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병원에 건강검진하러 가면서 12살 아들 데려갔었습니다.
애 아빠가 운전도 해주고 같이 가려고 했었는데 마침 일이 생겨 못가고
아들더러 가방이나 지키고 있으라고 같이 갔습니다.
가져온 책도 없고 병원 대기실에 있는 책은 애하고 맞지도 않아서 심심해하더니 제 휴대폰을 가져가더군요.
모른 척 하고 그냥 두었는데 내시경 검사까지 다 받는 2시간 넘게 폰으로 게임하더군요.
다시 받아서 집에 온 것 까지는 좋았는데 집에 와서 문자 온것 확인하고는 뒤로 넘어갔습니다.
11:30분기준 이라며 당월 무선데이터 통화료 및 정보이용료가 2만원을 초과하였습니다.
11;59분 당월 무선데이터 통화료 및 정보이용료가 4만원을 초과하였습니다.
그러더니 12;01분 기준으로 6만원이 초과하였답니다.
이렇게 1시간 뒤 쯤 간격으로 문자 오면서 30분 만에, 2분 만에 2만원씩 요금이 오를 수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