺼리던게, 집주인이 외국에 있는 경우였거든요.

제 집 봐주실분이, 대리인하고 집주인하고 연락이 안되서,집을 사놓고도 못나오고 계속 살았던 경험이 있어서요.

부동산 두곳이랑 함께 계약하는건데, 가서보니, 아들주소가 부모님이랑 함께 사는걸로 되어있는데,

교환교수로 왔다갔다한다구..

찝찝했지만, 집 나오지도않고.. 오시라고했어요. 점잖고 교양있어뵈는 노부부가 오셨더군요.

알고보니 아들은  영주권자에 9년동안 한국을 안왔대요.

아 이거뭐지했는데, 그래도 오시라고했으니, 대리인 공증 되시냐구 했더니, 정색하시면서 안된대요--;;;

쓰잘데기없는 서류는 잔뜩 가져오셨더군요. 집이 있는걸, 아들이 모르고 있대요. 말할수 없다며..--

지금까지 없이도, 믿고 거래했다네요. 어디 교회다니구 어쩌구하시면서 믿어도된다구..근데 좋아보이는 분들이셨어요.

만약 이 노부부가 돌아가시면 어떻게 되는거죠?

아들 알면 안된다구, 절대 안된다고 거래하던 곳에 맡기신다는 분들이 삼십분정도 지나서 해주시겠다는데,  못미덥구요.

정말 우리가 원하는 믿을수있는 서류를 주신다는건지,,,부동산에선 통화를 시켜주면 되는거아니냐 했거든요.--

복잡한집 안하는게 낫겠죠?

아 정말 난 이동네랑 인연이 없는건지 ㅜㅜ.....후지지만 소형평수있는곳은 여기밖에 없는데 ㅠㅠ
IP : 61.38.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2.1.1 12:55 PM (61.38.xxx.182)

    갑자기 해주신단것도 좀 찝찝한 상황 맞죠? 아들이 알면 안된다고 정색하셨었거든요. 자기들 믿고하면된다구. 어디어디 교회도 나가고 블라블라... 노부부는 참 교양있어뵈고 좋아보이시던데, 같이 가신분 왈..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게 아니라 돈이 거짓말을 하는거라니..

  • 2. ㅗㅗ
    '12.1.1 5:29 PM (61.43.xxx.132)

    하지 마세요 사는동안 불안해요

  • 3. 하지마세요
    '12.1.1 8:54 PM (112.169.xxx.136)

    대리인
    아무런 법적책임 없습니다.
    세상이 내맘 같다면 법적다툼이 왜 일어나겠습니까?

  • 4. ㅠㅠ
    '12.1.2 1:04 AM (124.49.xxx.117)

    절대 하지 마세요. 부인인줄 알고 계약하고 돈 줬다가 낭패 본 경우도 봤어요. 사실은 첩이었었는데 헤어지고 나서 남자가 그 계약 인정 못한다고 해서요. 꼭 본인 확인하고 직접 계약하고 돈 주셔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08 kb포인트리로 결제할수 있나요? 4 쇼핑몰 2012/02/10 2,380
69807 3억으로 서울 30평대 아파트 전세 가능할까요 ㅠㅠ 20 전세 2012/02/10 4,343
69806 앞니가 파절--어찌해야할지.. 9 초등맘 2012/02/10 4,631
69805 목에 습진난거 고치신분들 좀 도와주세요 2 .. 2012/02/10 3,112
69804 교구 만들기 혹은 좋은 아이디어 2 있으세요? 2012/02/10 1,742
69803 오픈캐스트 유용하네요 오로라 2012/02/10 605
69802 제가 서예를 배우고 싶은데 말입니다... 1 워킹맘 2012/02/10 1,306
69801 82홈페이지에서 로그인박스가 오른쪽에 있지않고 제일밑왼쪽에 있네.. 82홈페이지.. 2012/02/10 546
69800 난폭한 로맨스 ost... 2 mangos.. 2012/02/10 1,064
69799 후쿠시마의 오염소가 어디로 갔나했더니? .. 2012/02/10 1,053
69798 이번에 대학 들어가는 아들과 둘이서가는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4 여행질문.... 2012/02/10 1,106
69797 재료만 있으면 뚝딱 되는 반찬 뭐가 있을까요.. 44 아름드리 2012/02/10 8,206
69796 아이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친구랑 같은반이 되었어요. 6 화창한날 2012/02/10 3,259
69795 애들 고기 얼마나 먹이세요? 9 초등맘 2012/02/10 2,313
69794 무역이나 선사쪽에 계신분들~ 4 초보 2012/02/10 1,373
69793 대출금 부터 갚는게 좋을까요? 1 돈아돈아 2012/02/10 1,056
69792 날 피하는 이웃때문에 신경쓰이네요 4 ?? 2012/02/10 2,139
69791 아빠를 정신병원에 감금하거나 상해혐의로 고소할 수 있나요? 아빠.. 8 . 2012/02/10 3,477
69790 전 말도 안되게 회사의 무료 음료를 집에 갖고 온 적이 있어요... 4 ㅋㅋ 2012/02/10 2,244
69789 어딜가나 꼭 있는 대장질 하려는 사람들 8 ..... 2012/02/10 2,072
69788 정말 초등학교 저학년때 엄마 손이 그렇게 많이 가나요? 7 .. 2012/02/10 1,993
69787 미모 출중하시다는 자화자찬 jk님 알려주세효~!!!! 11 바세린 2012/02/10 2,580
69786 카드 포인트로 상품신청하는곳이요.... 3 못찾겠어요 2012/02/10 725
69785 국민의 힘으로 mb방송 김재철사장 쫓아낼방법없을까요? 2 노조힘내라!.. 2012/02/10 879
69784 무통주사 맞으면 회복도 빠를까요? 1 곧출산 2012/02/10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