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대문이 불타더니...

-_- 조회수 : 1,672
작성일 : 2011-12-30 13:13:09

 국보 1호가 불타더니, 진짜 별일이 다... 일어나네요.
 신이 과연 있긴 있을까요?
 있다면 직무유기로 감방에 쳐넣어야할 거 같은데.
 이 정권들어서, 정말 대~단 하니, 열불나 못봐주겠네요. 
 고작 4년만에 가신 분들이,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님을 지나, 김수환 추기경, 법정스님, 김근태의원까지.

 반면, 29만원 전두환새키는 팔순잔치에 아기피부 유지하면서 잘먹고 잘살지, 독재자의 딸은 대선까지 출마한다면서,
 떵떵거리고 있지, 그런데 그런인간 추종하는 한국인들 여전히 졸~라 많지, 
 이근안같은 넘들은 목사가 되어 세금안내고 월급까지 받으며 살고 있지,  
 정형근같은 인간도 국회의원하며 좋은데서 비싼음식 먹으며 헛소리 찍찍해도 지역구민들이 마구 뽑아주지. 헐.


 
 신은 없어요. 사후세계에서 벌을 받는다고요? ㅎㅎ 웃기는 소리죠.
 사후세계에서 저런 쓰레기들이 벌을 받는 건 그렇다쳐요.
 그 쓰레기때문에 오늘날, 이 현실세계에서 수백만 죄없는 국민들이 살아생전에 받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돌려줄 건가요? 
 우리는 무슨죈가요? -_-; 난 명박이 안뽑았는데. 왜 같이 벌을 받아야하는지? 
 

 이건 여담인데,
 제 친구중에서 정-말 끈질기게 저에게 전도를 하는 친구가 있어요. 물론 기독교구요. 
 저는 그 친구랑 대화할때도 동시에 목사연설을 DMB로 듣고 있어야하죠. 거의 고문에 가까운 수준의 전도를 하는 친구에요.
 그래서 2년전부터는 왠만하면 교회이야기는 잘 안하지요.
 저에게 항상 교회를 같이 나가자고 하면서, 믿지 않는 저를 너무 불쌍한 눈으로 쳐다보거든요. 구원을 못받을 거라며. 허허.

 예전에 숙대앞에 모모교회. 그 큰교회의 스타 목사인 전모모 목사.
 그사람이 교인 (그것도 젊은 여자들) 돌아가며 자기 사무실로 불러 안마를 시키다가 그게 크게 이슈가 되어, 
 정직이 됐었던 사건이 있었어요.

 저를 만날때마다 틀어놓던 연설이 그 목사연설이라, 제가 전화를 해서 그 목사 요즘 이슈더라. 했더니 한다는말이,
 교회에서는 다 그 여자들 욕한다고, 목사님께서는 별 생각없이 한 행동인데 예민하게 받아들였다.
 뉴스에서 하는 말, 인터넷에서 하는 말 다, 믿지 말아라, 여자가 이상한 애다. 라면서..

 그 친구라면, 아마 이근안 목사! 에 대해서 이렇게 말을 할거에요.
 우리가 용서해야한다. 하느님이 용서하셨으니,그리고 그는 구원을 받았으니까,
 이게 모두 다 하느님의 뜻일거라며.

 진짜 개소리중에 상 개소리같아요.
 어후 열불나.




IP : 91.154.xxx.10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상개소리222
    '11.12.30 1:20 PM (1.246.xxx.160)

    들으면 귀씻어야하는 상개소리.
    다단계죠.
    한사람이라도 더 전도해서 끌어와야 천당 간다고 악을 쓰니까.

  • 2. 엄훠~
    '11.12.30 1:31 PM (14.50.xxx.251)

    그런 애랑은 놀지마세요.
    원글님 엮여요!!!

  • 3. 그친구
    '11.12.30 1:40 PM (115.139.xxx.16)

    천국가서 이근안 옆자리 차지하고 앉아있으라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441 임산부가 발로 채이지 않았다고 인정했대요 4 채선당속보 2012/02/27 2,202
76440 이혼전문변호사 추천부탁드립니다 3 총총이 2012/02/27 1,761
76439 신들의 만찬 하인주 9 밥먹었니? 2012/02/27 3,285
76438 이바지 문의 이바지 2012/02/27 1,115
76437 유가..라는 캬라멜에 중독됐어요 ㅠㅠ 5 흑흑 2012/02/27 2,034
76436 트렌치코트 입어도 될까요 6 .. 2012/02/27 2,387
76435 베란다에 빨래 널었더니 걸래냄새 나요 ㅠㅠ 7 빨래 2012/02/27 4,829
76434 배우자로 누나 많은 막내 어떤가요? 28 흠~ 2012/02/27 9,985
76433 어린이집..원래 이런가요? 30 좀... 2012/02/27 4,131
76432 읽어봐 주세요... Hyuna 2012/02/27 737
76431 치아 교정 2 목련화 2012/02/27 1,529
76430 "주어"없는 나라의 통신비~~~ 참맛 2012/02/27 831
76429 프런코 4 보면 가슴이 답답해요 12 프런코 2012/02/27 3,035
76428 채린당 사건 임산부를 발로 찬게 아니라네요 경찰발표로는 6 채린당 임산.. 2012/02/27 2,189
76427 온수에서 검은 가루가 나옵니다. 도와주세요. 6 경험자있으세.. 2012/02/27 6,299
76426 채선당사건 .....언어폭력은 물리적 폭력보다 더 심한 폭력일 .. 7 미라s 2012/02/27 2,634
76425 뇌경색 진단 받으신 엄마 집에서 간병은 힘들까요? 14 인생. 2012/02/27 6,165
76424 키즈카페나 테마파크에 대한 의견 공유해주세요. 3 b612 2012/02/27 976
76423 나경원, 총선 앞두고 또 피부 클리닉에서 '살짝' 만지고 가셨다.. 18 일억일억 2012/02/27 3,130
76422 주성영, 불출마 선언 왜?… '성매매 의혹' 출두 통보에 결심 .. 2 세우실 2012/02/27 692
76421 위기의주부들 미드 영어스터디 하실분? 3 오늘이라는 .. 2012/02/27 1,561
76420 주부인데 바이올린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요?? 1 배우고 싶다.. 2012/02/27 998
76419 결혼11년차,,여보 라는 말이 죽어도 안나옵니다 26 .. 2012/02/27 2,967
76418 우리나라 식당 음식값.. 싼 편 아닐까요? 14 ..... 2012/02/27 2,561
76417 주말에 방바닥과 혼연일체가 되는 남편이 너무 싫어요 4 정말정말 2012/02/27 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