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사자(집명의의 집주인)가 모르는 전세계약 안해야겠죠?

-_- 조회수 : 1,378
작성일 : 2012-01-01 12:45:24

갑자기 집이 나왔대서, 보러갔어요. 아 정말 나랑 인연이 없는 동네인가 ㅠㅠ 여러번 뒷통수를 맞네요.

마침 남향에, 끝집, 탑층,1층도아닌..그럭저럭 후지지만 손볼거없는 집이더라고요.

끝집, 탑층,1층이 아닌건, 대출만땅이거나, 흉가수준이었거든요 ㅋㅋ. 아 집을 왜글케 험하게쓰나 ㅠㅠ

세입자가 집도 빨리빼준데서 일사천리로 진행.... 집주인은 어디있냐했더니, 근처에있대요.

계속 꺼리던게, 집주인이 외국에 있는 경우였거든요.

제 집 봐주실분이, 대리인하고 집주인하고 연락이 안되서,집을 사놓고도 못나오고 계속 살았던 경험이 있어서요.

부동산 두곳이랑 함께 계약하는건데, 가서보니, 아들주소가 부모님이랑 함께 사는걸로 되어있는데,

교환교수로 왔다갔다한다구..

찝찝했지만, 집 나오지도않고.. 오시라고했어요. 점잖고 교양있어뵈는 노부부가 오셨더군요.

알고보니 아들은  영주권자에 9년동안 한국을 안왔대요.

아 이거뭐지했는데, 그래도 오시라고했으니, 대리인 공증 되시냐구 했더니, 정색하시면서 안된대요--;;;

쓰잘데기없는 서류는 잔뜩 가져오셨더군요. 집이 있는걸, 아들이 모르고 있대요. 말할수 없다며..--

지금까지 없이도, 믿고 거래했다네요. 어디 교회다니구 어쩌구하시면서 믿어도된다구..근데 좋아보이는 분들이셨어요.

만약 이 노부부가 돌아가시면 어떻게 되는거죠?

아들 알면 안된다구, 절대 안된다고 거래하던 곳에 맡기신다는 분들이 삼십분정도 지나서 해주시겠다는데,  못미덥구요.

정말 우리가 원하는 믿을수있는 서류를 주신다는건지,,,부동산에선 통화를 시켜주면 되는거아니냐 했거든요.--

복잡한집 안하는게 낫겠죠?

아 정말 난 이동네랑 인연이 없는건지 ㅜㅜ.....후지지만 소형평수있는곳은 여기밖에 없는데 ㅠㅠ
IP : 61.38.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2.1.1 12:55 PM (61.38.xxx.182)

    갑자기 해주신단것도 좀 찝찝한 상황 맞죠? 아들이 알면 안된다고 정색하셨었거든요. 자기들 믿고하면된다구. 어디어디 교회도 나가고 블라블라... 노부부는 참 교양있어뵈고 좋아보이시던데, 같이 가신분 왈..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게 아니라 돈이 거짓말을 하는거라니..

  • 2. ㅗㅗ
    '12.1.1 5:29 PM (61.43.xxx.132)

    하지 마세요 사는동안 불안해요

  • 3. 하지마세요
    '12.1.1 8:54 PM (112.169.xxx.136)

    대리인
    아무런 법적책임 없습니다.
    세상이 내맘 같다면 법적다툼이 왜 일어나겠습니까?

  • 4. ㅠㅠ
    '12.1.2 1:04 AM (124.49.xxx.117)

    절대 하지 마세요. 부인인줄 알고 계약하고 돈 줬다가 낭패 본 경우도 봤어요. 사실은 첩이었었는데 헤어지고 나서 남자가 그 계약 인정 못한다고 해서요. 꼭 본인 확인하고 직접 계약하고 돈 주셔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249 변기 속 세정제의 지존을 알려주세요!!! 8 제발~ 2012/03/20 2,196
84248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어플이 검색이 되질 않아요.. 2 루나 2012/03/20 506
84247 오븐용 세라믹판 구이용석쇠 Ehcl 2012/03/20 794
84246 술보다는 우울증 치료제가 나을까요? 6 echo 2012/03/20 1,208
84245 탈모...머리빗좀 추천해주세요~ 4 // 2012/03/20 1,451
84244 성장호르몬 검사했어요..안심도 되고,걱정도 되네요. 4 키 작은 아.. 2012/03/20 3,047
84243 삶에 의욕이 전혀 없어요. 미래가 무서워요 5 일어나야 2012/03/20 3,155
84242 복희누나 너무 재밌죠? 14 콩콩 2012/03/20 3,091
84241 청바지 기모 들어간거 겨울에 입기에 따뜻한가요? 11 가을단풍 2012/03/20 2,139
84240 `쥴리아의눈'이라는 영화 7 영화가좋아 2012/03/20 1,564
84239 악과 악인을 실감으로 처음 깨닫게 된 계기는? 22 모르는꽃 2012/03/20 3,290
84238 3만원짜리 국자 17 남대문 2012/03/20 3,638
84237 어린이집 급식비랑 식단요 3 어린이집 2012/03/20 1,059
84236 이정희 이미 버린 패인데, 뭐가 아까워요. 4 ever 2012/03/20 1,087
84235 초등1학년 물병 어떤걸로 1 궁긍 2012/03/20 841
84234 복지공약="포퓰리즘"이라 물고 늘어지는 중앙일.. 도리돌돌 2012/03/20 331
84233 불팬펌)이정희 부정경선을 접하는 정치거물의 속마음 신의한수 2012/03/20 670
84232 마트에서 파는 V라인용? 마사지 롤러 있잖아요 1 늘 궁금했어.. 2012/03/20 1,143
84231 귀여운 엄마와 아들 ^^ 1 ... 2012/03/20 981
84230 컴퓨터, 도움 구해요~ 1 ... 2012/03/20 422
84229 실비보혐 하나 추천해주세요 1 in 2012/03/20 562
84228 소아과 귀 체온기 말이에요. 제가 잘못한거아니죠? 9 소아과 2012/03/20 1,536
84227 인생 최악의 시기를 어떻게 버티셨나요? 13 힘드네요.... 2012/03/20 5,658
84226 담임 상담 다 해야 하나요? 3 초등 상담 2012/03/20 1,192
84225 내가 늘,,,,진지하게 댓글 다는 이유 그리고 잡담. 3 리아 2012/03/20 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