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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과자에 첨가물이 많이들어가나봐요..

소금광산 조회수 : 2,160
작성일 : 2012-01-01 11:19:44

지금 잠깐 외국에 나와있는데요.. 유럽쪽이예요.

여기 과자가 달다 짜다 말이 많아서 그렇게 많이 먹지는 않고 있는데요.

며칠전 한국에서 아는분이 한국과자가 그리울거라면서 정말 사과박스한상자가득 과자만 보내셨네요..

여긴 한국물건이 귀한곳이라서요..

애들이랑 한개씩 뜯어먹는데..정말...휴...

속이 느글거리고 입이쓰고 입맛도 떨어지고..애들도 속아프다 그러고..

여기 과자가 달긴해도 뭐랄까 첨가제가 잔뜩들어가진 않고 그냥 순수설탕맛이랄까? 그런 느낌이거든요..

많이 먹어도 속이 안좋거나 입맛이 떨어지거나 하지도 않고..

과자에 조미료를 엄청 넣나보다 그런생각에 먼 길 온 과자가 반갑지가 않네요..

한국에 있을땐 한국과자가 제일 맛나다 했는데

외국에 몇년있어보니 한국과자가 순수한 맛은 없다는 느낌이 드네요.

외국에 비해 뭘 많이 넣은건가요?
IP : 86.23.xxx.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12.1.1 11:24 AM (114.207.xxx.163)

    규제가 느슨하다보니, 각종 첨가물 덩어리겠죠.

  • 2. ....
    '12.1.1 11:32 AM (122.34.xxx.15)

    유럽과자가 좀 덜한 느낌이 있어요. 일본과자랑 한국과자는 비슷하게 심한 것 같고. 미국과자랑 동남아 과자는 젤 자극적인 것 같아요.

  • 3. zz
    '12.1.1 12:16 PM (76.172.xxx.248)

    시판되는 과자가 다
    그렇죠뭐 전 거의 안먹고 살아요. 특히 유탕처리된 과자는 5알 이상 먹음 먹으면 정말 속 뒤집혀서요

  • 4. ......
    '12.1.1 12:17 PM (211.201.xxx.161)

    뒤의 성분표 보세요 기가 차요
    담배보다 과자가 더 해롭다잖아요
    그런데도 먹고 싶으니 원 ㅋㅋ
    그래서 되도록 첨가물 덜 들은 걸로 사려고 노력중인데.. ㅜㅜ

  • 5.
    '12.1.1 4:36 PM (175.125.xxx.51)

    10년만에 한국와서 젤 신기했던게
    한국과자들은 이름만 다르고 기본적인 향과 맛이 똑같았다는거..
    알고보니 쇼트닝이랑 수십가지나 되는 첨가물이 같아서 그런거더군요

  • 6. 마저요.
    '12.1.2 7:43 AM (121.138.xxx.31)

    첨가물 정말 많아요. 한국에서는 과자나 가공 식품을 안먹었어요. 먹고 나면 속이 이상해서요. 근데 외국 나가보니 정말 가공식품 천국이더라구요. 저두 자주 먹게 되었는데 그렇게 속이 아프거나 불편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맛도요 한국것은 맛은 있어요. 근데 외국것은 짜기만 해요. 그게 소금만 좀 들어가지 첨가물이 덜 들어가서 그런거 같더라구요.

  • 7. 바베큐맛
    '12.1.2 4:59 PM (130.214.xxx.253)

    바베큐맛, 딸기맛 과자들 먹이면서 엄마들 한번 생각해 보셔야 해요. 어디서 그 맛이 나왔을까? 근데 요즘은 맛성분 첨가물뿐 아니라 과자나 빵이 계속 바삭함이나 부드러움을 유지하기 위한 첨가물, 과자나 빵이 반죽이 기계에 붙지 않기 위한 첨가물도 있다는 걸 보고 깜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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