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솔 주니어 플라톤 말입니다

아시는분 조회수 : 3,213
작성일 : 2012-01-01 12:04:51

그 수업 받아보신 분

혹은 주위에 하시는 분 있으실까요?

제가 사서 책 읽어주고 문제풀이 하고 엄마 가이드책 보면

어찌 지도 하라 있길래 제가 아이랑 둘이서 쭉 수업 하고 있는데요

이게 논술 토론 수업 이다 보니 여러명이서 의견 말하면서

하는게 핵심인데 둘이서만 주거니 받거니 하니 제가

주제를 잘 못가지고 가는 게 아닌가 싶어서요

여러명이 수업 하는 것에 참여 시켜야 할까요?

 

 

IP : 222.116.xxx.2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게
    '12.1.1 2:09 PM (114.207.xxx.163)

    효과 바라지 마시고, 표현의 기회를 다양하게 준다 생각하심 보내세요.
    그리고 엄마랑 할 때도 엄마가 물꼬만 트워준다 생각하고
    아이의 의견 듣는 기회로 활용하심 괜찮아요, 너무 엄마가 드라이브하면 안 되죠.

  • 2. 플라톤 교사입니다
    '12.1.3 2:20 AM (182.214.xxx.169)

    마더스 가이드에 나오는 학습목표를 참고하시고, 해석적 질문을 가지고 토론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아이에게 책의 사실적인 내용을 확인하는 질문보다는, 그 사실을 바탕으로 아이가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을 던져주세요. 이야기의 주제와 연관된 등장인물의 행동이나, 대사 등에 대해 '왜 그런 행동이나 말을 했을까?'를 생각하게 하는 질문을 던지고, 아이가 대답을 하면 그 생각을 구체화하고 명확화 할 수 있게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를 묻는 후속 질문을 던지세요. 이런 과정을 통해서 아이의 생각이 커지고, 사고의 논리적인 체계가 잡힐 수 있습니다.

    엄마가 질문을 할 때 절대 아이를 테스트 하기 위해서 묻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생각이 궁금하고 그것을 듣고 싶어서 이야기를 하는 거라는 반응을 보이시고요.

    플라톤 선생님들은 아이의 생각을 이끌어내기 위해 사용하는 질문 기법이 있고, 아이의 생각이 너무 엉뚱한 곳으로 가는 경우 그 생각을 끌어오기 위한 가지질문을 사용하는데요.

    예비 초등이나 저학년이라면 아이의 현재 독서 수준이나 이해력, 사고력, 발표력 같은 부분. 그리고 현재 아이의 스케줄을 고려해 보신 뒤에 조금 더 심화된 독서나 토론이 필요한지 생각해 보세요. 빨리 시작한 친구들이 고학년이 되어서 보면 확실히 다르기는 한데, 아이는 흥미가 없는데 엄마의 욕심으로 빨리 시작한 경우에는 역효과가 나기도 하니까요.

    아이가 엄마와 함께 책을 읽고, 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은 습관입니다. 만약 수업을 하게 되더라도 계속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시면 좋아요.

    수업을 하고 집에 가서 다시 엄마와 책과 토론 주제에 관해서 대화를 나누는 아이들도 있는데, 이런 아이들은 확실히 같은 수업을 해도 얻어가는 게 훨씬 많습니다. 이렇게 이상적으로 단계를 밟아온 아이들은 고학년이 되면 정말 어른들도 하기 힘든 주옥같은 말들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해서 수업하는 사람을 놀라게 만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607 김수현 입꼬리 올림 수술?? 28 해품달 2012/02/02 68,394
66606 손을입에대고있는 일곱살 -- 하루종일요 7 조부 2012/02/02 1,221
66605 화장품도 방사능 공포, 미샤·이니스프리도 일본산 쓴다는데..(펌.. 5 우사기 2012/02/02 9,943
66604 맛있는 김밥집 알려주세요 1 김밥김밥 2012/02/02 1,199
66603 친구가 시부상을 당했는데 조의금 부쳐야하나요? 4 mm 2012/02/02 11,911
66602 이런경우 복비요.... 부동산 2012/02/02 657
66601 집 근처에 송전탑이 있다는 것, 위험한 거죠? 1 2324 2012/02/02 2,210
66600 퍼 코트 봐둔게 있는데 너무 사고싶어요..ㅠ 17 지름신. 2012/02/02 3,754
66599 칼로리낮은 과자 뭐가 있을까요..? 6 과자 2012/02/02 4,246
66598 개만지고 바로 음식만드는거요?(뉴질랜드 홈스테이) 10 다시시작 2012/02/02 2,184
66597 층간소음에 흰머리가 생겨요 5 윗층여자 2012/02/02 1,822
66596 사돈어른 조의금은 얼마나? 4 랄라 2012/02/02 14,744
66595 이털남 23회 김인규의 KBS 털기 - 최경영 기자. 사월의눈동자.. 2012/02/02 1,237
66594 컵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요 9 aa 2012/02/02 2,503
66593 셜록홈즈....베네딕트 컴버배치 34 리아 2012/02/02 4,229
66592 퀘벡지역 지도 살 수 있는 곳 있나요? 8 검색에 지쳐.. 2012/02/02 746
66591 판교에서 대전가려는데요 분당시외버스터미널? 강남터미널? 8 도와주세요 2012/02/02 2,805
66590 오빠한테 괜시리 좀 미안하고 그러네요.. 4 2012/02/02 1,445
66589 신경과 점순이 2012/02/02 795
66588 시댁 식구들 만나야 할까요 7 ........ 2012/02/02 2,133
66587 전여옥 "중앙종편이 나를 도둑인터뷰...막가는 종편&q.. 2 세우실 2012/02/02 1,153
66586 해품달에서 저 어제 마지막에 패닉 상태 되었어요. 8 수현아~~ 2012/02/02 3,418
66585 칼로리 낮은 빵 22 .. 2012/02/02 10,493
66584 친정어머니상에 시어머니 안왔단글... 14 나도... 2012/02/02 3,878
66583 구제옷 사려면 광장시장인가요? 2 꼭 댓글요!.. 2012/02/02 1,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