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들은 아끼고 절약하는 아내보다. 재테크 잘하는 아내를 더 좋아하나봐요

능력시대 조회수 : 5,547
작성일 : 2011-12-30 14:24:47

주변에 보면 거의 그래요.

저 아는 엄마,,정말 피나게 절약하고 사는데.

남편이 재테크도 안하고 뭐하냐고해서 덜컥 40평대 아파트를 분양받았던데..

프리미움 받아서 판다구요..그런데 평수가 커서 제가 옆에서 볼때는 글쎄~ 싶구요.

여긴 지방이라서 중소형이 인기가 좋거든요.

우리 올케는 장사하다가 몇억 날렸는데..

언젠가 우리 남편이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것보다 하고 날리는게 낫다고 하네요..ㅠ.ㅠ

저도 악착같이 모아서 집 두채에 현금 몇억 모았는데..

(집은 서울에서 살던집 하나,,지금은 지방 사느라 하나 더 인거지만요.)

남편은 남들 재테크 잘해서 노후 걱정 하나도 없다더라면서 부러워하네요..

이제라도 투자해볼까하고 날마다  재테크사이트 들여다보지만

원래 새가슴이라 투자하기가 녹녹치 않네요..

재테크 잘하시는분들 노하우좀 전수해주세요.

IP : 180.230.xxx.1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도
    '11.12.30 2:31 PM (14.32.xxx.170)

    집 두채에 현금 몇 억이면 하실만큼 하신 것 같은데요...

  • 2. ......
    '11.12.30 2:34 PM (125.177.xxx.153)

    재테크는 사실 타고 나는게 많아요
    이게 정보나 발품 보다 결단력이 중요한 거라 타고난 성격이 없으면 바닥에 사서
    상투에 파는게 아니라 상투에 사서 바닥에 팔아요

    그리고 재테크도 꾸준히 하려면 수입이 남보다 많거나 부모님 도움을 받던가 해야지
    그냥 맨땅에 헤딩 하면서 재테크만 해서는 한계가 있어요

    원글님 정도면 분수에 맞게 잘 해 오신거구요
    그냥 지금 하던대로 하세요
    저는 재테크 하다가 망한 사람 많이 봐서 안 권합니다

    저는 15년 결혼 생활 하면서 집 2채 땅 사고팔아서 2억 모으고
    지금 갖고 있는 것도 4억 오르고 땅도 많이 오른

  • 3. ......
    '11.12.30 2:36 PM (125.177.xxx.153)

    편이고 주식도 처음에만 손해보고 조금씩 이익을 남긴 편이지만
    이게 재테크 만으로만 된게 아니라 10년동안 남보다 수입이 많았고
    결혼초에 친정에서 3억정도를 줬습니다.

    맨땅에서 하려면 도박을 하기 마련이고 그 도박이 사실 실패 하는
    경우가 더 많기에 저는 적극적인 재테크 별로 안 권합니다.

  • 4. ㅇㅇ
    '11.12.30 2:44 PM (115.161.xxx.232)

    저는 원글님의 노하우도 궁금하네요.... 그정도면 대단하신거같아요^^;;

  • 5. 원글
    '11.12.30 3:07 PM (180.230.xxx.137)

    제 경우는 그야말로 "닥치고 저축"이었답니다.
    아무것도 없이 전세금 800가지고 시작하고
    시댁,친정에서는 우리가 돈 만드는 기계인줄 아셨고..
    신혼초부터 항상 월급 타면 선저축 후생활이 지금까지 몸에 배었지요.
    그런데 주변에 하도 재테크로 성공한 사람이 많다보니..(땅투기나 주식,펀드등)
    제가 너무 능력없어 보여 요즘 주식,펀드 공부중인데,
    원래 수학적인 머리가 없어 아무리봐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제 주가연동예금 하나 들고 왔는데,,쫌 조마조마하면서 재미도 느껴지네요..
    원금보장은 된다니까요,,
    원금보장 안되는것은 생각하기도 싫고 용서도 안되네요.ㅋ

  • 6. 윗님
    '11.12.30 3:24 PM (180.230.xxx.137)

    아마 한두번 실패후에는 경험이 쌓여 성공한다라는 믿음때문이 아닐까요?
    그게 모든 사람에게 천편일률적으로 적용되는것은 아닐텐데요..

  • 7. ...
    '11.12.30 3:41 PM (222.106.xxx.124)

    원금보장이 안되는건 용서도 안된다는 생각이시라면 그냥 하시던대로 저축 지속하시고, 제1금융권의 적금, 예금 이용하시는게 속편합니다.

    돈을 많이 벌려면 투자를 해야지요. 아마 말씀하시는 재테크라는게 그런걸텐데요.
    투자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수익을 높히는거에요.
    수익률이 좋길 바라면서 위험부담은 제로이길 바라는... 그런 투자는 현실에 없어요.
    부동산 재미도 옛말이지요. 지금은 시대가 달라졌기 때문에 집을 사놨다고 해서 무조건 오를 것이다 라고 낙관적으로만 예측하기도 어려우니까요.

