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지막 액땜 했네요.^^;

묵은 해 보내며 조회수 : 2,715
작성일 : 2011-12-31 14:09:48

 

동네 새로 생긴 목욕탕 갔다가,

지갑을 도난당했어요.ㅠㅜ

 

카드 세 장, 현금 5만원 정도,

사진 한 장, 병원 카드...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외에는 뭐가 들어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쪼매 비싼 지갑이라 그것도 많이 아쉽지만

그보다 더 억울한 게 뭐냐면요...

 

그쪽 실수로 카드를 두 번 긁었는데,

그걸 취소하지 못해 그냥 현금으로 되돌려 줬거든요.

괜히 목욕비 만 오천원까지 더 잃어버린 셈이에요.^^

 

다 털어버리고 새해엔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할래요.

 

IP : 183.97.xxx.1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구
    '11.12.31 2:15 PM (218.156.xxx.175)

    속상하시겠어요..

    지갑 잃어버리면 머리가 쭈뼛거리죠..
    안 좋은 것들 다 묻어서 보냈다고 생각해야죠..

    아흑.. 카드 분실신고해야 되궁
    신분증은 없으셨나봐요.. 암튼 귀찮은 일인데
    다 털고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래요..

  • 2. 독수리오남매
    '11.12.31 2:49 PM (211.33.xxx.77)

    카드를 긁었다면..혹시 거기에 cctv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범인을 잡을 수 있잖아요..
    다른 경우긴하지만..여행갔다가 식당에서 다른 사람이 자기 슬리퍼 안신고 저희 아이 슬리퍼를 신고가서..
    cctv로 확인하고..마침 그 사람이 카드결제를 해서 경찰에 신고하고 잡았거든요..

  • 3. 원글
    '11.12.31 2:56 PM (183.97.xxx.154)

    첫번째 댓글 달아주신 님.
    위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남매님.
    카운터에 cctv가 설치돼 있긴 한데,
    제가 분실한 곳은 탈의실이라 cctv가 없답니다.
    제가 목욕탕 바구니에 열쇠를 놓고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그때 가져갔는지,
    아님 끝내고 나와서 옷 입기 전 머리 말리느라 옷장에 열쇠 걸어두고 선풍기 앞에 서있는데 그때 훔쳐간 건지 잘 모르겠어요.

    넘 조그만 목욕탕이라 사람도 몇 없던데 암튼 방심한 제 잘못이죠.

  • 4. 독수리오남매
    '11.12.31 3:21 PM (211.33.xxx.77)

    에고..그렇군요..
    새해에는 잃어버린 돈의 몇천갑절 더 많은 돈 버세요~~

  • 5. 크로바
    '11.12.31 3:38 PM (121.181.xxx.62)

    액땜 잘 했다고 생각하세요
    내년에는 정말 좋은 일 들만 많이 많이 생길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47 머리도 각질 제거를 해야하나요? 4 헤어 2012/02/10 2,601
69846 초등6학년 조카 졸업 선물 무엇이 좋을까요?? 똘이 엄마 2012/02/10 2,112
69845 지마켓 당일주문, 당일취소하게되면 카드명세서상에 +,_ 내역으로.. 1 kll 2012/02/10 1,018
69844 카풀문제 읽어보시고 현명한 답변 바랍니다.. 19 카풀문제 2012/02/10 4,460
69843 수영초급, 3월부터 수영등록 안추울까요? 8 초등생 수영.. 2012/02/10 1,876
69842 전신때밀어 볼만 한가요... 15 간지럼 2012/02/10 3,028
69841 중학교 배정표 학교에 제출해야 하죠? 1 졸업 2012/02/10 1,208
69840 분당인데요~~ 2 급질문! 2012/02/10 1,255
69839 아*백과 드마**중....어디가 괜찮나요? 2 무식한 외식.. 2012/02/10 1,152
69838 (급) 천주교인 장례식장에서 예절이요 (일반예절 추가질문이요) 7 예절 2012/02/10 8,805
69837 혹시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고추장 만드신분 있으신가요 된다!! 2012/02/10 646
69836 그러고보면 전 어릴때는 왠만한 음식 거의 다 못먹었던 거 같아요.. 다행 2012/02/10 1,145
69835 서브웨이 샌드위치 뭐가 맛있나요? 20 hh 2012/02/10 5,064
69834 저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요? 26 손님 2012/02/10 6,441
69833 서른후반인데, 사는게 어찌 이리 팍팍한지요... 32 사는것 2012/02/10 14,725
69832 송파구 브레니악 이란 영어학원 어떤가요? 1 영어 학원 2012/02/10 3,160
69831 아이 생일 음식 추천 부탁드려요 7 음식 추천 2012/02/10 2,126
69830 서기호 판사님 결국 재임용 탈락시키는군요. 6 대법원이 왜.. 2012/02/10 2,204
69829 제가 그동안 진중권을 오해했었네요. 13 리아 2012/02/10 3,487
69828 정월대보름 나물이요 1 된다!! 2012/02/10 748
69827 추천부탁드려요. 화장품 2012/02/10 455
69826 새똥님 글 읽고 방금 느낀 거 하나. 12 2012/02/10 4,661
69825 여기 글쓰면 스트레스라도 풀릴까 싶어. 7 세아이맘 2012/02/10 1,598
69824 덜컥 생곱창을 사왔는데... 6 조곤조곤 2012/02/10 1,998
69823 미드-프린지 어떤가요? 7 초6딸아이 .. 2012/02/10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