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사자(집명의의 집주인)가 모르는 전세계약 안해야겠죠?

-_-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12-01-01 12:45:24

갑자기 집이 나왔대서, 보러갔어요. 아 정말 나랑 인연이 없는 동네인가 ㅠㅠ 여러번 뒷통수를 맞네요.

마침 남향에, 끝집, 탑층,1층도아닌..그럭저럭 후지지만 손볼거없는 집이더라고요.

끝집, 탑층,1층이 아닌건, 대출만땅이거나, 흉가수준이었거든요 ㅋㅋ. 아 집을 왜글케 험하게쓰나 ㅠㅠ

세입자가 집도 빨리빼준데서 일사천리로 진행.... 집주인은 어디있냐했더니, 근처에있대요.

계속 꺼리던게, 집주인이 외국에 있는 경우였거든요.

제 집 봐주실분이, 대리인하고 집주인하고 연락이 안되서,집을 사놓고도 못나오고 계속 살았던 경험이 있어서요.

부동산 두곳이랑 함께 계약하는건데, 가서보니, 아들주소가 부모님이랑 함께 사는걸로 되어있는데,

교환교수로 왔다갔다한다구..

찝찝했지만, 집 나오지도않고.. 오시라고했어요. 점잖고 교양있어뵈는 노부부가 오셨더군요.

알고보니 아들은  영주권자에 9년동안 한국을 안왔대요.

아 이거뭐지했는데, 그래도 오시라고했으니, 대리인 공증 되시냐구 했더니, 정색하시면서 안된대요--;;;

쓰잘데기없는 서류는 잔뜩 가져오셨더군요. 집이 있는걸, 아들이 모르고 있대요. 말할수 없다며..--

지금까지 없이도, 믿고 거래했다네요. 어디 교회다니구 어쩌구하시면서 믿어도된다구..근데 좋아보이는 분들이셨어요.

만약 이 노부부가 돌아가시면 어떻게 되는거죠?

아들 알면 안된다구, 절대 안된다고 거래하던 곳에 맡기신다는 분들이 삼십분정도 지나서 해주시겠다는데,  못미덥구요.

정말 우리가 원하는 믿을수있는 서류를 주신다는건지,,,부동산에선 통화를 시켜주면 되는거아니냐 했거든요.--

복잡한집 안하는게 낫겠죠?

아 정말 난 이동네랑 인연이 없는건지 ㅜㅜ.....후지지만 소형평수있는곳은 여기밖에 없는데 ㅠㅠ
IP : 61.38.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2.1.1 12:55 PM (61.38.xxx.182)

    갑자기 해주신단것도 좀 찝찝한 상황 맞죠? 아들이 알면 안된다고 정색하셨었거든요. 자기들 믿고하면된다구. 어디어디 교회도 나가고 블라블라... 노부부는 참 교양있어뵈고 좋아보이시던데, 같이 가신분 왈..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게 아니라 돈이 거짓말을 하는거라니..

  • 2. ㅗㅗ
    '12.1.1 5:29 PM (61.43.xxx.132)

    하지 마세요 사는동안 불안해요

  • 3. 하지마세요
    '12.1.1 8:54 PM (112.169.xxx.136)

    대리인
    아무런 법적책임 없습니다.
    세상이 내맘 같다면 법적다툼이 왜 일어나겠습니까?

  • 4. ㅠㅠ
    '12.1.2 1:04 AM (124.49.xxx.117)

    절대 하지 마세요. 부인인줄 알고 계약하고 돈 줬다가 낭패 본 경우도 봤어요. 사실은 첩이었었는데 헤어지고 나서 남자가 그 계약 인정 못한다고 해서요. 꼭 본인 확인하고 직접 계약하고 돈 주셔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52 임신초기에 많이 힘드셨던분 계세요?? 9 흑흑 2012/01/02 2,901
54651 정기검진에서 십이지장궤양이 있다고.. 4 삼각김밥 2012/01/02 1,415
54650 1월 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1/02 576
54649 영어해석 좀 봐주세요. 이해력 부족.. 2012/01/02 618
54648 조국 찬가 하이랜더 2012/01/02 635
54647 택시 벌점제..아직도 승차거부 카드거부 택시 많은데.. 꼬꼬댁꼬꼬 2012/01/02 670
54646 예비중2 수학교재 문의드려요~ 1 중딩맘 2012/01/02 1,065
54645 지혜를 구하고 싶은데.. 6 괴로워 2012/01/02 1,168
54644 반식/레몬디톡스 어떤게 나을까요? 2 살뺴야함 2012/01/02 1,495
54643 알루미늄 파우치 파는 곳 아시는 분? 1 홍삼 2012/01/02 1,503
54642 다이렉트 차보험 괜찮나요? 5 여자시대 2012/01/02 990
54641 새해 벽두부터 지역 문화센터강좌 이런거 보니 화 나요.. 28 -_- 2012/01/02 3,465
54640 싱가폴뱅기 가장 싼거 얼마나 하나요? 2 땡처리루요 2012/01/02 1,610
54639 남편....xxx! 5 화가나요.... 2012/01/02 2,526
54638 남친이 이상한 말을 했는데 신경쓰이네요..ㅜㅜ 16 ?? 2012/01/02 11,764
54637 1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4 세우실 2012/01/02 712
54636 외박한 아들이야기를 보다가 생각난 이야기입니다 2 선배이야기 2012/01/02 1,800
54635 포항 초등폭력 내용 좀 알고 싶어요 아빠 폭력전.. 2012/01/02 929
54634 학원선택 어렵네요~~ 3 선택 2012/01/02 942
54633 고등학교 교복 가격 얼마나 할까요 4 ㅇㅇ 2012/01/02 6,104
54632 여성복 브랜드중에 List 란 상표가 있나요? 4 새해 2012/01/02 1,844
54631 쫄고 있습니다 1 쫄고있음 2012/01/02 1,041
54630 이혼하려는 데 법무사나 변호사를 고용하는 것과 혼자 하는 차이를.. 5 . 2012/01/02 3,405
54629 시부모님 집들이 메뉴랑 기타등등 조언좀 해주세요 절실해요 ㅠㅠ .. 5 멋쟁이호빵 2012/01/02 1,602
54628 이 시간에 내일 아침을 위해 해놓은 것들 3 준비 2012/01/02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