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땜에 죽고 싶은분 계신가요?

그러면 안돼지만 조회수 : 4,133
작성일 : 2011-12-31 18:28:51

올해 마지막날까지 눈물로 보내고 있는 ....

목숨이 여려개라면  이쯤에서 한번 죽고 싶단생각  여러차례 입니다

자식이 벅찹니다

제가 어찌해야 할지  해법이 안보입니다

재수생 딸이  작년 올해 그리 맘고생 시키더니,   군 제대후 복학한 대학생 오빠놈이 또 제 속을 썩입니다

학사경고 2차 누적..... 한번만 더하면 재적 입니다

동생 대학보내려고 애쓰는 엄마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면서도  어찌 그리 대학생활을 함부로 할수 있을까요?

이유를 물었더니,   그냥 그런 핑계들....  게다가  자신도 괴로워 죽고싶다는둥  엄마는 내 마음 아느냐고

적반하장...

 

죽을순 없겠죠

남은 사람들 때문에...  그치만 사는게,  살아서 버티는게 너무 힘듭니다

 

 

IP : 222.236.xxx.2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31 6:42 PM (210.205.xxx.25)

    그랬던 아이들이 속차리면 더 잘합니다.
    방향성을 잘 제시해주세요.
    그리고 야단치고 몰아세우지마시고

    나는 너를 믿는다...이렇게 해주세요.
    참 어렵습니다.

  • 2. ..........
    '11.12.31 7:21 PM (1.235.xxx.121)

    부모가 다 책임져 주지 마세요
    용돈도 본인이 벌어서 쓰게해서 아빠 고마운줄 알게 하시고
    밥도 대충 대충해 줘 엄마 고마운줄도 알게 하시고...
    세상은 그야말로 써바이벌 이라는걸 간접적으로 경험하지 못하면
    직접 몸으로 체득하게 해야 합니다.

  • 3. 아줌마
    '11.12.31 8:14 PM (119.67.xxx.4)

    걍 냅두세요.
    지 인생 지가 안타까워야지...엄마가 미리 안달하면 애들이 더 무기력해지는거 같아요.

    저도 졸업을 코앞에 둔 딸이 너무 나태해서 걱정이더니
    월요일부터 작정하고 공부하자며 동생하고 같이 하자고 그러네요. 잔소리 안하고 두길 잘 한거 같아요.

  • 4. christina
    '11.12.31 8:19 PM (89.77.xxx.51)

    마음은 비우시려고 노력하시고 엄마가 좋아하시는 일을 찾고 그 일에 마음을 담아야 합니다
    저도 똑같아요 정말 죽고 싶을 때가 있어요
    공부는 저는 처음 부터 마음을 비우고 이었어요 하지만
    기본 생활습관이 엉망 일 떄 죽고 싶어요
    자기 조절이 전혀 되지 않는 요즘 아이들
    오로지 컴퓨터에 정신을 잃고 있으니 저는 제일 괴로운 것이 양치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되돌리지 못하는 것이 치아입니다 이것만큼을 놓을 수가 없어요
    그리고 돌이켜 보면 부모가 모범적이지 못 했던 잘 못을 이제 알수 있습니다
    남편을 존경하는 분위기 아내를 존경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 주지 못 했어요
    부부 상호간에 존경심 없이는 한 쪽 부모의 말을 존중하지 않고 무시합니다
    사랑하지 않지만 아침에 꼭 깨워서 아빠에게 다녀 오십시요 돈 많이 벌어 오셔요 하고 인사 시킵니다
    그리고 아빠가 가족을 위해 엄청 고생한다는 것을 기도 문어체로 말합니다
    아이들이 신기하게도 기도를 해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엄마가 직접하는 말은 명령과 잔소리로 싫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17 군데군데 뭉친 이불솜통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별표솜 2012/02/28 2,922
76816 2월 2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2/28 429
76815 영화 영매 보고 왔어요 영화보고나서.. 2012/02/28 960
76814 수도 샤워기 녹제거 필터 써보신분 계신가요 7 도와주세요 2012/02/28 3,430
76813 직장다니는 30대 중반 어머니들 요새 뭐 입고 다니세요? 13 김씨 2012/02/28 3,308
76812 아이폰 스팸 차단하는 프로그램 없나요? 1 ... 2012/02/28 871
76811 요즘 선거인단 모집하는거.. 랄랄라 2012/02/28 526
76810 기간제 교사는 개인과외를 할 수 있는지요? 13 수학때문에 .. 2012/02/28 9,109
76809 저 폐렴이라네요 4 아품 2012/02/28 2,580
76808 스마트티비.. 인터넷망 못쓰게 하던거요.. 랄랄라 2012/02/28 743
76807 전문의따고 군의관간 매부가 행시출신 공무원 17 ... 2012/02/28 5,367
76806 3월 22,23일 정도에 베니스 관광시켜주실 현지분 아시는 분 .. 이태리 2012/02/28 714
76805 아침마당에 김준현 김원효 출연 스뎅 2012/02/28 1,735
76804 갑자기 잠이 늘었어요ㅠㅠ 1 꼬꼬댁 2012/02/28 1,267
76803 분당 수내동쪽 믿을만한 부동산 소개 부탁 드려요. 7 부탁드립니다.. 2012/02/28 1,602
76802 2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3 세우실 2012/02/28 779
76801 38평 거실에는 보통 몇인치 티비 많이 하시나요? 17 tv 2012/02/28 4,368
76800 아기 백일을 어떻게 축하해줄까요?(떡집 추천해주세요) 2 frank 2012/02/28 926
76799 손지압온열마사지기 써보신분,,, 2 하늘 2012/02/28 781
76798 사춘기 여자아이 화장품 추천할만한거 있나요? 3 .. 2012/02/28 1,494
76797 윤종신 김완선 3 ㅎㅎ 2012/02/28 2,533
76796 임신부는 약자라는 고정관념을 이제 버릴때가 4 ........ 2012/02/28 1,299
76795 카톡에서받은 문자를 읽지않았는데 숫자1이없어졌어요 5 카톡어려워 2012/02/28 4,180
76794 아카데미 시상식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영화 2012/02/28 640
76793 인테리어 소품 예쁜 곳 추천해주세요~꼭이요~~ 3 ... 2012/02/28 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