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발령...고1, 중2 올라가는 아이들이 있는데 어떻해야 할까요?

조언좀 조회수 : 2,406
작성일 : 2011-12-31 12:51:00

아이들이 딸 고1, 아들 중2 올라갈 시점인데

남편이 중국발령이 날 수도 있답니다.

중국에도 상하이, 베이징, 심천 등등 지사가 몇 군데 있는데 그 중에 어느 지역이 될 지는

아직 모릅니다.

 

아이들의 진학 문제를 고려해서 결정해야 하는데

기간은 3년 반 정도가 될 것 같고

대학은 외국에서 보낼 형편은 안 됩니다.

 

아이들 대학진학에 악조건이 된다면

그냥 남편만 보내고 나머지 가족은 한국에 남아있을 생각이예요.

 

만약 가족이 다 따라간다면

아이들 대학은 특례를 생각해야 하는데

저 나이의 아이들에게 특례 해당사항이 되는지도 궁금하고,

작은 아이는 공불 못 하는 아인데

죽도 밥도 안 되는거 아닌가 싶어 염려도 되고 그렇네요...

 

좀 더 차근차근 알아봐야 할 것들이 많지만

급한 마음에 일단 여기서

먼저 문의 드려봅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아이들 학비지원이나 주거비 지원 등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조건은

무척 좋습니다.

 

 

 

 

IP : 121.161.xxx.1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들
    '11.12.31 1:00 PM (121.136.xxx.28)

    의사 물어보셔야죠.
    학업이 문제가 아니라 그 시기에 대인관계며 인간관계 적응하고 성격 형성될 나이인데..
    또 평생의 친구를 사귀는 가장 중요한 시기지요.. 그 이후엔 머리가 커져서 사실 마음 터놓을 친구 만나기가 어렵다고 하잖아요.
    중국에 가서..말도 모를텐데;;; 적응은 잘하고 따돌림 당하지 않을지..
    이런거 먼저 걱정하셔야죠.
    거기다 대학을 외국에서 보낼 생각이 아니라면 안나가시는게 현명할듯;;

  • 2. 특례학원
    '11.12.31 1:30 PM (125.39.xxx.33)

    특례학원은 강남 대치동에 삼성학원, 스카이학원이 유명합니다. 요즘은 특례 메리트가
    그닥 없는듯 하고 아이들 나이도 어중간하니, 한번 찾아가서 상담해 보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 3. ...
    '11.12.31 1:41 PM (121.138.xxx.42)

    친구이야기를 또 해야하네요.
    중학생 연년생 둘,초등생 하나, 아이 셋데리고 두번째 중국 발령에 첫번째는 따라나섰는데
    두번째는 아이들 학교때문에 고민하다 남았어요.
    물론 첫번째에서 현지처 문제랑 남자들 바람핀거 볼거 못볼거 다 보고 저한테
    이야기 해준것만도 신세계였지요.
    알고도 남편 안그럴꺼라고.... (남편은 술집에서 그런 거 보고 와서 집에와서 토한사람)그냥 보냈어요.
    그 후...이야기는. 결국 이혼했어요.
    아이 셋 두고 나갔어요. 조부모가 키웠구요.
    조부모가 재산이 있어 맨몸으로 나오면서 가난한 엄마보단 부자 조부모가 낫지 않냐고..
    지금은 전남편 회사 망했는데 할 일이 없어 그냥 중국에 있구요.
    온갖 풍파 다 겪다가 (아이들 방황 말도 못해요) 집에 들어가서 아이들 키우고 있어요. 이혼한채로..
    남편 합치자는 의사 내보지만 친구 절대 못한다구 남자라면 진저리난다구...

  • 4. 큰애는
    '11.12.31 1:58 PM (14.52.xxx.59)

    특례 안될것 같구요
    작은애때도 장담못해요
    요즘 특례가 상당히 어려워요
    중국이 남자 혼자 보내기도 위험한 나라이기는하고,,,중국대학입학 생각해보세요
    유학비용 한번 알아보세요
    미국쪽보다는 훨씬 덜 든다고 알아요

  • 5. 글쎄요
    '11.12.31 3:14 PM (114.206.xxx.81)

    저라면 외국대학 보낼 것 아니라면 한국에 남겠습니다.
    연령대가 부담없이 말을 배우기에는 너무 높아요
    외고 다니다 온 아이도 국제학교에 오니 너무 힘들어 하는 것 봤어요.
    아이들이 초등생 연령이면 저도 나가시라고 등 밀어드리고 싶지만
    중2 고1이면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 할거예요.
    언어가 많이 문제가 됩니다.

    비영어권에서 3년은 영어만 하기에도 벅찬데 다른 과목까지 해야하잖아요.
    한국 대학 보내실 거라면 한국에 계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이도저도 안되서 남감해 하는 부모님들 많이 봤어요.

