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학...직장맘은 괴로워요.

생두 조회수 : 1,842
작성일 : 2011-12-30 14:01:52

음... 회사인데 오늘은 일이 없네요. 이렇게 한가하기는 정말 오랫만인듯.. 항상 바쁘게 일이며 애키우는거며

전부 내 몫이라 팔자가 그런가보지 하며 월급이 너무 작아서 매달 적자여도 먹고 살면 되지 하고 하루하루 버틸만은 했어요. 그런데 정말 힘이 드는건 직장에 가버리고 나면 애를 봐줄데가 없다는거죠..

학교 방과후돌봄교실은 정말 보여주기 위한거고 전교생중 딱 20명만 혜택을 볼수 있으니 있으나 마나한 거고 내년부터

주 5일제를 시작하면 토욜은 또 혼자 지내야 되는거고 격주긴 하지만..  더구나 5일제 수업하면서 재량휴업일이 없어진줄 알았는데 또 몇일은 재량휴업일이 있더라구요.--;; 

방학때는 없는살림에 학원으로 더 돌리고 내년엔 토욜도 학원을 보내야겠죠.. 정말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 모르겠어요.

돌봄교실을 확대한다고 해도 믿음이 안가요. 실상은 그게 아닐테니깐요.

사회생활 해보니 정말 공무원밖에 할게 없다는게 딱 맞아요..

다른 좋은 일도 더 있겠지만 애키우면서 하기는 학교 선생님이 딱인듯.......

에휴 방학이 참 부담되네요... 방학이 끝나면 또 봄방학... 차라리 방학을 길게 해버리고 봄방학이 없었으면....

내년 방학은 또 괴롭네요 얼른얼른 커버렸으면 좋겠어요...

 

 

 

IP : 112.172.xxx.1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30 2:14 PM (221.150.xxx.148)

    제가 쓴글 같네요..^^
    어제, 오늘은 또 학원까지 방학이라.. 어제는 제가, 오늘은 신랑이 휴무쓰고 아이보고 있어요..

    저도 미친년 널뛰듯 직장생활 끈안떨어지려고 힘겹게 해나가고 있긴하지만..
    정작 제일 힘든건 우리 아이일꺼라 생각하고 오늘도 힘 낸답니다.

    지금 1학년인데..
    전 아직 갈길이 머네요..

  • 2. 참..
    '11.12.30 3:46 PM (221.143.xxx.35)

    정말 힘드시죠..
    아이도 어른도...
    주변 맞벌이 가정 수소문해서 함께 키우고싶어요..
    참고로 저는 염창동 직장맘입니다...

  • 3.
    '11.12.30 9:35 PM (175.203.xxx.127)

    힘들것 같네요.
    저는 직장 그만 두었어요.
    아이들때문에...
    지나고 보면 지금이 힘들어도 소중했던 시간이 되니..꼭 사진 많이 찍어두시고....슬기롭게 헤쳐나가세요.
    상황에 맞게..언니 동생 부모 도움을 받아보던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30 의보공단에서하는 건강검진...오늘갔다 죽는줄... 건강검진 2011/12/30 2,261
54029 마음에 안들게 자른머리 2 될까요? 2011/12/30 868
54028 국회, 한미FTA 재협상 결의안 의결 12 웃음조각*^.. 2011/12/30 1,370
54027 우리 모두 김근태에 빚졌다- 여러 인사 멘트 9 근조 2011/12/30 2,169
54026 서울 안에 깨끗한 숙소 소개부탁드려요 2 단추 2011/12/30 1,313
54025 FTA는 이미 손을 떠났네요 8 .. 2011/12/30 1,713
54024 저희 아이, 산만한건가요 특별한건가요 원래 이런건가요? 5 너는누구냐 2011/12/30 1,659
54023 fta끝내 발효되는군요... 3 fta반대 2011/12/30 1,371
54022 속옷만 입은 여성과 몸싸움…152.149.***115 6 진스 2011/12/30 1,785
54021 속옷만 입은 여성과 몸싸움…추행죄 아니다 2 ch 2011/12/30 1,019
54020 밑에 ..여자들도 직장생활 해보고 .. 여자비하 분란글 1 진스 2011/12/30 896
54019 우연찮게 올리브TV에서 김치크로니클을 보는데.. 7 웃음조각*^.. 2011/12/30 1,986
54018 실제 경험담이에요.^^ 28 실화에요 2011/12/30 15,459
54017 여자들도 직장생활 해보고 남의돈 받아먹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아야.. 28 work 2011/12/30 4,465
54016 1983년에 이산가족찾기도 왜 그때 하고 자빠졌었을까요? 6 .... 2011/12/30 1,720
54015 헤어진 사람에게 새해문자를 보내도 괜찮을까요? 10 론리맨 2011/12/30 4,529
54014 김근태의장 부인이신 인재근 여사가 이번 선거에 나오셨으면 좋겠어.. 8 사랑빛 2011/12/30 1,912
54013 고 김근태선생 사이버분향소가 마련되었습니다. 장길산 2011/12/30 736
54012 김치부침개..등..부침개류를 포장해서 여행갈때나 다른집에 드릴때.. 1 도시락 2011/12/30 2,139
54011 셀프인테리어 고수님..기존에 포인트벽지 훼손않고 벽을 가리려면 .. 2 스끼다시내인.. 2011/12/30 1,386
54010 정신 나간 mbc 9시뉴스 예고.. 4 기막힌뉴스 2011/12/30 5,120
54009 아이튠즈에서 나꼼수 다운받으면 일반 mp3로 재생할수 있나요? 2 콩고기 2011/12/30 810
54008 유치원으로 잘못 입금했다는 사연-그 후기 4 후기 올려요.. 2011/12/30 3,073
54007 15세 영화요? 영화 2011/12/30 528
54006 질문)내일 아침에도 건강검진 받을 수 있을까요? 5 우물쭈물하다.. 2011/12/30 1,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