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폭력 근절 좀 합시다

하이랜더 조회수 : 681
작성일 : 2011-12-30 17:16:16
 

학교폭력을 근절하려면, 가장 기초적인 문제인 현행 공교육 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커리큘럼"을 바꾸어야 한다.

현재 공교육의 커리큘럼의 핵심은 "기능인"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런데, 무엇을 위한 기능인인가? 하는 보다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문제에 대하여서는 아무런 답이 없다.

옳고 그름의 문제, 정의감을 키워주는 커리큘럼, 정과 사랑을 알고 느끼고 나눌수 있는 인격교육의 문제는 완전히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그런 점을 학교교육에서 어느정도는 다루고 있다. 하지만, 본질적인 점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 자신의 성취를 실현하기 위한 도구 내지는 필요적 장치 정도로 다루어지고 있다.

예를들어, 교실 안에서 장애학생을 건강한 다른 학생들이 집단 따돌림을 하고, 린치를 가한다는 것은, 교실 안에서 가치관 교육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이러한 가치관 교육의 부재는, 또 다른 문제를 낳는데, 그것은 "잘못되 가치관 교육" 앞에 부방비로 학생들의 두뇌를 완전히 갇다 바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그 잘못된 가치관 교육이란 바로, 전교조식의 "좌편향 이념교육"이다.

전교조는 가치관 교육의 공백을 타고 들어가서, 학생들에게 처음으로 "왜 사느냐?의 문제" "의미를 추구하는 인생의 문제" 등에 눈뜨게 한다. 문제는 이 전교조의 가치관 교육은 "종북, 좌편향의 이데올로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번, 촛불 시위때 학생들이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촛불을 들고 집회에 참석한 것은, 그 아이들이 처음 접한 "의미"교육에서 나름의 큰 각성(?)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 "뜻"을 위해서는 죽어도 좋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는 것이다.

IP : 211.196.xxx.18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30 5:19 PM (211.237.xxx.51)

    그니까 전교조가 빨갱이다 뭐 이런 말을 하고 싶으세요? ㅋ
    참내.. 눈버렸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67 욕실/싱크대/신발장 리모델링 업체 소개 좀 부탁드려요. 2 욕실 2012/01/02 2,554
55166 포항공대교수님 사건- 화홍초등학교 안되겠네요 8 썩었어. 2012/01/02 5,410
55165 이근안은 천국에 갈까요? 13 .. 2012/01/02 1,821
55164 새해, 책 뭐 읽으세요? 5 하하 2012/01/02 1,656
55163 중3 여자아이 생일선물로 뭐가 좋은가요? 3 씽씽이 2012/01/02 2,573
55162 동서 선물 추천 해 주세요 1 라임 2012/01/02 1,595
55161 사진전 같은 문화생활에 돈 얼마씩 쓰세요? 3 주말에뭐하지.. 2012/01/02 1,357
55160 회사에서 사람을 뽑으면서 면접을 몇번 하고 나니... 제가 회사.. 7 웃긴데 2012/01/02 3,194
55159 임신하고 악몽을 자주 꿔요. 2 평온 2012/01/02 1,465
55158 cgv 조조 추가할인 되는거 있나요? 6 지이니 2012/01/02 3,178
55157 크린스틱 써보신 분들께 질문드려요. 6 --- 2012/01/02 3,144
55156 나꼼수 듣고 민주당 선거인단에 참여했어요^^ 7 천대전금 2012/01/02 1,234
55155 6개 저축은행 좀 알려주세여 sos 2012/01/02 984
55154 2011년 전과 6학년 물려받아도 똑같나요? 3 알려주세요... 2012/01/02 770
55153 김근태님 대구 분향소 다녀왔어요. 4 머찐엄마 2012/01/02 1,206
55152 -불 잘 꺼도 도지사 음성 기억 못하면 좌천- 시청자 통쾌 2 단풍별 2012/01/02 1,077
55151 마이너스 통장은 안 써도 이자가 생기는건가요? 5 마이너스인생.. 2012/01/02 9,436
55150 시할머니 봉양 책임을 저희한테 넘기시는 시부모님.. 64 한숨 2012/01/02 13,959
55149 與 비대위, 현역의원 연금포기ㆍ세비삭감 논의 4 세우실 2012/01/02 623
55148 36개월. 밤마다 우는 아이. 7 럽송이 2012/01/02 1,786
55147 한겨레가 정확하게 짚어주엇네요 11 ... 2012/01/02 3,373
55146 중국집 같은 식당에선 통조림 큰 거 뭘로 따나요? 9 짱구야놀자 2012/01/02 1,702
55145 시부모님한테 섭섭 19 쨍하고해뜰날.. 2012/01/02 3,326
55144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공부방법 차이 알고싶어요 6 엄마맘 2012/01/02 2,681
55143 닥치고 선거~~~ 선거인단 참여 꼭 해주세요!! 정권교체 2012/01/02 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