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사자(집명의의 집주인)가 모르는 전세계약 안해야겠죠?

-_- 조회수 : 1,747
작성일 : 2012-01-01 12:45:24

갑자기 집이 나왔대서, 보러갔어요. 아 정말 나랑 인연이 없는 동네인가 ㅠㅠ 여러번 뒷통수를 맞네요.

마침 남향에, 끝집, 탑층,1층도아닌..그럭저럭 후지지만 손볼거없는 집이더라고요.

끝집, 탑층,1층이 아닌건, 대출만땅이거나, 흉가수준이었거든요 ㅋㅋ. 아 집을 왜글케 험하게쓰나 ㅠㅠ

세입자가 집도 빨리빼준데서 일사천리로 진행.... 집주인은 어디있냐했더니, 근처에있대요.

계속 꺼리던게, 집주인이 외국에 있는 경우였거든요.

제 집 봐주실분이, 대리인하고 집주인하고 연락이 안되서,집을 사놓고도 못나오고 계속 살았던 경험이 있어서요.

부동산 두곳이랑 함께 계약하는건데, 가서보니, 아들주소가 부모님이랑 함께 사는걸로 되어있는데,

교환교수로 왔다갔다한다구..

찝찝했지만, 집 나오지도않고.. 오시라고했어요. 점잖고 교양있어뵈는 노부부가 오셨더군요.

알고보니 아들은  영주권자에 9년동안 한국을 안왔대요.

아 이거뭐지했는데, 그래도 오시라고했으니, 대리인 공증 되시냐구 했더니, 정색하시면서 안된대요--;;;

쓰잘데기없는 서류는 잔뜩 가져오셨더군요. 집이 있는걸, 아들이 모르고 있대요. 말할수 없다며..--

지금까지 없이도, 믿고 거래했다네요. 어디 교회다니구 어쩌구하시면서 믿어도된다구..근데 좋아보이는 분들이셨어요.

만약 이 노부부가 돌아가시면 어떻게 되는거죠?

아들 알면 안된다구, 절대 안된다고 거래하던 곳에 맡기신다는 분들이 삼십분정도 지나서 해주시겠다는데,  못미덥구요.

정말 우리가 원하는 믿을수있는 서류를 주신다는건지,,,부동산에선 통화를 시켜주면 되는거아니냐 했거든요.--

복잡한집 안하는게 낫겠죠?

아 정말 난 이동네랑 인연이 없는건지 ㅜㅜ.....후지지만 소형평수있는곳은 여기밖에 없는데 ㅠㅠ
IP : 61.38.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2.1.1 12:55 PM (61.38.xxx.182)

    갑자기 해주신단것도 좀 찝찝한 상황 맞죠? 아들이 알면 안된다고 정색하셨었거든요. 자기들 믿고하면된다구. 어디어디 교회도 나가고 블라블라... 노부부는 참 교양있어뵈고 좋아보이시던데, 같이 가신분 왈..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게 아니라 돈이 거짓말을 하는거라니..

  • 2. ㅗㅗ
    '12.1.1 5:29 PM (61.43.xxx.132)

    하지 마세요 사는동안 불안해요

  • 3. 하지마세요
    '12.1.1 8:54 PM (112.169.xxx.136)

    대리인
    아무런 법적책임 없습니다.
    세상이 내맘 같다면 법적다툼이 왜 일어나겠습니까?

  • 4. ㅠㅠ
    '12.1.2 1:04 AM (124.49.xxx.117)

    절대 하지 마세요. 부인인줄 알고 계약하고 돈 줬다가 낭패 본 경우도 봤어요. 사실은 첩이었었는데 헤어지고 나서 남자가 그 계약 인정 못한다고 해서요. 꼭 본인 확인하고 직접 계약하고 돈 주셔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11 서울에 맛난 냉면집 추천 부탁드려요. 17 임산부 2012/01/06 2,714
56710 "WHY"라는 만화책 사주면 일반책은 안읽을까.. 12 마이마이 2012/01/06 2,696
56709 포장마차 어묵국물맛 내는법 아시는 분~ 19 어묵 2012/01/06 7,813
56708 소고기 100그램당 물은 얼마나 잡나요? 1 진한국물내려.. 2012/01/06 1,549
56707 바람보다 햇님의 위력을 알았어요. 4 2012/01/06 2,151
56706 축산파동...소가 너무 불쌍해요 6 ... 2012/01/06 2,217
56705 드시고 싶은 거 있으세요? 5 집들이 2012/01/06 1,952
56704 박원순시장님 아들 공익판정- 알바글 사라졌네요 6 알바맞네 2012/01/06 1,982
56703 교하 치과 2 임플란트 2012/01/06 2,205
56702 붙이는 핫팩 사용하시는 분께 여쭈어요,,, 5 알려주세요 2012/01/06 2,390
56701 짜증나는 시모와 시이모들.. 8 에혀 2012/01/06 6,416
56700 중1수학 문제 가르쳐 주세요 급합니다 부탁드려요 3 수학 어려워.. 2012/01/06 1,693
56699 관공서에서 기간제를 2년했는데 8 2012/01/06 3,136
56698 이준석 "박근혜, 검증 피하면 안 찍겠다" 세우실 2012/01/06 1,736
56697 기초수급자 8 질문 2012/01/06 3,131
56696 제빵기 반죽기 질문이요 3 - 2012/01/06 3,200
56695 주도한 원래나쁜놈과 방조한 무능한놈 사이.. yjsdm 2012/01/06 1,546
56694 아래 강남아파트와 행정고시 남자에 대한글보니 34 아래글 2012/01/06 5,994
56693 삼겹살 값은 아직 내리지 않았다 젠장 2012/01/06 1,591
56692 옷에 붙이는 핫팩이요. 14 써보신분 2012/01/06 3,561
56691 신문 끊기 너무 힘드네요.어찌해야하나요? 5 중앙일보 2012/01/06 2,480
56690 중2 아이가 친구집에서 자고 온다는데 9 중2맘 2012/01/06 3,113
56689 가벼운 뇌진탕 이라는데... 바다 2012/01/06 4,882
56688 튀김 바삭하게 하려면 어떻게하나요? 6 소장금 2012/01/06 2,607
56687 "전당대회 돈봉투 주인은 박희태 국회의장" 1 세우실 2012/01/06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