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결성된 노무현재단 전북위원회에서 '신년 첫날 봉하에서 권여사님께 떡국얻어먹기' 행사를 하길래 참가신청했습니다. 1일 댓바람부터 같이 갈 사람이 없어 망설이다 혼자 신청했는데 웬걸,
원래 버스 한대를 제공하기로 했었는데 너무 사람들이 몰려 여러대가 간다고 하네요.
추가비용이 생길지 모른다고 하시지만 노짱을 뵈려고 하는 분이 많구나 싶어 오히려 흐뭇합니다.
내년은 저에게도 중요한 해라 제가 가장 존경하는 분이 그렇게 사랑하던 곳에 가서 좋은 기운을 잔뜩 받고 올랍니다.
아무리 세상이 뒤숭숭해도 인간의 선한 의지를 믿으며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돕고 살렵니다.
혹시 봉하가시는 분들 계시면 그곳에서 82회원 티 내고 눈인사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