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범한 여자애들은 사춘기가 되면서 친구들 하는 것 다 해달라고 하나요?

.......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12-01-01 00:58:19

저는 사춘기가 중2 때였던 갓 같아요

제 딸은 지금 초5 때 오는 건지

친구들 신는 신발을 꼭 사달라고 하고

친구들 머리 파마한다고 해달라고 하고

친구들 하는 염색도 하고 싶다고 하고...

제가 오죽하면 친구들 죽는다면 딸 죽을거냐 물었어요

저는 조금 특이한 경우였는지 모르지만

남 따라하는 것은 절대 싫었거든요

친구들이 왕따시키는 아이는 무조건 지도 합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또 아까는 뭔가를 사달라고 하는데

그 것 역시 친구들 따라하고 싶다는 것이어서

제가 화를 내버리고 말았네요

아이가 정상이니

염색도 해주고 파마도 해 주어야 할까요?

돈도 없는데 참으로 힘드네요

최근 비싼 신발을 사주긴 햇는데...

이젠 핸드폰도 스마트폰으로 사달라고 하구요

남편이 사준다고 하니 이미 마음 들떠서 제가 못막네요

아이들 대부분 핸드폰 있드라구요

 

 

IP : 58.140.xxx.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 1:21 AM (211.237.xxx.51)

    뭐 아이 나름인것 같아요... 천성이죠 ㅎㅎ
    원글님은 안그랬는데 따님은 그럴수도있고...
    저와 저희딸 보면
    저는 친구들 따라하는거 좋아했던것 같은데
    중3저희딸은 또 개성을 중시하더라고요.
    절대 친구꺼랑 같은거 안하고 친구가 자기가 한거 따라할까봐 걱정하고 ㅎ

  • 2. 갈수록 태산
    '12.1.1 2:04 AM (114.207.xxx.163)

    또래 아이들이 하는 것마다 다 하려는 건 소속감이나 유대감때문인 듯 해요.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대화도 통하구요.
    적절히 수위 조절 해주세요, 난감하시겠어요, 다 해주면 돈 수 억 깨질 듯 ^^

  • 3. 흠냐..
    '12.1.1 2:42 AM (121.138.xxx.31)

    아이 성향 인것 같아요. 저두 아이가 둘인데 하나는 꼭 그렇게 같은거 원하는애 있고 다른 애는 그냥 관심 없어요. 원하는 애는 음.. 욕심이 많다기 보다는 비교를 하고 귀도 얇고 맘도 약하고요 근데 친구는 참 많구요.

  • 4. 댓글 달려구
    '12.1.1 5:39 AM (14.63.xxx.79)

    일부러 로긴...
    스맛폰은 절대로 사주지 마세요..
    저 20년이상 경력 과외교사예요..
    지난주에도 가르치는 아이( 중2)가
    핸폰 압수당하니 차라리 공부 잘된다며..
    게다가 스맛폰은 인터넷이 자유로운데 어쩌시려구요..
    사실 성적 때문이 아니라 애들이 문자중독 인터넷 중독..
    실으 어른들조 장난 아닌데..
    지난번 한성주 동영상도 애들도 다 본게 스맛폰 때문이라고..
    아이랑 깊이있는 대화 나누시고
    아이를 친구들보다 깊이있고 개성있게 해주심
    오히려 친구들이 따라해요..
    사춘기도 애정만 있다면 가능해요..
    기운내시고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03 영작 하나만 도와주세요 1 dud 2012/01/12 373
58802 밥따로 물따로 다이어트 해보신 분! 6 정말 효과?.. 2012/01/12 5,347
58801 조금의 손해도 받지않겠다. 이건 말그대로 역차별이죠. 일을 더 .. 1 ... 2012/01/12 686
58800 잡종진도개와 잡종아끼다견 노견2마리가 있는데 이사를 가서 어디다.. 12 이지만 2012/01/12 2,402
58799 그냥 커피메이커도 괜찮나요?테팔이나 브라운 이런거... 1 아메리카노 2012/01/12 987
58798 엉뚱한 이 갈아논 사실 알게되면 어쩌시겠어요. 2 이런일도 2012/01/12 807
58797 냉이는 어떻게 다듬는 것인가요? 8 냉이 2012/01/12 3,170
58796 5년있다 이사할건데 벌써 이사하면 이거 사자 저거 사자 얘기하고.. 6 나름신혼 2012/01/12 986
58795 벤타 쓰시는분 계시면 꼭좀 한번 봐주세요~ 2 ..... 2012/01/12 1,312
58794 굴 1kg의 양이 얼마나 되나요 ㅜㅜ 4 모르는게 많.. 2012/01/12 10,790
58793 봉주2회 100인분 나갑니다~ 5 나꼼 2012/01/12 823
58792 판교 테라스 있는 아파트(빌라?) 어때요? 4 질문 2012/01/12 5,294
58791 1월 12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1/12 534
58790 창피하지만 여쭙니다 마스크 되팔려면 어케 해야 할까요 6 창피하지만 2012/01/12 1,136
58789 아 반갑습니다~! 1 화이트초콜릿.. 2012/01/12 421
58788 양식기 사려는데 싸이트나 남대문 가게 2 추천부탁 2012/01/12 1,003
58787 전에 부자패밀리님께서 들깨 관련하여 답변해주신 글 못찾겠어요 ㅠ.. 2 ;; 2012/01/12 1,151
58786 혹시 양파와인 드셔보신 분~ 2 dma 2012/01/12 14,522
58785 미소된장 국내산 있나요??? 3 영족기체 2012/01/12 2,243
58784 올레이 토탈 이펙트 노말크림 어떤가요? 2 40대 2012/01/12 1,455
58783 신혼 가전물품에 대해 여쭤봐도 될까요.. 17 현대생활백조.. 2012/01/12 1,924
58782 보일러 물이 뜨거워지지 않고, 미지근하고 찬물이 반복적으로 섞여.. 3 웃자맘 2012/01/12 2,279
58781 재미 없는 남편.. 6 다시처음으로.. 2012/01/12 5,584
58780 제가 좀 이상한가봐요. 3 추위 2012/01/12 736
58779 언니의 눈.. 1 수정 2012/01/12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