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대문이 불타더니...

-_- 조회수 : 1,588
작성일 : 2011-12-30 13:13:09

 국보 1호가 불타더니, 진짜 별일이 다... 일어나네요.
 신이 과연 있긴 있을까요?
 있다면 직무유기로 감방에 쳐넣어야할 거 같은데.
 이 정권들어서, 정말 대~단 하니, 열불나 못봐주겠네요. 
 고작 4년만에 가신 분들이,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님을 지나, 김수환 추기경, 법정스님, 김근태의원까지.

 반면, 29만원 전두환새키는 팔순잔치에 아기피부 유지하면서 잘먹고 잘살지, 독재자의 딸은 대선까지 출마한다면서,
 떵떵거리고 있지, 그런데 그런인간 추종하는 한국인들 여전히 졸~라 많지, 
 이근안같은 넘들은 목사가 되어 세금안내고 월급까지 받으며 살고 있지,  
 정형근같은 인간도 국회의원하며 좋은데서 비싼음식 먹으며 헛소리 찍찍해도 지역구민들이 마구 뽑아주지. 헐.


 
 신은 없어요. 사후세계에서 벌을 받는다고요? ㅎㅎ 웃기는 소리죠.
 사후세계에서 저런 쓰레기들이 벌을 받는 건 그렇다쳐요.
 그 쓰레기때문에 오늘날, 이 현실세계에서 수백만 죄없는 국민들이 살아생전에 받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돌려줄 건가요? 
 우리는 무슨죈가요? -_-; 난 명박이 안뽑았는데. 왜 같이 벌을 받아야하는지? 
 

 이건 여담인데,
 제 친구중에서 정-말 끈질기게 저에게 전도를 하는 친구가 있어요. 물론 기독교구요. 
 저는 그 친구랑 대화할때도 동시에 목사연설을 DMB로 듣고 있어야하죠. 거의 고문에 가까운 수준의 전도를 하는 친구에요.
 그래서 2년전부터는 왠만하면 교회이야기는 잘 안하지요.
 저에게 항상 교회를 같이 나가자고 하면서, 믿지 않는 저를 너무 불쌍한 눈으로 쳐다보거든요. 구원을 못받을 거라며. 허허.

 예전에 숙대앞에 모모교회. 그 큰교회의 스타 목사인 전모모 목사.
 그사람이 교인 (그것도 젊은 여자들) 돌아가며 자기 사무실로 불러 안마를 시키다가 그게 크게 이슈가 되어, 
 정직이 됐었던 사건이 있었어요.

 저를 만날때마다 틀어놓던 연설이 그 목사연설이라, 제가 전화를 해서 그 목사 요즘 이슈더라. 했더니 한다는말이,
 교회에서는 다 그 여자들 욕한다고, 목사님께서는 별 생각없이 한 행동인데 예민하게 받아들였다.
 뉴스에서 하는 말, 인터넷에서 하는 말 다, 믿지 말아라, 여자가 이상한 애다. 라면서..

 그 친구라면, 아마 이근안 목사! 에 대해서 이렇게 말을 할거에요.
 우리가 용서해야한다. 하느님이 용서하셨으니,그리고 그는 구원을 받았으니까,
 이게 모두 다 하느님의 뜻일거라며.

 진짜 개소리중에 상 개소리같아요.
 어후 열불나.




IP : 91.154.xxx.10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상개소리222
    '11.12.30 1:20 PM (1.246.xxx.160)

    들으면 귀씻어야하는 상개소리.
    다단계죠.
    한사람이라도 더 전도해서 끌어와야 천당 간다고 악을 쓰니까.

  • 2. 엄훠~
    '11.12.30 1:31 PM (14.50.xxx.251)

    그런 애랑은 놀지마세요.
    원글님 엮여요!!!

  • 3. 그친구
    '11.12.30 1:40 PM (115.139.xxx.16)

    천국가서 이근안 옆자리 차지하고 앉아있으라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09 장터에서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8 모카치노 2011/12/31 3,052
54108 고 김근태고문의 애창곡...ㅠ.ㅠ 3 ㅠ.ㅠ 2011/12/31 2,032
54107 신기한 (?) 이야기... 40 철없는 언니.. 2011/12/31 14,526
54106 남편하고 이혼을 하려고 합니다 13 .. 2011/12/31 9,812
54105 김푼수 - 나는 도지삽니다. 이명박버젼 3 -_- 2011/12/31 2,023
54104 지금 스텐냄비에 베이킹소다 넣고 끓이고 있어요. 3 스뎅 2011/12/31 3,301
54103 딸아이가 초경을 시작했는데요.. 11 선배님들 2011/12/31 3,585
54102 군대간 아들한테 면회가보신 분들께 여쭈어요. 18 ... 2011/12/31 5,008
54101 인생은 고이다. 8 ... 2011/12/31 2,679
54100 싱글들 31일 어떻게 보내셔요? 11 zzz 2011/12/31 2,606
54099 건더기 야채 어찌 처리해야 하죠? 3 육개장 2011/12/31 1,493
54098 타미옷은 사이즈 땜시 살때 마다 완전고민이네요 8 된장 2011/12/31 2,565
54097 애가 고3이라 올해 다녀온곳이 없네요 3 해넘이 2011/12/31 1,574
54096 이세상이 지옥이 아닌가 싶어요.. 53 끝자락 2011/12/31 16,402
54095 요즘 상가집에 조문객 200명 오면 많이 온건가요? 3 ... 2011/12/31 3,055
54094 건식화장실 해보려구요~ 1 추천 2011/12/31 2,347
54093 덴마크에도 왕따..kbs에서 영화 IN A BETTER WORL.. 3 빨리빨리 K.. 2011/12/31 1,641
54092 고 김근태님께서 노무현대통령 서거후 이명박이한테 보낸 편지 18 ㅠㅠ 2011/12/31 4,526
54091 해돋이 보러 가고싶어요..ㅠ 2 휴우 2011/12/31 1,335
54090 故김근태 의원의 고문. 5 분노 2011/12/31 1,678
54089 본선진출자 5명만 한미 FTA거론? 잘뽑자 2011/12/31 1,056
54088 시험결과를 기다릴 때 어떻게 하시나요? 1 여러분은 2011/12/31 1,496
54087 올리브유 1 ... 2011/12/31 951
54086 하느님은 이근안 같은 인간을 어떻게 목사로 받아주시나요. 22 도데체 2011/12/31 2,991
54085 가요대축제 올해의 노래 비스트 픽션 12 ..... 2011/12/30 3,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