  • 6. mi
    '11.12.31 3:51 PM (61.98.xxx.95)

    애들 생각하면 안나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공부 어느 정도 잘 하고 한국에서도 왠만한 대학 갈 실력 정도 되는 애라면 더더군다나...

  • 7. 특례생 엄마
    '11.12.31 4:00 PM (123.123.xxx.240)

    국제학교를 보내실거면 학년을 한학기씩 내려서 보내면 3년 반 근무시라니
    큰아이 고등 3년, 작은아이 고등1년 포함 3년 특례조건은 딱 3년을 맞출수 있네요.
    친구들 보다는 대학진학이 1년 늦춰지는거구요.
    요즘은 특례도 많이 어렵다고는 하는데 한국에서 대입 준비 공부하는것 만큼 열심히 해주면
    더 좋은 성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특례생들 중에 반이상이 중국에서 온다고 하는데
    대도시에서 오는 특례생들 성적 나름 좋은결과가 나오더라구요
    저의 아이도 이번에 Y대 합격하고 다음달에 한국들어 갑니다.

  • 8. 적응
    '11.12.31 4:26 PM (180.68.xxx.159)

    중국어를 어느 정도 하는지 모르지만, 고1,중2학년 중국에서 학교 수업 쫒아가기 쉽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가기엔 위험부담을 안고 가야 하겠네요...

    초등생이라면 모르지만, 또한 대학도 한국으로 돌아와 다녀야 하는거라서 저라면 한국에서 공부 시킵니다..
    기회는 좋으나 시기가 참으로 애매하네요..

  • 9. 재현맘
    '11.12.31 10:27 PM (116.37.xxx.2)

    큰애 작은애 둘다 대학특례자격요건 됩니다.
    그쪽 가셔서 영어 놓치지말고 계속 시키시고, 중국어도 자격증 따서 오면 그래도 여기서 수능 봐서 대학 가는거 보다 쉽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59 이 시간에 내일 아침을 위해 해놓은 것들 3 준비 2012/01/02 1,570
53558 sat 학원 추천 11 여름 2012/01/02 6,945
53557 세수하고 기초화장품 딱 하나만 바릅니다.. 16 다은맘 2012/01/02 8,243
53556 빨래가 빳빳한건 왜일까요? 6 빨래 2012/01/02 3,919
53555 나이 들 수록 친구가 없네요... 29 친구 2012/01/02 20,326
53554 저 잠들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5 불면증 2012/01/02 1,027
53553 밍크코트, 오리털패딩, 가죽가방...과연 인간에게 어디까지가? 21 applet.. 2012/01/02 4,269
53552 귀 뒷쪽이 콕콕 쑤시는데.. 5 감기인가요?.. 2012/01/02 16,623
53551 다음과 네이버 검색순위 참 차이납니다.. 3 정봉주1회 2012/01/02 1,206
53550 아버지와 문제요 3 응? 2012/01/02 920
53549 봉도사, 봉은사, 봉하.... 기냥.. 2012/01/02 1,039
53548 남자 외투 좀 봐주세요. 4 이그.. 2012/01/02 803
53547 소아 정신과 추천 부탁드립니다.(분당이면 더 좋구요.) 1 오은영선생님.. 2012/01/02 1,012
53546 법정스님의 의자 6 무소유 2012/01/02 2,653
53545 새해 첫날 부터 가슴이 답답하네요.. 5 심란 2012/01/02 1,439
53544 세탁으로 인해 수축된 니트 옷 원상복귀시키는 비결은 없을까요? 6 어흑~~ 2012/01/02 5,293
53543 옷장이 온통 회색입니다. 12 대책이 필요.. 2012/01/02 2,560
53542 결혼 10주년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푸켓,세부.. 전라도 4 벌써10년 2012/01/02 2,371
53541 150일 된 아기...취침 시간+새벽 수유 시간때문에 걱정이예요.. 5 .. 2012/01/02 6,711
53540 갑짜기 비스트가 넘넘 좋아졌어요... 8 아줌마 2012/01/02 2,300
53539 남편이 하는 말 1 긍정적인 2012/01/02 1,180
53538 분당 수내동에 초등학생 다닐 합기도 (권투)학원 추천 부탁드립.. 1 2012/01/02 1,227
53537 정대세와 김씨.. 2 교돌이맘 2012/01/02 1,354
53536 기사보니 fta발효가 1월중하순정도에 될거같다고하는데 발효후 폐.. 2 fta절대 .. 2012/01/02 1,081
53535 민주통합당 9명 후보들의 경력 공약 출마의 변 2 민주당지지자.. 2012/01/02 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