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5세, 목이 너무 쉽게 쉬고 너무 아픕니다

제발도와주세요 조회수 : 2,385
작성일 : 2011-12-31 10:09:07

어린 아이들 둘 있는 35세(낼이면 36) 주부예요.

대학생땐 노래방에서 발악하며 말달리자를 불러도 썡썡했는데

최근 한 2년 전쯤부터 목이 너무 쉽게 쉰다 싶더니

요즘 최악이네요.

아이 책 한 2권 읽어주면 그때부터 쉬고

친구만나 한 30분 대화나누면 목이 1차적으로 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쉽게 목이 쉬면

목이 너`~~~~~무 아프다는거예요.

 

요즘같아서는 아이들 잠자기전에 책 1시간 읽어주고 재우는데

이녀석들이 안자고 또 일어나서 놀자고 하고 시중들라고하고 자꾸 질문하고.......

목만 안아프더래도 정말 웃으며 놀아줄 수 있는데..

이게 눈충혈된거랑 마찬가지로 목이 아픈건데도 온 몸이 다 피곤하고 너무너무 힘들고

빨리 이 상황이 종료되고 쉬고만 싶어서

참다참다 내 목 고통에 안자고 까부는 애들 매로 다스려 재우는 날이 늘어가니 저도 정말 미치겠습니다.

정말 육아 고충 첫번째가 아픈 목이네요.

 

저 왜 이러는 걸까요??

그리고 이런거 전문 이비인후과, 혹은 집에서 어떻게 나아질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IP : 27.115.xxx.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31 10:21 AM (59.22.xxx.245)

    이비인후과에서 내시경으로 성대쪽 검사 해 보세요

  • 2. 흠...
    '11.12.31 10:26 AM (112.149.xxx.89)

    성대결절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요.

  • 3. 텀블러
    '11.12.31 10:44 AM (61.72.xxx.145)

    전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십니다.
    목 언이 마른다 싶을 때 미지근한 물을 마셔서 목 안의 습기를 유지하도록 신경써요.
    직업적으로 목을 많이 쓰는 편이라 일년에 두어번은 이비인후과 신세를 졌는데
    텀블러에 물 담아 다니고서부턴 아프다 자고 나면 말더라구요.

    혹시 모르니 이비인후과도 가보시는데 더운물도 챙겨드시면 괜찮을듯해요.

  • 4. ..
    '11.12.31 10:55 AM (58.233.xxx.16) - 삭제된댓글

    와..저도 그래요. 딱 2권 읽으면 목소리가 갈라지고 목이 아파요.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몸을 많이 쓴 날은 차라리 괜찮은데
    말 많이 하고 온 날은 진짜 몸살을 앓아요. 저도 이비인후과 한번
    가봐야겠네요.

  • 5. 피리지니
    '11.12.31 11:02 AM (221.144.xxx.153)

    체력이 떨어지면 소리부터 안나오던데
    체력이 좋아지면 목소리도 돌아봐요...^^

  • 6. ㄱㄱ
    '11.12.31 12:32 PM (180.231.xxx.49)

    병원가시고. 임시방편으로 프로폴리스 액상 사셔서(코스트코나 인터넷) 목아플때 목에 뿌려 보세요. 목에 머금고 있는 기분으로..
    따뜻한 물을 조금씩 자주자주 마시고요.

  • 7. 결절
    '11.12.31 12:43 PM (115.137.xxx.80)

    피곤하고 체력저하되면 ..
    성대결절의심스러워요..
    저도 목소리가 감기걸린거마냥 안나와서 이빈후과같더니 성대가 부었데요...
    고음이안나오고, 목소리갈라지고,,
    스트레스가 주 원인이라던데...
    말많이하지마시고, 따뜻한차 마시고...
    약이없다고 처방도 안해주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80 인바이로삭스는 시장 가방인가요? 2 .. 2012/01/02 1,213
55279 인증서로 어디까지 확인할 수 있나요 1 삭풍 2012/01/02 928
55278 아이들과 갈만한 서울나들이 장소 추천해주세요 1 규연맘 2012/01/02 1,506
55277 현빈이 나온 아일랜드라는 드라마,보신 분 찾아요. 9 이해가 안 .. 2012/01/02 4,724
55276 지금 kbs 1 뉴스 잘 나오나요?? .... 2012/01/02 828
55275 우울한 날 7 써니 2012/01/02 1,685
55274 만두 속재료가 물이 흥건해요. 도와주세요.ㅠㅠ 13 아이쿠아 2012/01/02 2,984
55273 제가 조울증인데요 3 조울증 2012/01/02 8,056
55272 시댁 식구들과 1박 2일 13 무서워요 2012/01/02 3,394
55271 신자유주의가 다 나쁜건 아니죠... 1 하이랜더 2012/01/02 751
55270 쌀 어디서 사드세요?? 15 캔디 2012/01/02 2,235
55269 인도 영화..호오.......... 9 ,,, 2012/01/02 1,821
55268 직장복귀 3주만에 다 그만두고 싶어지네요. 6 애엄마 2012/01/02 2,370
55267 안산 고잔동에 괜찮은 수학학원 추천해 주세요. 1 .... 2012/01/02 3,231
55266 어젯밤에 kbs2에서 정웅인씨 나오는 단막극 보신 분 계신가요?.. 5 ㅇㅇ 2012/01/02 1,781
55265 어르신 입을 솜 두둑히 넣은 그런 따뜻한 겨울 옷 없나요? 2 제나 2012/01/02 912
55264 결혼식 안온게 절교까지 갈정도로 미운걸까요? 26 ..... 2012/01/02 13,174
55263 맛없는 돼지갈비찜... 5 야식왕 2012/01/02 1,356
55262 동네 치과에서 교정 받아도 될까요? 1 .. 2012/01/02 1,436
55261 추운 밤 보리차 yaani 2012/01/02 712
55260 새해 사자성어는 `파사현정(破邪顯正)' 세우실 2012/01/02 1,449
55259 한달에 200 KWH 4 신선 2012/01/02 1,783
55258 1월에만 다섯 번! 제사 많은 집 전기 후라이팬 추천 부탁드려요.. 굽신굽신 2012/01/02 4,305
55257 매직영문법 가르켜주세요... 1 문법이요~ 2012/01/02 743
55256 엄마가 천만원만큼 백화점에서 뭘 사주시겠데 명품백 조언좀... 35 행복한고민 2012/01/02 14,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