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대문이 불타더니...

-_- 조회수 : 1,779
작성일 : 2011-12-30 13:13:09

 국보 1호가 불타더니, 진짜 별일이 다... 일어나네요.
 신이 과연 있긴 있을까요?
 있다면 직무유기로 감방에 쳐넣어야할 거 같은데.
 이 정권들어서, 정말 대~단 하니, 열불나 못봐주겠네요. 
 고작 4년만에 가신 분들이,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님을 지나, 김수환 추기경, 법정스님, 김근태의원까지.

 반면, 29만원 전두환새키는 팔순잔치에 아기피부 유지하면서 잘먹고 잘살지, 독재자의 딸은 대선까지 출마한다면서,
 떵떵거리고 있지, 그런데 그런인간 추종하는 한국인들 여전히 졸~라 많지, 
 이근안같은 넘들은 목사가 되어 세금안내고 월급까지 받으며 살고 있지,  
 정형근같은 인간도 국회의원하며 좋은데서 비싼음식 먹으며 헛소리 찍찍해도 지역구민들이 마구 뽑아주지. 헐.


 
 신은 없어요. 사후세계에서 벌을 받는다고요? ㅎㅎ 웃기는 소리죠.
 사후세계에서 저런 쓰레기들이 벌을 받는 건 그렇다쳐요.
 그 쓰레기때문에 오늘날, 이 현실세계에서 수백만 죄없는 국민들이 살아생전에 받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돌려줄 건가요? 
 우리는 무슨죈가요? -_-; 난 명박이 안뽑았는데. 왜 같이 벌을 받아야하는지? 
 

 이건 여담인데,
 제 친구중에서 정-말 끈질기게 저에게 전도를 하는 친구가 있어요. 물론 기독교구요. 
 저는 그 친구랑 대화할때도 동시에 목사연설을 DMB로 듣고 있어야하죠. 거의 고문에 가까운 수준의 전도를 하는 친구에요.
 그래서 2년전부터는 왠만하면 교회이야기는 잘 안하지요.
 저에게 항상 교회를 같이 나가자고 하면서, 믿지 않는 저를 너무 불쌍한 눈으로 쳐다보거든요. 구원을 못받을 거라며. 허허.

 예전에 숙대앞에 모모교회. 그 큰교회의 스타 목사인 전모모 목사.
 그사람이 교인 (그것도 젊은 여자들) 돌아가며 자기 사무실로 불러 안마를 시키다가 그게 크게 이슈가 되어, 
 정직이 됐었던 사건이 있었어요.

 저를 만날때마다 틀어놓던 연설이 그 목사연설이라, 제가 전화를 해서 그 목사 요즘 이슈더라. 했더니 한다는말이,
 교회에서는 다 그 여자들 욕한다고, 목사님께서는 별 생각없이 한 행동인데 예민하게 받아들였다.
 뉴스에서 하는 말, 인터넷에서 하는 말 다, 믿지 말아라, 여자가 이상한 애다. 라면서..

 그 친구라면, 아마 이근안 목사! 에 대해서 이렇게 말을 할거에요.
 우리가 용서해야한다. 하느님이 용서하셨으니,그리고 그는 구원을 받았으니까,
 이게 모두 다 하느님의 뜻일거라며.

 진짜 개소리중에 상 개소리같아요.
 어후 열불나.




IP : 91.154.xxx.10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상개소리222
    '11.12.30 1:20 PM (1.246.xxx.160)

    들으면 귀씻어야하는 상개소리.
    다단계죠.
    한사람이라도 더 전도해서 끌어와야 천당 간다고 악을 쓰니까.

  • 2. 엄훠~
    '11.12.30 1:31 PM (14.50.xxx.251)

    그런 애랑은 놀지마세요.
    원글님 엮여요!!!

  • 3. 그친구
    '11.12.30 1:40 PM (115.139.xxx.16)

    천국가서 이근안 옆자리 차지하고 앉아있으라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052 여학생 암매장 사건.. 믿을 수가 없네요ㅠㅠ(제목수정) 4 고고씽랄라 2012/04/18 2,935
100051 조언구합니다 주판셈 2012/04/18 595
100050 오우 멍게비빔밥 맛있네요 ㅎㅎ 4 맛있다 2012/04/18 1,954
100049 혹시 집으로 와서 요리 가르쳐 주시는분 계실까요? 4 요리 2012/04/18 1,448
100048 던킨 커피 2 .. 2012/04/18 2,112
100047 종아리 굵은신 분들...싸이즈가 대충 어떻게 되세요? 10 -_- 2012/04/18 6,536
100046 당뇨에 선식먹어도 될까요? 3 선식 2012/04/18 7,189
100045 경기예고 만화창작과 내신 커트라인 알고 계신분 2 커트라인 2012/04/18 4,112
100044 종편이라도 인수해서 방송사를 하나 만들었음 좋겠어요.. 11 수필가 2012/04/18 1,490
100043 이준석 "문대성, 본인 명예 지키는 방법 모르나&quo.. 6 호박덩쿨 2012/04/18 1,469
100042 관세사라는 직업어떤가요? 6 일교 2012/04/18 4,458
100041 혹시 '모정의 세월'이라는 미국 tv 미니시리즈 아시나요? 함흥차차 2012/04/18 748
100040 박원순시장 유언장 (2002년 기사네요) 7 ........ 2012/04/18 1,867
100039 박원순과 노무현의 편지.... 9 slr펌 2012/04/18 1,596
100038 이디야 커피에서 파는 딸기요거트 스무디 맛있나요? 1 미용 2012/04/18 2,501
100037 이주여성 40명 공무원 채용,,, 8 별달별 2012/04/18 2,057
100036 남편이 아내보다 기가 약해보이는 부부를 보면..어떤 생각이 드세.. 5 이웃 2012/04/18 3,200
100035 이거 일이갈수록 커지내요..서울시의회까지 7 .. 2012/04/18 2,653
100034 저희 부부는 나이 40에 아이가 없습니다. 18 ... 2012/04/18 11,699
100033 잉 지금 막..야구장에서 박진희가 존박한테 왜 뽀뽀하나요? 2 뭐지? 2012/04/18 2,248
100032 대전의 문화공간 <산호여인숙>을 아시나요? 생활의발견2.. 2012/04/18 1,779
100031 머리에 열이 나고 ,,너무 많이 아픈 경우는??...ㅠㅠㅠㅠㅠㅠ.. 1 mm 2012/04/18 1,329
100030 윗잡에서 부부싸움하나봐요 ㅜㅜ 2 ㅠㅠㅠ 2012/04/18 1,954
100029 아파트 단지내에서 휴대폰 공동구매 행사,방문상담하는거 2 수필가 2012/04/18 961
100028 지금 연합뉴스 파업콘서트에 [노라조] 4 사월의눈동자.. 2012/04/18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