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새해 첫날에 애들 야단 쳤네요. ㅜㅜ

... 조회수 : 1,103
작성일 : 2012-01-01 11:40:15

 

둘이서 닌텐도를 가지고 싸우는 거에요.

듣다듣다 참다 못해서 망치 들고 가서 부수겠다고 가져오라 했어요.

둘이서 울고 불고 난리치고

전 가지고 오라고 소리지르고.....

거기다 덧붙여 큰애 어제 오늘 잘못한 것도 짚어가며 소리치고 야단쳤어요. ㅜㅜ

바다처럼 넓고 포근한 엄마가 되고 싶은데

날카롭고 속이 좁은 말과 행동으로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네요.

제 그릇이 커졌으면 좋겠어요.  ㅜㅜ

 

 

IP : 211.211.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망치엄마
    '12.1.1 11:44 AM (126.15.xxx.246)

    제가 딱 그 상황에서 못참고 망치로 닌텐도 깨버린 엄마예요.
    근데 그거 애들이 너무 충격받고 평생 기억해요.
    차라리 벌로 한 일주일 정도 감춰버리거나 하는 게 나을 거 같아요.

  • 2. ㅇㅇ
    '12.1.1 11:50 AM (211.237.xxx.51)

    저는 뭐 깨버릴만한 상황은 없었지만 깨버리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요.
    한번쯤 보여줘야 엄마를 만만하지 않게 여깁니다.
    아이들 키우다 보면 엄마의 결단이 필요할때도 있어요..
    한번의 행동이 백번 때리고 소리지르는 것을 방지시켜줍니다.

  • 3.
    '12.1.1 11:51 AM (122.32.xxx.81)

    아침부터 무슨바람이불었는지 상위권카페에서 질하는아이들 글읽다가 욱해서는 ㅠㅠ tv보며 해맑게 웃고있는 오학년아들놈에게 소리소리질렀네요 ㅠㅠ 새해부터는 좀 여유있은엄마가되고싶었는데 ㅠㅠ

  • 4. 스푼포크
    '12.1.1 12:25 PM (114.203.xxx.33)

    저두요.... 이제 오늘부로 여섯살 된 딸내미..아침밥 입에 물고 먹는둥 마는둥 하길래 저도 모르게 소리질렀네요. 가뜩이나 저 지금 목감기때문에 목소리가 거의 안나오는데 득음하는줄알았습니다.ㅠㅠ
    기분 좋은 새해 첫날부터 소리지르고 나니 딸아이한테 미안해죽겠어요...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52 전업 0세아이 맡기는 베스트 글 보고 저도 질문요. 10 2012/01/04 1,720
54451 학교가기전에 주산 배우면 도움많이 될까요? 6 주산 2012/01/04 1,559
54450 영남대 공대와 금오공대 7 눈이와요 2012/01/04 5,370
54449 꿈에 번호가 보였는데 어떤 조합으로 몇주하는게 좋을까요? 3 로또 2012/01/04 997
54448 살만하니 이혼하자는 남편 86 ... 2012/01/04 23,718
54447 군인들 수입 쇠고기 대신 한우고기 먹는다 2 세우실 2012/01/04 673
54446 아파트 청소아주머니가 계단청소를 23 이 추운날 2012/01/04 5,151
54445 예비 초4 영어교재 추천 꼭 좀 부탁드립니다. 영어 2012/01/04 380
54444 모르는걸 알려주면 기분나빠하는 아이 왜그럴까요? 3 .. 2012/01/04 962
54443 다음에서 내가 쓴 댓글 찾아보는 기능 없나요? 2 .. 2012/01/04 2,048
54442 부산에서 2명의 가장 아내 치료비때문에 자살 참맛 2012/01/04 1,695
54441 [한명숙] 한미FTA에 대한 한명숙의 입장 3 블랙캣 2012/01/04 877
54440 어제 암웨이 글을 보고.. 7 씁쓸 2012/01/04 4,690
54439 (베이킹)치즈케익틀에 제누와즈 구워도 될까요? 4 케익 2012/01/04 633
54438 KDI, 국민돈 6천만원으로 룸카페에서 흥청망청 4 참맛 2012/01/04 920
54437 모과차는 끓여야 하나요? 아님 우려내는건가요? 6 2012/01/04 1,360
54436 놀이학교는 보육지원 대상이 아니죠?어린이집에 자리가 없네요 ㅠㅠ.. 1 놀이학교 2012/01/04 771
54435 19금 질문이예요 10 정상과 비정.. 2012/01/04 6,868
54434 로봇 청소기의 바른 활용법 추억만이 2012/01/04 582
54433 집 밥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7 ㅎㅎ 2012/01/04 1,280
54432 아이가 이틀 동안 홀랑 만 원 정도 썼네요. 24 아이고 2012/01/04 2,631
54431 양털조끼 5 .. 2012/01/04 1,636
54430 관자놀이 지방 ?? 2012/01/04 709
54429 예비중1아이 영어학원 끊고 인강들을려고 하는데 도움 주세요^^ 6 처음 2012/01/04 1,937
54428 식당하시는 분들... 15 우웩~ 2012/01/04 2,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