  • 8. 십수년전에는....
    '11.12.30 3:50 PM (121.157.xxx.159)

    이율이 10%대에는 무조건 저축....
    그 이후는 저도 부동산으로 재테크합니다.

  • 9. ---
    '11.12.30 4:43 PM (122.32.xxx.84)

    남자들이 뭘 하는지는 관심없구요
    와이프들은 일한해도 두 사람 몫 이상 너끈히 벌어주는 능력좋고 착한 남편을 좋아해요 -_-:)

    결국 남편이던 아내던 원하는건 돈이란 말인지..

  • 10. ...
    '11.12.30 4:54 PM (141.223.xxx.13)

    저축 강추.
    이 나라가 이상해서 재테크 재테크하는데
    소수사람들의 운대 맞아서 돈굴린거지..일반 사람들은 저축을 하는 게 맞습니다.

    남들 누가 재테크해서 노후 보장됐다던가요? 남말은 뻥튀기도 들어가고 그렇지요.

    이나라는 왜 잘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죄다 펀드.주식 못하게 안달이 나서..
    부동산으로 재미보는 시대는 지났고.. 암튼 이나라 짜증나요.

  • 11. ㅎㅎ
    '11.12.30 5:45 PM (123.212.xxx.170)

    안쓰고 아끼는 남편보다 잘 벌어오는 남편이 더 좋지 않나요??ㅋ

    그러나....

    전 돈은 쓰는 사람이 주인이라는 생각이여서.... 얼마나 벌었냐보다.. 어찌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긴해요.

    안정 지향적이라 그런지.. 저도 저축밖엔.....

    재테크는 운이라 생각하는 일인...

  • 12.
    '12.1.2 12:37 PM (115.136.xxx.24)

    안쓰는 남편보다 많이 벌어오는 남편이 좋긴 하지만
    투자한답시고 다 날리는 남편보다는 안쓰는 남편이 낫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47 연애작업(?)하기 좋은 장소들이라네요 6 ㅇㅇ 2012/01/04 3,678
54646 쪽집게 과외 – 민주통합당 당대표 선거(딴지일보) 6 나꼼수카페회.. 2012/01/04 1,418
54645 달지 않은 호박고구마로 맛탕할려면? 6 어쩌나 2012/01/04 970
54644 친정 부모님 생신때 우리집 근처로 식당예악하는 새언니.. 66 나는 시누이.. 2012/01/04 17,985
54643 여자 : 싫거든????????ㅋㅋㅋ 우리 기득권을 왜 달라고 해.. 1 chelsy.. 2012/01/04 613
54642 보쌈먹을때 먹는 김치는 어떻게 만들어요? 2 놀부 2012/01/04 1,279
54641 임신6개월인데, 기타 배울 수 있을까요? 6 기타 2012/01/04 969
54640 영화 '파수꾼' 추천 3 맑음 2012/01/04 1,167
54639 방송 나오는 유명 음식점 가보셨나요? 덴장! 6 .. 2012/01/04 1,940
54638 아이들과 처음 가볼만한 스키장이요... 5 방학이라 2012/01/04 800
54637 베이비시터비용 시세좀 알려주셔요 7 스맛폰 2012/01/04 1,508
54636 서울대생이 생각하는 사교육... 7 Zeal 2012/01/04 2,713
54635 어머나.. 35만명이..방금 선거인단 신청하고 왔어요 2 산이맘 2012/01/04 872
54634 IH밥솥 사려는데요~ 쿠첸 ?? 쿠쿠??? 6 밥솥고민 2012/01/04 7,995
54633 쇼설로 산 미용실 - 아, 죽갔습니다 8 싼게 비지떡.. 2012/01/04 3,211
54632 울쎄라 해보신분 있어요?? 피부미인되기.. 2012/01/04 1,111
54631 저희 형편에 월세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5 dd 2012/01/04 1,264
54630 하이킥보다가 궁금해서 글 올려요(혹시나 스포?가 있을지도 모름).. 9 궁금 2012/01/04 1,584
54629 [급질] 덜 익은 콩나물 다시 삶아도 되나요? 1 요리잼병 2012/01/04 1,691
54628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감기진료도 되겠죠? 3 되겠죠? 2012/01/04 1,600
54627 빌보 나이프 접시를 사려고하는데요 5 빌보 2012/01/04 1,810
54626 남편 마이너스통장이 있는지 2 정말 미치겠.. 2012/01/04 1,237
54625 브레인의 결말 8 ㅉㅉ 2012/01/04 2,432
54624 문자 답글 7 그냥 2012/01/04 1,178
54623 서울에서 KT 2G폰 사용자인데..^^ 10 ㅎㅎㅎ 2012/01/04 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