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 3일차.

저만힘든가요 조회수 : 1,553
작성일 : 2011-12-31 17:13:04

포장이사로 물건도 많이 버리고왔는데, 몸도 맘도 많이 힘드네요.

전 제가 이렇게 아나로그적(?)인 인간인지 몰랐어요. 한마디로 적응느리고 뭐든지 굼뜨다는거죠.

신식 아파트라 손빨래 할곳도 없네요. 건식화장실 쓰려니 바닥적셔도 안되겠구요.

쓰레기도 자동식 함에 버려야되고 뭔놈의 신식 시스템이 그렇게많은지..

입주율 낮은 아파트로 와서 사람 구경하기가 힘들어요. 향수병이 뭔지 알것같아요.

여긴 신도시라서 시장도 없나봐요.

이삿짐 업체분들은 진짜 잘하시더라구요. 어쩜 남의 살림을 그렇게 한눈에 보고 착착 나르시는지.

빨리 시간이 흘러서 다 익숙해졌으면 좋겠어요.

딱 모델하우스 같아서 구경 다하고 집에 빨리 가야할것같아요.

이사하고 이러는거 저만 그러는건가요.
IP : 182.215.xxx.2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사 축하해요
    '11.12.31 7:24 PM (203.226.xxx.153)

    제 동생도 신축 아파트 이사 사흘 됐는데 주변 썰렁하다고 불평이 더 많더라구요.
    시간 들여 정리 하시고 패브릭으로 온화하게 꾸미고 화분좀 물주고 키우시면서 따스함을 들여놓으세요.
    다용도 세탁실이 있을텐데 거긴 없나보네..
    정들이고 살면 늘 그곳이 젤좋은 내집이 되니까 힘내세요^^

  • 2. 감사합니다ㅜㅜ
    '11.12.31 9:54 PM (182.215.xxx.237)

    마흔넘어도 철들날은 멀었네요~ 따뜻한답글 고맙습니다. 좋은새해 맞으세요 ..

  • 3.
    '11.12.31 10:19 PM (210.182.xxx.212) - 삭제된댓글

    아직 적응 못하셨나보네요
    그래도 새아파트 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86 프리젠테이션 자료에서 분기 표기할 때 1분기 vs 1/4분기 어.. 5 ^^ 2012/01/03 8,311
55385 TV......어디가 젤 싼가요? 2 TV 2012/01/03 1,170
55384 모카포트와 세보 머신 커피 2012/01/03 1,100
55383 남편의 외도후..2 6 핸펀이 문제.. 2012/01/03 6,087
55382 아무리 말해도 빈대귀에 경읽기, 돼지목에 진주목걸이일뿐일까..... 4 chelsy.. 2012/01/03 1,111
55381 민변 쫄지마 기금...연말공제??되나요? 1 d 2012/01/03 986
55380 손님온다는데 현실도피 ㅠㅠ,저좀 깨워주세요 ㅠㅠ 6 청소하기 2012/01/03 1,896
55379 아이들과 겨울바다 보러 1 겨울여행 2012/01/03 1,091
55378 냉동한 김치양념으로 김치 담아도 될까요? 4 .... 2012/01/03 1,663
55377 텔레비젼 말입니다 잉~ 잘 샀다는 소문이 .... 7 지진맘 2012/01/03 1,842
55376 방광염 땜에 고생하더니 여기저기 아파오네요. 3 걱정스럽네요.. 2012/01/03 2,133
55375 송도에서 잠실 롯데월드를 가려고 합니다.버스로 갈수 있나요? 1 몰라서 2012/01/03 1,452
55374 초등교과서 구입 가능한 곳 어디일까요? 1 초등교과서 2012/01/03 947
55373 중학생 두 명 있는 집 사교육비가 16 등골 2012/01/03 4,149
55372 1월 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1/03 860
55371 추운데 밖에서 고생하시며 일하시는 부모님 때문에 마음이 아파요... 5 패딩세트? 2012/01/03 1,402
55370 갑상선암..채소요리책 추천 부탁드려요 6 춥다 2012/01/03 1,810
55369 성범죄자가 10년간 의료인이나 학습지교사는 못하게 됐군요. 6 량스 2012/01/03 1,059
55368 한겨레21 893호 대박 표지 15 행복한생각중.. 2012/01/03 2,679
55367 아래 시외할머니 문상 이야기 들으니 괜히 씁쓸하네요.. 15 흠.. 2012/01/03 4,183
55366 오늘 가스통 할배 출동하신듯.... 궁금 2012/01/03 1,005
55365 해적 총 맞았다던 석해균 선장 몸에 해군 총알? 4 참맛 2012/01/03 1,796
55364 한석규씨 수상 소감중에 한 마디만 더 있었으면..좋았을 그분.... 뒷북 2012/01/03 1,923
55363 해외배송비요 .. 2012/01/03 729
55362 국가장학금 받을려면 많이 가난해야되나요? 2 궁굼 2012/01/03 2,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