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도 출근

써비 조회수 : 1,540
작성일 : 2012-01-01 09:30:48

회원가입이 안되어서 눈팅만 하다가 얼마전 가입되고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나이 40넘어 경험이라곤  결혼전까지 아빠가 하시는거 옆에서 본게 전부가 다인 곳에 취업했고

경험 전무한곳에 취업하다보니 배울게 너무 많아서

지난12월 한달을 일주일에 한두번 빼고 12시간 이상 일하고 어제저녁에도 9시까지 근무하고

오늘 하루는 좀 쉬려나 했는데 저 새해 첫날부터 출근했네요 ㅠㅠ

아침에 전화받고 출근준비하려는데 화도 나고 서럽기까지 하더라구요

오는길에 소방서를 지나면서 이런날에도 열심히 근무하실 다른분들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고 왔지만 그래도 속상한건 가시지 않아서 82쿡 회원님들께 위로받고싶어

글 올려봅니다.

 

그리고 82쿡 회원님들 올한해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모두 잘 되길 바랄게요~ ^^

IP : 118.131.xxx.1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 10:23 AM (211.237.xxx.51)

    저도 지금은 쉬지만 거의 20년을 남들 쉬는날 단 하루도 제대로 쉬어본적이 없어요.
    추운 일요일 새벽 눈이 무릎까지 쌓였는데도 출근한적도 많고
    설날이나 추석에 출근하는건 당연하고
    한여름 남들 휴가철이라고 하는 때에도 새벽에 비바람을 뚫고 출근했었죠..
    그것도 교통도 안좋은 동네에서 늘 대중교통으로
    버스안오면 걸어가고.......ㅠㅠ

    원글님 수고 많이 하세요.. 원글님 뿐만 아니고 이시간 원글님 못지 않게 고생하고 일하시는분들
    많습니다.
    저는 새벽마다 출근하면서 늘 우유 신문 배달 하시는 분들 보면서 위로로 삼았네요.
    일요일이나 공휴일에는 집앞 경비실 아저씨 버스 운전기사 아저씨 보고 위안햇구요...

  • 2. 써비
    '12.1.1 11:02 AM (118.131.xxx.108)

    오늘 하루 쉬면서 장도 보고, 미사도 드리고 할일이 여러가지 있었는데 갑자기 출근하게되어서
    더 속상하더라구요.
    저보다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이곳에서 괜히 투정부리고 싶었나봐요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

  • 3. 원글님 화이팅
    '12.1.1 11:09 AM (89.204.xxx.177)

    대축일미사 제가 원글님 생각하면서 같이 드릴께요
    하느님도 이해하세요
    요즘같은 세상 직장가진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살아야죠
    힘내세요,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4. 같은 처지네요.
    '12.1.1 1:15 PM (203.132.xxx.37)

    일하시는분들이 의외로 많답니다.
    다들 기운내서 올한해도 시작해보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10 예비초4 수학예습 하고있는데 많이 틀려요. 2 수학 2012/01/06 2,629
56609 김근태 전의원 장례식장에서 난동부린 멧돼지 면상--;; 6 ㅡㅡ 2012/01/06 3,321
56608 해를 품은 달인가 그 드라마.. 31 해를 품은 2012/01/06 10,337
56607 어제가 제생일..역시 딸냄이 있어야함..; 3 2012/01/06 2,552
56606 영드 셜록 14 열무 2012/01/06 3,408
56605 부끄럼쟁이 아들...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4 샤이보이 2012/01/06 2,944
56604 급)질문입니다(회사가 부도났어요) oolbo 2012/01/06 2,024
56603 산부인과 첫 내진, 피가 비쳐요 ㅜㅜ 2 이흐히호호 2012/01/06 5,941
56602 어린이집 취직이 힘드네요.. 5 힘들다..... 2012/01/06 4,957
56601 28개월 아기인데.. 말하는 법을 어떻게 가르칠까요. 8 4살 2012/01/06 12,342
56600 세탁 세제 - 에코버와 세븐스 제너레이션 어떨까요? 5 간질간질 2012/01/06 2,378
56599 민통당 선거에 수꼴들도 많이 참여한답니다... 역시나 2012/01/06 1,440
56598 펌) 한.미 FTA비준 무효확인 청구소송//소장 접수 했습니 2 sooge 2012/01/06 1,858
56597 미국산 팝콘용 옥수수는 유전자조작인가요? 1 ㄱㄱ 2012/01/05 2,094
56596 성폭행으로 징역 10년 받은 미군, 항소심서 선처 호소 sooge 2012/01/05 1,156
56595 고집 센 아이 키우신 선배님들.. 고집 꺾어줄 필요가 있나요? 19 잘한걸까 2012/01/05 12,267
56594 공무원 봉급의 반전이래요. 48 2012/01/05 18,821
56593 혹시 유사나를 아세요? 11 유사나? 2012/01/05 47,480
56592 다자녀 가정 셋째 아이부터 초등 입학준비 물품 구입 지원비 준대.. 1 입학 축하금.. 2012/01/05 1,586
56591 아이둘과 혜화역 대학로근처 1주일 머무를곳과 가볼만한곳 추천해주.. 11 아이둘맘박 2012/01/05 8,221
56590 중딩딸.. 9 .. 2012/01/05 3,291
56589 밑에'초등6학년이 저학년~'글은 전교조 트집.. 2012/01/05 935
56588 탈핵을 위한 호소문 6 미르 2012/01/05 1,039
56587 돼지갈비 6인가족이 넉넉히 먹으려면 몇근사야하나요?? 3 푸르미 2012/01/05 3,983
56586 고양이도 꿈을(가위눌림아닌지)꾸나요? 3 똥싸는기계 2012/01/05 1,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