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그저 상식의 지지자일 뿐인데..

... 조회수 : 778
작성일 : 2011-12-31 09:10:39
가끔은 정말 내가 '상식'이라고 알고 있는 게 상식이 아닌지 의심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물론 소소한 의견차는 있겠지만(예:이게 진상인가 봐주세요 하는 것에 각각 다른 의견이 달리는 것)공직자가 사리사욕을 위해 권력을 남용하고 다른 이를 짓밟고, 권력의 개가 되어 다른 이에게 합당하지 않은 위해를 가하고,  그런 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는 반면, 또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내가 아는) 상식과 반대로 행동할 때..내가 보기엔 옳은 길은 여기라고 뻔히 보이는데 그 빤하게 보이는 길과 다른 길을 가는 사람들(판사, 검사, 경찰, 지지자)을 보면 무척 혼란스럽습니다.  나는 그저 상식의 지지자일 뿐인데.. 
IP : 218.234.xxx.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식을 엉망으로
    '11.12.31 10:23 AM (1.246.xxx.160)

    만들어 놓은게 개신교 곧 교회가 일조를 했다 생각합니다.
    옳고 나쁘고의 기준도 믿고 안믿고로 바뀌게 해놓았어요.
    죄지응것도 달게 그만큼의 벌을 받아야하는 것보다 회개하고 잘만 믿으면 된다는 식인데 잘만 믿는다?
    결국 교회 잘 따라다니고 돈많이 갖다내고 다단계식으로 사람들 더 꼬셔오고 이런거겠죠.

  • 2. 기독교인입니다.
    '11.12.31 11:26 AM (218.234.xxx.17)

    원글자인 제가 기독교인입니다. 기독교인이 모두 mb를 좋아할 거라 생각하는 것도 오해입니다.
    말도 안되는 설교에 아멘아멘하는 게 황당합니다만, 머리 큰 성인들이 목사 설교에 모두 부화뇌동할까요?

    이근안 목사부터 시작해서, 성경은 현재 대형교회 목사와는 다른 말을 합니다.
    성경에서는 그 누군가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면(잘못된 일을 했다면) 예배중에라도- 예배를 드리지 말고 그 사람에게 먼저 사과와 용서를 구하라고 합니다.

    피해자에게 죽을만치 용서를 구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용서는 못 받습니다.
    피해자는 용서하지 않았는데, 진실로 반성하지 않았는데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수 없습니다.

  • 3. ...님
    '11.12.31 11:34 AM (124.49.xxx.117)

    상식적인 사람이면 훌륭한 사람입니다. 상식적인 사람 만나기 쉽지 않아요. 그냥 상식을 지키는 합리적인 사람, 거기다 좀 더 욕심내면 남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사람...만나고 싶어요

  • 4. ok
    '11.12.31 8:09 PM (221.148.xxx.227)

    요즘 기독교은 원점 이탈했어요
    다시 초대교회의 순수한 교회로 돌아가자는 운동이 벌어지고있죠,
    현재 기독교는 많이 부패했어요.
    원글님이 성경과 현재 대형교회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신것보니
    통찰력이 있으신것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69 무릎아파 앉지도 못하겠는데(등산갔다오니)병원가면 사진 안찍나요?.. 1 ... 2012/01/02 1,059
53668 아파트 1층 살기 괜찮을까요? 10 1층 2012/01/02 2,292
53667 공단의 검진 처음이어서 모르겠어요. 7 가르쳐 주세.. 2012/01/02 1,192
53666 임신중기인데요..살이 너무 쪄서 그런데 8 ㅇㅇ 2012/01/02 1,284
53665 사실상 ‘박근혜 예산’ 한나라당, 단독 처리 - 기초노령연금 액.. 참맛 2012/01/02 990
53664 국산 아몬드는 어디서 팔까요? 3 아시는분 2012/01/02 6,916
53663 서울에 mri 잘 보는 병원은 어디에? 1 서울 2012/01/02 1,388
53662 세탁기 배수구 얼었는데 2 ㅜㅜ 2012/01/02 846
53661 한국경제 신문 성향은 어때요? 6 한경 2012/01/02 4,699
53660 혹시 안감이 양털(일명 뽀글이, 보아털)로 된 빨아입을수있는 외.. -_- 2012/01/02 587
53659 어깨 관절 전문으로 잘하는 종합병원 추천해주세요 3 병원 2012/01/02 1,674
53658 평생 약을 먹고살아야 합니다..이제는 지칩니다. 7 진통제 2012/01/02 4,606
53657 새해 독일인 여자친구와 3 ... 2012/01/02 3,947
53656 기침 감기가 넘 심해요! ㅠㅜ 목아픈데 좋은 차나 좋은 방법 좀.. 8 evilka.. 2012/01/02 2,496
53655 1억5천5백5십의 복비는 얼마인가요? 1 부자 2012/01/02 860
53654 디도스 수사, ‘알만한 사람이 책임진다고 했다’ 1 참맛 2012/01/02 520
53653 학원비 현금영수증 지금 끊어달라고 해도 되나요? 2 지이니 2012/01/02 1,501
53652 남편이 현대차 근무합니다. 49 말이 나와서.. 2012/01/02 14,782
53651 분당 인근에 소아정신과 추천좀요... 6 7살 2012/01/02 2,719
53650 아*유가 남자들사이에 있기가 많나요? 13 가수 2012/01/02 2,093
53649 영재교육원이 특목중이나 특목고 간거만큼 대단한가요? 19 ㅜㅜ 2012/01/02 3,244
53648 식혜주머니로 식혜할 때 궁금한게 있어요 1 식혜 2012/01/02 711
53647 1월 2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1/02 535
53646 역시 고시나 의대인가봐요 16 ㄹㄹ 2012/01/02 3,728
53645 진주를 샀는데요 1 속았나 2012/01/02 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