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은 굉장히 유순하고 툭하면 남들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심지어 누가 뭐라고 하면 쫄아요;;;
드라마 보고 잘 울고... 접촉사고 나도 목소리 안높이고 나긋하게 하고..
그래서 이사람이 도대체 남자 맞나? 이 생각도 들정도..
주변에서 천상 여자같다...성품이 ..그래서 좀 답답한데..
남편 군대 동기들이 집에 왔서요..
그래서 전 그냥 일반군인인줄 알았는데 707? 공수여단인가? 그랬는데..
거기가 빡센데에요? 그런곳에 나왔다니 도저히 믿어지지 않더라구요,..;;;
그런 남자가..피부관리는 ...나보다 더하고;;;;;;;;;;;;;;;;;;;;;
저 술자리 이야기 듣다 헐했네요... 터미네이터같은 부대였네요..
근데 남편은 순둥이..
어떤곳이에요?,,,,정말 넘 놀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