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장점 맞춤복 예약금(?) 환불 안되나요ㅠㅠ?

급해요ㅠㅠ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12-01-01 01:20:57

저 진짜 새해 정초부터 정신줄 놓는 일 발생 ㅠ.ㅠ

제 남편이 유별나게 좀 특이한 옷 입고 멋내는 스타일인데 예전부터 알파카 소재 코트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지난주말에 이태원 해밀턴호텔 맞은편 길가에..그냥 우연히 들어간 오래된 양장점에서

그런 류의 소재를 일단 구해놓겠다고 해서 부탁만 하고 왔어요.

오늘 원하던 소재를 찾았다고 연락와서 갔는데 알파카는 아니고 그냥 울이래요.

샘플만 봤는데 울인데 (제일모직 이런건 아니고) 겉보기엔 알파카처럼 털이 좀 길에 복실복실(?)하더라구요.

무릎 좀 덮는 롱코트로 그 원단 써서 만들면 80만원이래요.

손바닥만한 원단샘플만 보고 정하기 뭐해서 고민하는데 주인아저씨 말빨에 넘어가서

예약금 10만원을 냈어요.

 

일단 아저씨가 구해놓은 원단샘플은 갈색이랑 진한 곤색같은 너무 튀는 색이라..

검은색으로 구해달라고 했고 구해놓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캐시미어가 20%인가 30%들어간 원단 샘플중에 맘에 드는게 있어서 물어보니 그건 60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검은색 울소재 구해보고 없으면 그 캐시미어 좀 들어간 원단으로 지어입기로 하고

일단 오늘 칫수 재고 예약금 걸고 가라길래 아무 생각없이 10만원 내버렸어요...

 

집에 오는 길에 생각해보니 너무 비싼것 같고 울은 알파카처럼 자크르..하게 떨어지는 맛이 안날것 같아서

아차.. 예약금을 왜 냈나 싶더라구요.

 

일단 내일 다시 가서 정확한 코트디자인을 정하기로 했기때문에 아직 시작은 안했겠지만...

내일 가서 예약금 환불해달라고 하면 안되는건가요?

 

이런 경우가 첨이라 남편이나 저나 그냥 좀 말린것(?)같아요.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25.57.xxx.16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2.1.1 1:22 AM (125.57.xxx.164)

    (이어서) 왠지 이태원 양장점 아저씨 말빨이나 인상이 너무 드세서 환불 안해준다 그럴것 같아서요... 원래 이런 경우 예약금은 환불 되는게 당연한건가요? 아니면 포기해야하는건가요? 혹시 안해주신다 그러면 소보원 이런데 신고하면 도움이 되나요?

    생각없이 예약금 낸 제 잘못이지만 이런 경우가 첨이라 뭔가 패닉이네요 ㅠㅠ

  • 2. ㅇㅇ
    '12.1.1 1:38 AM (211.237.xxx.51)

    이렇게 구매자가 단순변심할까봐 받는 돈이 예약금입니다.
    그냥 해입는게 나을것 같은데요.. 예약금까지 걸었으면?
    안해입을꺼면 예약금 포기하는것이고요.
    그 옷가게에서 돈 받고도 나중에 그 옷 못해줄것 같으면 예약금 두배로 토해내야하는거구요..

  • 3. Jb
    '12.1.1 4:16 AM (58.145.xxx.127)

    어쨌든 그 집은 님때문에 원단을 구해둔건데.

    코트 그정도면 비싼거 아니예요

    이십년전에도 백만원 넘게 맞췄습니다

  • 4. 예약금이
    '12.1.1 9:15 AM (183.97.xxx.154)

    바로 그런 단순 변심에 의한 계약 파기를 방지하기 위해 존재하는 거잖아요.

    마음이 바뀐 것이니 예약금은 포기하시는 게 맞지요.

  • 5. ...
    '12.1.1 10:38 AM (183.99.xxx.142)

    원단을 따로 구해달라고 하신거니까 환불은 힘들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45 영어발음은 어떻게 하면 좋아질까요? 8 발발음 2012/01/25 2,032
63344 시댁 다녀오면 매 번 속상합니다 1 미소 2012/01/25 1,405
63343 중학생 패딩 8 궁금이 2012/01/25 1,570
63342 자다깨서 잠못이루는거 어떡하나요? 5 2012/01/25 2,478
63341 다른 사람의 계좌로 돈을 잘못 부쳐 버렸어요. 해결방법 가르쳐주.. 6 꽃돼지 2012/01/25 2,314
63340 속이 메슥거려요 1 ... 2012/01/25 683
63339 대치동인데이근처에수리잘하는곳아시나요? 3 별모양 2012/01/25 880
63338 임신 중인데요, 아직도 양치 후에 구역질해요(33주) 4 임산부 2012/01/25 1,162
63337 일본 무역적자, 회생 기미가 안보이는 듯 1 운지 2012/01/25 913
63336 화장품 뷰티테스터 응모~ 1 ..... 2012/01/25 1,048
63335 범랑냄비등은 어떤 항목으로 버려야할까요? 1 버리는거 2012/01/25 853
63334 3G는 케**도 빠른가요? 4 수마투폰 2012/01/25 857
63333 층간소음 정말 ㅋㅋㅋㅋ 7 저는 특이체.. 2012/01/25 2,823
63332 귀걸이 하시는 분들..평소에 어떤 귀걸이 하고들 계세요? 3 ??????.. 2012/01/25 1,889
63331 새똥님은.. 언제 오시죠? 3 매일매일기다.. 2012/01/25 1,300
63330 밍크워머 2 현수기 2012/01/25 1,412
63329 명절 쇠고나니까 아 ! 피곤.. 2012/01/25 693
63328 태백산 가려고 하는데 조언좀 부탁드려요 4 겨울산 2012/01/25 805
63327 조선시대 마인드 친정엄마 제발 좀그러지 마세요 6 외롭다..... 2012/01/25 2,168
63326 좀전에 글지운 이기적인 애엄마님.. 28 너무한다 2012/01/25 11,536
63325 보험가입하기전에 고지 안하면?? 7 2012/01/25 1,368
63324 주택청약예금이 필요할까요? 1 궁금 2012/01/25 916
63323 35평 이사비용 문의 드려요 6 이사..어쩌.. 2012/01/25 2,453
63322 친정엄마요..이렇게 커서도 아직도 챙피하신분 있으세요? 2 tt 2012/01/25 2,447
63321 이번 설에 애정남 보신 분들 없으신가봐요,,, 3 애정남 좋아.. 2012/01/25 1,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