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위독설 돌았을때 역시 청와대 그놈은 악마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정말 생명이라는것이 남아나질 않는 이 질긴 5년...
예전에.. 민주당이 총선에서 크게 승리했을때.. 김근태 의원님이 tv에서 말씀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아요.
"국민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두렵습니다."
오늘 그분의 죽음, 그리고 제가 기억하고 있는 이 한마디 말이..
국민알기를 무슨 종놈쯤으로 아는 악마들의 행태와 너무도 대비되어 너무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이를 악물고 온갖 고문을 견뎠던 그분과 그분들의 희생이 이루어 놓은 민주화가
휴지조각처럼 아무렇게나 패대기쳐지는 요즘,
그분도 눈을 감으셨다고하니
저도 이럴진대 유족들은 정말....
마지막 가시는 길까지 MB와 맞서신 김근태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