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범한 여자애들은 사춘기가 되면서 친구들 하는 것 다 해달라고 하나요?

....... 조회수 : 1,703
작성일 : 2012-01-01 00:58:19

저는 사춘기가 중2 때였던 갓 같아요

제 딸은 지금 초5 때 오는 건지

친구들 신는 신발을 꼭 사달라고 하고

친구들 머리 파마한다고 해달라고 하고

친구들 하는 염색도 하고 싶다고 하고...

제가 오죽하면 친구들 죽는다면 딸 죽을거냐 물었어요

저는 조금 특이한 경우였는지 모르지만

남 따라하는 것은 절대 싫었거든요

친구들이 왕따시키는 아이는 무조건 지도 합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또 아까는 뭔가를 사달라고 하는데

그 것 역시 친구들 따라하고 싶다는 것이어서

제가 화를 내버리고 말았네요

아이가 정상이니

염색도 해주고 파마도 해 주어야 할까요?

돈도 없는데 참으로 힘드네요

최근 비싼 신발을 사주긴 햇는데...

이젠 핸드폰도 스마트폰으로 사달라고 하구요

남편이 사준다고 하니 이미 마음 들떠서 제가 못막네요

아이들 대부분 핸드폰 있드라구요

 

 

IP : 58.140.xxx.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 1:21 AM (211.237.xxx.51)

    뭐 아이 나름인것 같아요... 천성이죠 ㅎㅎ
    원글님은 안그랬는데 따님은 그럴수도있고...
    저와 저희딸 보면
    저는 친구들 따라하는거 좋아했던것 같은데
    중3저희딸은 또 개성을 중시하더라고요.
    절대 친구꺼랑 같은거 안하고 친구가 자기가 한거 따라할까봐 걱정하고 ㅎ

  • 2. 갈수록 태산
    '12.1.1 2:04 AM (114.207.xxx.163)

    또래 아이들이 하는 것마다 다 하려는 건 소속감이나 유대감때문인 듯 해요.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대화도 통하구요.
    적절히 수위 조절 해주세요, 난감하시겠어요, 다 해주면 돈 수 억 깨질 듯 ^^

  • 3. 흠냐..
    '12.1.1 2:42 AM (121.138.xxx.31)

    아이 성향 인것 같아요. 저두 아이가 둘인데 하나는 꼭 그렇게 같은거 원하는애 있고 다른 애는 그냥 관심 없어요. 원하는 애는 음.. 욕심이 많다기 보다는 비교를 하고 귀도 얇고 맘도 약하고요 근데 친구는 참 많구요.

  • 4. 댓글 달려구
    '12.1.1 5:39 AM (14.63.xxx.79)

    일부러 로긴...
    스맛폰은 절대로 사주지 마세요..
    저 20년이상 경력 과외교사예요..
    지난주에도 가르치는 아이( 중2)가
    핸폰 압수당하니 차라리 공부 잘된다며..
    게다가 스맛폰은 인터넷이 자유로운데 어쩌시려구요..
    사실 성적 때문이 아니라 애들이 문자중독 인터넷 중독..
    실으 어른들조 장난 아닌데..
    지난번 한성주 동영상도 애들도 다 본게 스맛폰 때문이라고..
    아이랑 깊이있는 대화 나누시고
    아이를 친구들보다 깊이있고 개성있게 해주심
    오히려 친구들이 따라해요..
    사춘기도 애정만 있다면 가능해요..
    기운내시고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45 참으로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 2012/01/02 457
53844 블랙올리브 많이 먹어도 괜찮은가요? 5 블랙올리브 2012/01/02 33,038
53843 용인, 안양, 목동 사람이 만나려면 어디서? 8 어디서? 2012/01/02 1,169
53842 제육볶음 정말 맛있게 하시는 분들 비법 공유 부탁드려요. 13 이것만은 잘.. 2012/01/02 4,659
53841 남편의 큰누님의 딸이 아기를 낳았어요... 7 시조카 2012/01/02 2,269
53840 요즘..일본기저귀 많이들 쓰시나요? 3 기저귀 2012/01/02 1,260
53839 성범죄자 10년후엔 학습지교사, 의료인 가능함 sooge 2012/01/02 431
53838 초등학생 일학년 닌텐도 포켓몬 블랜앤화이트 사줘도 괜찮을까요??.. 2 어색주부 2012/01/02 699
53837 나가수 어제 한 거 이제 들었는데.. 바비킴.. 3 이글루 2012/01/02 2,162
53836 윤선생 or 시사.. 어떤게 더 좋을까요..? 4 크림 2012/01/02 1,158
53835 영남 친노의 안철수 잡기가 도를 넘고 있다. 6 깨어있는시민.. 2012/01/02 2,159
53834 제주도 여행계획인데 식구들이 생선을 안좋아해요. 15 제주도요 2012/01/02 1,378
53833 '나꼼수' 정봉주·주진우, 나경원 고소 참맛 2012/01/02 919
53832 카레는 어찌 해야 맛있을까요? 35 비결전수 2012/01/02 3,834
53831 새해 첫 인사 문자로 보낸 며느리 4 뾰로롱 2012/01/02 6,028
53830 몽클레어가이렇게 비싼지몰랐어요 2 비싸네요 2012/01/02 3,048
53829 미국 사람들은 원래 대출을 많이 내면서 사나요? 7 대출 2012/01/02 2,097
53828 ebs플러스 교육방송으로 중학교 공부시키려는데 교재도 다 있나요.. 7 궁핍맘 2012/01/02 967
53827 초1 방학숙제? 3 남서풍 2012/01/02 728
53826 국민연금가입하라고 편지 왔어요. 7 국민연금 2012/01/02 2,078
53825 안정적인 미래 때문에 치대를 선택했다? 치과의사의 미래가 안정적.. 9 진스 2012/01/02 4,992
53824 펌글) 그래서 교사보고 어쩌라구요? 19 ... 2012/01/02 4,272
53823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는 말이 속담인가요? 4 ... 2012/01/02 817
53822 2호선 강남역8번출구에서 신분당선 3번출구..연결되어 있나요? 2 젠느 2012/01/02 998
53821 식탁(나무재질) 좀 추천해 주세요~ 2012/01/02 1,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