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진 사람에게 새해문자를 보내도 괜찮을까요?

론리맨 조회수 : 4,868
작성일 : 2011-12-30 20:43:23
고민을 털어놓아도 될까요?작년에 짧게 만났던 여성이 있습니다.요즘 생각이 많이 날 뿐 아니라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는생각을 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새해를 맞이하여 새해 축하문자를 보낼까 생각중인데좋은 생각일까요?그 전에 그녀를 소개해 주었던 그녀의 친구에게 먼저 전화를 해서이 얘기를 할까 합니다.그렇게 되면 그녀가 지금 아직 솔로인지 알 수 있기에 실례를 하는실수를 안 할 수 있으니까요..그 친구는 제가 잘 되길 항상 바라는 사람입니다.이런 저의 생각 어떻게 생각하세요?외로운 시간들이네요..
IP : 110.70.xxx.1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30 8:47 PM (211.237.xxx.51)

    왜 짧게 만나고 끝났나요? 그때 어떻게 끝났냐에 따라서 님의 행동은 여러가지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안좋게 끝났다 즉.. 연락도 없이 그냥 잠수탔다.. 뭐 이런식이면
    새해문자 오면 얘 뭐지? 사귀던 여자랑 헤어졌나? 이렇게 생각 되서 불쾌합니다.
    아니면 좋게 서로 다 이해하는 분위기에서 합의하에 헤어졌다 하면
    괜히 새해 인사따위하면서 간보지 마시고 그냥 사실대로 말씀하세요.
    생각이 자꾸 난다 진지하게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는 식으로요...

  • 2. ..
    '11.12.30 8:47 PM (175.113.xxx.225)

    좋은 기회인거 같아요,

  • 3. ...
    '11.12.30 8:52 PM (114.207.xxx.186)

    반대예요. 참아주세요.
    어떻게 헤어지셨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시작하고싶다면 그렇게 간보지 마시고
    만나서 담백하게 마음을 보여주세요. 진심을 담아 얘기하면 어떤 결론이라도 진심으로 답하겠지요.
    그렇게 최선을 다한 후엔 마음도 편할 겁니다.

  • 4. 론리맨
    '11.12.30 8:54 PM (211.246.xxx.110)

    저는 제가 차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지만요..
    문자를 주고 받으며 끝냈었습니다..

  • 5. ㅇㅇ
    '11.12.30 9:00 PM (211.237.xxx.51)

    원글님 생각이 중요하지 않아요.
    상대는 어떻게 생각하냐가 중요해요.. 왜냐 지금 원글님이 대쉬해야 하는 입장이니깐요.
    원글님 본인은 차였다고 생각한다 이거 안중요함
    근데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는것 보니까 어쩐지 애매모호하게 헤여지신것 같은데..
    만약 그렇다면 그냥 가만 계시고요..

    깔끔하게여기까지 끝 앞으론 잘사세요 하고 서로 합의하에 좋게 끝냈으면
    제가 첫댓글에 말했셨듯이
    그녀가 솔로일경우 다이렉트로 접근하세요. 쓸데없이 간봐서 점수 깍이지 마시고요..

  • 6. 음...
    '11.12.30 9:05 PM (14.56.xxx.15)

    중간에 다리 역할하는 분한테 묻지 말고 여자분에게 솔직하게 문자 보내 보세요.
    답장의 내용에 따라 만남은 결정되겠지요.
    그 여자분이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더라도 원글님과 다시 시작하고 싶으면 그런 답장을 보낼 거고요.
    화이팅!!!

    추가: 전형적인 새해 문자만 보내면 답장 못 받을 확률이 많아요.
    이왕 문자 보내는 거 원글님 마음을 간단하나 솔직하게 보내 보세요.

  • 7. 원글님.
    '11.12.30 9:25 PM (114.207.xxx.186)

    원글님의 마지막 "외로운 시간들이네요"가 맘에 걸려서 다시 덧글을 달아봅니다.
    연말쯤 되면 짝이 있는 사람도 쓸쓸해질때가 있답니다. 하물며 솔로라면 말할것도 없겠죠.
    외로운 마음에 사람을 찿다보면 실수가 생긴답니다. 님의 경우와 조금 다를수는 있지만
    가장 위험한 일이 연인과 헤어지고 나서 "역시 사람은 사람으로 잊혀지는것이지"하는 겁니다.
    외로운 마음에 급하게 사람을 사귀면 대부분 다시한번 마음에 상처를 입고 또 주게되죠.
    연말이고 맘이 쓸쓸할때, 그사람 괜찮았었는데 그렇게 막연히 생각나신건 아닐까 싶습니다.
    편안하게 천천히 시작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 8. ㅇㅇ
    '11.12.30 9:26 PM (14.33.xxx.93)

