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사자(집명의의 집주인)가 모르는 전세계약 안해야겠죠?

-_- 조회수 : 1,656
작성일 : 2012-01-01 12:45:24

갑자기 집이 나왔대서, 보러갔어요. 아 정말 나랑 인연이 없는 동네인가 ㅠㅠ 여러번 뒷통수를 맞네요.

마침 남향에, 끝집, 탑층,1층도아닌..그럭저럭 후지지만 손볼거없는 집이더라고요.

끝집, 탑층,1층이 아닌건, 대출만땅이거나, 흉가수준이었거든요 ㅋㅋ. 아 집을 왜글케 험하게쓰나 ㅠㅠ

세입자가 집도 빨리빼준데서 일사천리로 진행.... 집주인은 어디있냐했더니, 근처에있대요.

계속 꺼리던게, 집주인이 외국에 있는 경우였거든요.

제 집 봐주실분이, 대리인하고 집주인하고 연락이 안되서,집을 사놓고도 못나오고 계속 살았던 경험이 있어서요.

부동산 두곳이랑 함께 계약하는건데, 가서보니, 아들주소가 부모님이랑 함께 사는걸로 되어있는데,

교환교수로 왔다갔다한다구..

찝찝했지만, 집 나오지도않고.. 오시라고했어요. 점잖고 교양있어뵈는 노부부가 오셨더군요.

알고보니 아들은  영주권자에 9년동안 한국을 안왔대요.

아 이거뭐지했는데, 그래도 오시라고했으니, 대리인 공증 되시냐구 했더니, 정색하시면서 안된대요--;;;

쓰잘데기없는 서류는 잔뜩 가져오셨더군요. 집이 있는걸, 아들이 모르고 있대요. 말할수 없다며..--

지금까지 없이도, 믿고 거래했다네요. 어디 교회다니구 어쩌구하시면서 믿어도된다구..근데 좋아보이는 분들이셨어요.

만약 이 노부부가 돌아가시면 어떻게 되는거죠?

아들 알면 안된다구, 절대 안된다고 거래하던 곳에 맡기신다는 분들이 삼십분정도 지나서 해주시겠다는데,  못미덥구요.

정말 우리가 원하는 믿을수있는 서류를 주신다는건지,,,부동산에선 통화를 시켜주면 되는거아니냐 했거든요.--

복잡한집 안하는게 낫겠죠?

아 정말 난 이동네랑 인연이 없는건지 ㅜㅜ.....후지지만 소형평수있는곳은 여기밖에 없는데 ㅠㅠ
IP : 61.38.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2.1.1 12:55 PM (61.38.xxx.182)

    갑자기 해주신단것도 좀 찝찝한 상황 맞죠? 아들이 알면 안된다고 정색하셨었거든요. 자기들 믿고하면된다구. 어디어디 교회도 나가고 블라블라... 노부부는 참 교양있어뵈고 좋아보이시던데, 같이 가신분 왈..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게 아니라 돈이 거짓말을 하는거라니..

  • 2. ㅗㅗ
    '12.1.1 5:29 PM (61.43.xxx.132)

    하지 마세요 사는동안 불안해요

  • 3. 하지마세요
    '12.1.1 8:54 PM (112.169.xxx.136)

    대리인
    아무런 법적책임 없습니다.
    세상이 내맘 같다면 법적다툼이 왜 일어나겠습니까?

  • 4. ㅠㅠ
    '12.1.2 1:04 AM (124.49.xxx.117)

    절대 하지 마세요. 부인인줄 알고 계약하고 돈 줬다가 낭패 본 경우도 봤어요. 사실은 첩이었었는데 헤어지고 나서 남자가 그 계약 인정 못한다고 해서요. 꼭 본인 확인하고 직접 계약하고 돈 주셔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39 연평도, 천안함. 북한이 한거 맞다는데요? 아니라고 편들던분들 .. 8 sukrat.. 2012/01/17 1,525
60838 도우미님 오시기전,후 하시는 일이 뭔가요?? 2 주부 2012/01/17 1,330
60837 벌레..ㅠㅠ 생긴 찰 보리..어떻게 해야 하나요?.. 1 .. 2012/01/17 1,363
60836 허리디스크진단받았어요,,ㅠ ㅠ 17 아로 2012/01/17 2,678
60835 내립니다. 3 구혼 2012/01/17 909
60834 더덕선물세트 보관 어찌하나요 ??? 1 더덕더덕 2012/01/17 2,159
60833 영화초한지가 넘 재미있어요 1 노국공주 2012/01/17 1,167
60832 여자가 저보고 "오빠 나중에 아기 낳으면 이쁠거같아&q.. 26 마크 2012/01/17 4,584
60831 치과치료(금으로 때우는것 하고 몇년만에 보수공사? 다시 하시나요.. 3 이가아파서 2012/01/17 1,840
60830 퇴행성 관절염 5 질문 2012/01/17 1,985
60829 콜레스테롤수치 높은 남편,,, 도시락싸줘야하나요? ㅠㅠ 7 ... 2012/01/17 2,236
60828 임신 6주차.. 5 휴~ 2012/01/17 1,952
60827 상가 셀프등기 많이 어려운가요? 4천만원 2012/01/17 3,304
60826 토피아 어학원 어떨까요? 대구에 새로.. 2012/01/17 999
60825 고소영과 최명길씨 52 죄송 2012/01/17 17,495
60824 토도우로 볼때 자꾸 정지되는 현상 1 리마 2012/01/17 1,348
60823 누수때문에 윗층주인하고 통화했는데 9 2012/01/17 2,450
60822 리복 온라인몰에서 이지톤 60% 세일해요 4 ^^ 2012/01/17 1,794
60821 남편에게 여자가... 제목으로 글 올렸던 사람이에요 7 버즈와우디 2012/01/17 3,633
60820 우울한 편지의 가사 2 노래 2012/01/17 1,538
60819 초등6학년 아이가 볼 과학책으로 앗시리즈 어떨까요? 1 과학책 2012/01/17 1,142
60818 2A+3A와 2A*3A를 헷갈려해요. 3 수학 잘 가.. 2012/01/17 962
60817 박하선 하차? 5 하이킥 2012/01/17 3,425
60816 유시민 “MB, 나라살림 다 팔아치워…그만손 떼라” 6 저녁숲 2012/01/17 2,030
60815 근데 bbk말이에요..이명박껀지 사람들 알잖아요.. 2 ㄴㄴㄴ 2012/01/17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