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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만에.. 둘째 가져야되나요?

부자되는방법 조회수 : 2,158
작성일 : 2011-12-30 17:27:59

지금 첫째 딸 며칠후에 돌인아기 하나가 있어요

근데 요즘 남편이 동생을 계속 가져야한다고 하네요

요즘 공무원 채용시험이다 머다 하면서 계속 시험면접 보고있기는 하는데

매번 떨어지네요  지금 무기계약직으로 순수입 연 2400 정도

경제사정도 빡빡하고 물가도 계속오르니 동생만들기에는 많이 부담이드는거

누구나 공감하는일인데 제가 사주에 백호대살이있고 이게 결혼하면 많이 아픈사주살이라고

예전에 아는 스님한테서 들었거든요 사실 첫애 낳은지 일년돼가는데

손목뼈랑 무릎뼈 손가락관절등등 잘못움직이면 마찰일어나듯이 삐걱거려요~

제 친한친구도 아이 둘낳는집 엄마들 대부분 나이들면 건강하지 않다고 

하나만 낳으라고...

남들은 어떻게 자녀키우는지 궁금해요

또 울남편은 효자중 효자네요~

IP : 183.105.xxx.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이 많다면.
    '11.12.30 5:35 PM (125.133.xxx.197)

    아이들이 많을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빠듯하다면 힘들지요.
    아이가 둘이면 혼자 키우는것은 불가능이고요.
    더구나 원글님이 약하신데 절대 안됩니다.
    남편이 아직 탄탄한 직장 잡은것도 아니고 시댁이 부자라서 돈 대준다면 몰라도.
    아이가 크면서 들어가는 돈도 만만치 않습니다.
    지금 형편으로는 한명 키우기도 빡빡한데 어찌하시려고 물으시나요.
    남편이 효자라면 아마도 시부모님이 기왕 키우는김에 하나더 키우라고 하셨을것 같네요.
    옛날 시부모님들이 아이 키우던 시대와는 완전 다른 세계에서 살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라도 잘 키우시는것이 요즘의 사회상황에서는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 2. ㅇㅇ
    '11.12.30 5:37 PM (211.237.xxx.51)

    부부가 합의해서 결정을 하셔야죠.
    남편분도 바램이 있고 원글님도 사정이 있으니
    잘 합의 보셔서 뭐 공무원시험 합격한후 이런식으로 절충안을 마련해보시길

  • 3. ㄷㄷㄷ
    '11.12.30 5:38 PM (115.143.xxx.59)

    아이 하나만 키우세요..둘 낳으면 그렇게 약한몸,,더 아파요.
    그리고 백호살은 몸 아픈거 외에 굉장히 히스테리컬,예민한 살이죠.

  • 4. 가족계획은을
    '11.12.30 5:41 PM (59.86.xxx.106)

    묻다니...알아서 하세요..셋째도 낳으세요 하면 낳으시게요. ?
    이런질문 올라올때 마다 너무 웃겨요.

  • 5. 부자되는방법
    '11.12.30 6:13 PM (183.105.xxx.75)

    원글에 빠진내용이 있는데
    저는 아기 아빠한테 더이상 안낳을꺼라고 주장하는데
    그때마다 버럭 화를 내고 있네요
    왜 너생각만 하고 있나고 애기생각하면 하나 더 있어야 한다고
    글에서 빠졌는데 하나만 있으면 많이 외롭다는데
    혼자 크는 아이 많이 외로운지 둘이상 키우는 집들은 어떤지 그게 궁금했네요

  • 6.
    '11.12.30 6:23 PM (86.158.xxx.241)

    낳아 놓으면 둘이서 놀아서 키워보면 좀 엄마가 수월한 점도 있을 텐데요.
    신랑이 원하면... 나중에 원망 혼자 들으실듯...
    얘기 둘이면 엄마는 몇년간은 집에 계셔야 곗네여.
    잘 상의 하세요. 둘이 돈이 더 들긴하겠지만, 아이들이 많으면 보람도 많이 있으니까여.

  • 7. 외동엄마
    '11.12.30 6:25 PM (110.12.xxx.164)

    울 아들은 맨날 심심하고, 친구집, 친척집 가면 집에 돌아가기가 참 힘들었어요.
    저도 애 둘은 의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키워보니까 적성에도 안 맞고, 산후 갑상선질환으로 몸도 아팠고, 둘째 갖는 것도 쉽지 않았어요. 결국 유산하고, 남편이 정관수술했어요.
    부모라는게 단순히 아이를 낳았다는 걸로 되는 게 아니라는 걸 매일매일 느껴요.
    아이에게 정말 좋은 부모인지, 좋은 부모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는지 밤마다 반성합니다.

  • 8.
    '11.12.30 6:29 PM (211.245.xxx.178)

    저 연봉이 남편꺼는 아니지요?만약 남편꺼라면 그냥 딸하나 키우심이..

  • 9.
    '11.12.30 6:32 PM (121.130.xxx.78)

    남편이 애 갖자고 버럭질만 할 건 아니지요.
    현실적으로 계산기도 두드려보고
    지금 얼마나 육아와 가사에 헌신적인지도 따져보고
    뭣보다 아내의 건강과 마음을 들여다 볼 줄 알아야죠.
    아내는 애 낳아 키우느라 골병이 들어가는데 무조건 버럭하는 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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