    솔직하게 함 보내보세요~

  • 9. 혹시나해서
    '11.12.31 1:22 AM (112.149.xxx.77)

    이 답글을 읽으실지 잘 모르겠지만, 혹시나 해서 몇자 적을게요.
    전 제목만 보고 제 얘기인줄 알았거든요.
    전 여자입장인데요, 상황은 좀 비슷한거 같아서요..
    일단, 제 입장에서만 적어볼게요..
    저는 중매로 어떤 남자분을 열댓번정도 만났고, 남자분은 결혼까지 생각해서 적극적 대쉬를 했지만,
    제가 결혼생각이 없고 남자분한테 반하지도, 끌리지도 않아서 정중하게 그만 만나기를 요구했고,
    서로 기분 좋게(?) 합의하에 만남을 끝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요즘 그 남자분이 연락이 왔는데, 제 입장에서는 기분이 아주 그지같았어요..
    제가 일부러 아무런 답변을 안했었는데, 며칠뒤 또 안부문자를 보내고..
    그런데, 보내는 분은 악감정없이 다시 잘해보고 싶어서 보낼수는 있지만,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감정정리 다 끝나고 헤어진지 오래됐는데,
    간보는것처럼 그렇게 안부문자 오는거 상당히 기분 나쁠수 있어요.
    전 아주 불쾌하고 기분이 더러웠거든요, 며칠 잠도 못잘 정도로 기분이 나빴어요..
    좀 신중히 생각해서 문자나 연락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 중간에 소개해주신 분은 서로 잘 되길 바란다고 하셨지만, 그 소개해준 분 감정 말고..
    그 상대방 여자분 감정을 중요시 해서 진행하시길~~~

  • 10. 재능이필요해
    '12.1.1 1:11 AM (116.122.xxx.6)

    오 안되요!!!! 지나칠뻔한 우연을 다시 연락해서 잡았단 케이스는 100에 1케이스예요. 미칠듯이 그립다거나 그런거 아니면 절대 안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16 베이비시터비용 시세좀 알려주셔요 7 스맛폰 2012/01/04 1,832
56115 서울대생이 생각하는 사교육... 7 Zeal 2012/01/04 3,004
56114 어머나.. 35만명이..방금 선거인단 신청하고 왔어요 2 산이맘 2012/01/04 1,193
56113 IH밥솥 사려는데요~ 쿠첸 ?? 쿠쿠??? 6 밥솥고민 2012/01/04 8,296
56112 쇼설로 산 미용실 - 아, 죽갔습니다 8 싼게 비지떡.. 2012/01/04 3,498
56111 울쎄라 해보신분 있어요?? 피부미인되기.. 2012/01/04 1,402
56110 저희 형편에 월세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5 dd 2012/01/04 1,561
56109 하이킥보다가 궁금해서 글 올려요(혹시나 스포?가 있을지도 모름).. 9 궁금 2012/01/04 1,875
56108 [급질] 덜 익은 콩나물 다시 삶아도 되나요? 1 요리잼병 2012/01/04 2,138
56107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감기진료도 되겠죠? 3 되겠죠? 2012/01/04 1,849
56106 빌보 나이프 접시를 사려고하는데요 5 빌보 2012/01/04 2,069
56105 남편 마이너스통장이 있는지 2 정말 미치겠.. 2012/01/04 1,500
56104 브레인의 결말 8 ㅉㅉ 2012/01/04 2,700
56103 문자 답글 7 그냥 2012/01/04 1,518
56102 서울에서 KT 2G폰 사용자인데..^^ 10 ㅎㅎㅎ 2012/01/04 1,438
56101 화성인에 나오는 사람들 실제로도 그렇게 사는걸까요? 아님 컨셉?.. 2 2012/01/04 1,322
56100 재혼하고 싶어서요 8 ㅠㅠ 2012/01/04 4,296
56099 저는 컵만 보면 정신을 못차리고 사와요... 6 2012/01/04 2,204
56098 흐미..양파즙 사이트 추천좀 해주세요.. 3 아이보 2012/01/04 1,460
56097 왜 스마트폰 요금은 기본료가 그리 비싸게 책정되었나요? 2 무식 2012/01/04 1,309
56096 네이버 블로그 쉽게 하는 방법 ,,, 2012/01/04 935
56095 아이허브에서 유산균 구입하려구 해요 2 아가 2012/01/04 3,787
56094 지혜를 좀 주세요. 칠순기념 2012/01/04 559
56093 자신의 캐리어 가방이..몇인치인지..를 몰라요..ㅠ 3 궁금 2012/01/04 2,247
56092 감동 받은 짧은 이야기 2 대박 2012/01/04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