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하면..감정의 변화가 생기겠지만.....

갸우뚱 조회수 : 890
작성일 : 2011-12-30 22:49:30

임신하면...호르몬의 변화로 감정의 변화가 생긴다고 하던데요.

 

너무 친하고 20년동안...죽마고우로,..일주일에 서너번 통화하는 친구가 있는데요

 

임신하고 나서부터는..제 전화 받기만 하고, 본인은 전화를...한통을 안하네요.

 

계속...저만 하다보니까....저랑 통화하기 싫은데, 이유댈게 없어서, 그냥 받기만 하나...

 

막상 통화하다보면...수다도 즐겁게 떨고 하는데,

 

항상 전화를 주고 받고, 하더니, 아예 뚝 끊어버렸어요. 별 이유도 없이....

 

늘 밝던 아이가..임신하더니..우울하고 집에만 있다고..하는 얘기를 들어서...자주 찾아가고 선물도 하고 그러거든요.

 

근데, 저랑 전화하면 힘이 난다면서 좋아라 하는데, 본인은 전화를 한통도 안해요.

 

원래는..자주 전화 하던 애라서..당황스럽고, 의아해요.

 

혹시. 임신하면 만사 귀찮고, 친구도 버겁고, 무심해 지고 그런걸까요...

 

계속 저혼자 전화를 해댈까요....??

 

아님...전화올떄까지..좀 기다려 볼까요....??

 

 

 

 

 

 

IP : 112.149.xxx.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ipol
    '11.12.31 1:31 AM (216.40.xxx.223)

    앞으로 막달될수록 더하고 애나오면...더하다고 보심돼요.
    점점 멀어져요. 저도 애 낳아봤고, 임신한 친구 지켜보기도 했는데, 나도 모르게 변해져요.
    일단 몸이 힘들고요, 호르몬이 들쑥날쑥에, 애 키우기가 넘 지치거든요.

    임신초기땐 입덧이니 뭐니 힘들고..또 졸립고, 저도 하루종일 잤어요.
    그냥 지켜봐주시고, 님이 자주 놀러가고 그럼 돼요.
    애 낳고나면 한두달 있다 놀러가면 좋아할 거에요.

    정말 좋은친구시네요.

  • 2. zz
    '11.12.31 1:32 AM (76.172.xxx.248)

    기다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몸이 힘들어 마음까지 여유가 없을수도 있잖아요. 나중에 고마운거 다 알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72 한미FTA 폐기 단체, '민주당 시민선거인단' 참여 선언 4 prowel.. 2011/12/31 1,314
53271 35세, 목이 너무 쉽게 쉬고 너무 아픕니다 7 제발도와주세.. 2011/12/31 2,035
53270 여성복 emcee(엠씨) 브랜드 상설할인매장 어디에 있나요? 1 애셋맘 2011/12/31 3,534
53269 해지스 시즌오프 3 겨울 2011/12/31 2,341
53268 친정엄마가 무릎연골이 찟어지셨다는데요.. 6 걱정 2011/12/31 3,160
53267 43세의 마지막선택 5 고민맘 2011/12/31 2,218
53266 전 양말 기워 신고요 그 후엔 이렇게 해요.ㅎㅎ 3 ㅎㅎ 2011/12/31 2,099
53265 리큅건조기 전기세 많이 나오겟죠? 2 갈등 2011/12/31 6,502
53264 산후조리원 추천부탁드려요 스카이러너 2011/12/31 441
53263 “총선 야권단일후보 찍겠다” 50.1% 참맛 2011/12/31 721
53262 성행위를 위하여..건배사 제의 10 세레나 2011/12/31 3,739
53261 나는 그저 상식의 지지자일 뿐인데.. 4 ... 2011/12/31 799
53260 대구시 공무원의 일왕생일 축하리셉션 참가와 관련한 건 3 참맛 2011/12/31 622
53259 왕따와 선생 왕따없는 세.. 2011/12/31 606
53258 장터에서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8 모카치노 2011/12/31 2,621
53257 고 김근태고문의 애창곡...ㅠ.ㅠ 3 ㅠ.ㅠ 2011/12/31 1,604
53256 신기한 (?) 이야기... 40 철없는 언니.. 2011/12/31 14,068
53255 남편하고 이혼을 하려고 합니다 13 .. 2011/12/31 9,365
53254 김푼수 - 나는 도지삽니다. 이명박버젼 3 -_- 2011/12/31 1,592
53253 지금 스텐냄비에 베이킹소다 넣고 끓이고 있어요. 3 스뎅 2011/12/31 2,873
53252 딸아이가 초경을 시작했는데요.. 11 선배님들 2011/12/31 3,140
53251 군대간 아들한테 면회가보신 분들께 여쭈어요. 18 ... 2011/12/31 4,565
53250 인생은 고이다. 8 ... 2011/12/31 2,280
53249 싱글들 31일 어떻게 보내셔요? 11 zzz 2011/12/31 2,206
53248 건더기 야채 어찌 처리해야 하죠? 3 육개장 2011/12/31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