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이킹(발효빵)질문+키톡에서 가장 좋아하는 게시물

빵자 조회수 : 1,665
작성일 : 2011-12-30 11:07:42

다들 2차 발효 어디다 하시는지 질문 한번 올리려고 했었는데

마침 키톡에 고마운 분께서 새로운 방법을 알려주셨네요.

전 보통 오븐을 서빙온도로 맞추고 물 한 그릇 넣어뒀다가 안이 따뜻해지면 끄고 반죽넣고

2차 발효를 했었거든요.귀찮고 빵구울 때 다시 예열하느라 시간 걸리고 그래서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 했었는데 새로운 방법으로 한번 해봐야겠어요.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보통 발효빵 완성하시면 어떻게 보관하시는지 궁금해요.

저는 식혀뒀다가 온기가 다 빠지면 비닐 봉지에 넣고 묶어두거든요.

근데 소보루빵 같은 건 위의 소보루가 약간 포스포슬 파삭해야 맛있는데

보관을 잘못하면 너무 눅눅해지기도 하는 것 같아서요.

그렇다고 바짝 말려 넣어두자니 빵의 촉촉함이 사라질까 겁나서 매번 빵 만들고 나서 고민이 되네요.

막상 현실은

보관이고 나발이고 먹어치우기 바쁘긴 하지만요.

집에서 만든 빵,예쁘고 상태좋게 보관하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키톡에서 가장 좋아하는 게시물 얘기 한번 할께요.

저는 단연 도시락 관련 게시물이 제일 반가워요.

매일 도시락을 여러개 싸야 하는 신세여서도 그렇고

예쁜 도시락 사진을 보면 너무 기분이 좋거든요.

그래서 도시락 사진 올리시는 분이 계시면 제일 먼저 클릭을 한답니다.

도시락 사진은 에이포 용지에 사진 8장이 들어가게 편집을 해서 출력한 다음에

레서피 전용 바인더에 꽂아둬요.

그래서 아이디어가 없을 때 슬슬 훑어보면 뭘 만들어야할지 빡 생각이 나곤 하거든요.

그리고 아이들 사진...이건 출력까지는 안하고 가끔 컴 배경에 깔아둘 때가 있는데

직장에서 사람들이 오다 가다 묻기도 한답니다.제 아이냐구요.

그럼 그냥 친구 아이라고 해요.인터넷에서 보고 예뻐서 그랬다고 하긴 좀 챙피해서...^^

82친구도 친구 먹습니다요잉~

님들은 어떠신가요?

IP : 99.253.xxx.10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30 12:18 PM (114.206.xxx.240)

    빵은 댁에서 SP (유화제) 넣고 만드는 게 아니면 오래보관은 어렵잖아요.
    차라리 빵집 비닐에 하나씩 개별포장해서 큰 락앤락 같은 데 넣어서 밀폐보관하는 게 그나마
    오래가요.
    쿠키 같은 건 왕창 구워서 실리카겔 있죠? 큰 락앤락에 실리카겔 넣어놓고 거기다 차곡차곡 쌓아두면
    비닐로 개별포장안해도 습기가 안생기니까(요즘은 건조해서 괜찮지만) 보관이 오래가고.
    뭐 그렇습니다.

    소보루의 경우 눅눅해진다는 건 님이 덜 구우셨다거나 수분이 덜 날아가서 그래요.
    잘 구우면 윗면은 눅눅해지지 않거든요.
    참고하세요.

  • 2. 빵자
    '11.12.31 12:40 PM (99.253.xxx.102)

    그렇군요.앞으로는 수분을 제대로 날린 후에 밀봉해야겠어요.
    베이킹 파파 블로그의 크림치즈 구루미빵을 했는데 정말 너무 맛있더라구요.
    근데 바삭하고 맛있던 위 토핑 부분이 다음날 먹으려고 보니 너무 촉촉? 축축해져있어서 조금 아쉬웠거든요.
    단팥빵 같은 것도 겉부분이 약간 쭈글쭈글하고...
    아무래도 제가 보들보들한 빵에만 신경쓰다가 덜 식힌 빵을 자꾸 담아두는 버릇 때문에 그런가봐요.
    답변 감사합니다.^^

  • 3. 빵자님
    '11.12.31 5:01 PM (124.49.xxx.117)

    다음날 드실 때 예열된 오븐에 오분만 데워 드셔요 감쪽 같이 새로 구운 것 같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65 ㅎㅅㅈ 사건.. 전말을 들으니 좀 기가 차네요. 14 .... 2012/01/18 22,419
61164 신고합니다! 2 한미모 2012/01/18 462
61163 크로커다일 래이디. 옷 어떤가요? 5 ... 2012/01/18 2,082
61162 저 백화점이랑 은행 나가야 하는데 못나가겠어요 11 감시자 2012/01/18 2,112
61161 아ㅠㅠㅠ 악마적본능 2012/01/18 426
61160 메일을 보냈는데.. 보낸메일함에는 보낸걸로 나오는데. 수신확인란.. 1 .... 2012/01/18 1,085
61159 (급질) 병원 의료기록 공유 말인데요... 2 해롱해롱 2012/01/18 1,119
61158 짜리몽땅한 내 목..길어지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4 사슴이고파 2012/01/18 2,613
61157 내 마음이 내마음 대로 되지 않습니다. 1 마음속에 2012/01/18 782
61156 알바하다 이렇게도 짤리는군요. 5 속상해요! 2012/01/18 1,724
61155 명절때 친정 못가시는 분들 시댁에 언제까지 머무나요? 3 더운여름 2012/01/18 922
61154 아이에게 서운한 마음 20 엄마 2012/01/18 2,787
61153 시어머니 생활비 얼마가 적당할까요 3 세상살이 2012/01/18 2,455
61152 (해몽부탁) 피가 변하여 꽃잎이 되는 꿈 ... 2012/01/18 491
61151 중학교도 소득공제 받을 항목이 있나요? 11 급해요 2012/01/18 1,036
61150 그 옛날 선린상고는 이미지가 어땠나요 9 야구로 유명.. 2012/01/18 6,647
61149 싼 가방은 이유가 있어서 싼거 겠지요? 훌라 2 5 가방 2012/01/18 1,780
61148 전 손예진, 이나영 닮았어요. 14 비슷한 2012/01/18 2,263
61147 차례, 제사없는 시댁 둔 분 계신가요? 17 보볼 2012/01/18 3,915
61146 본문 밑에 광고 박스 오늘부터 새로 생긴거죠? 2 그런거죠? 2012/01/18 540
61145 벼락맞은 나무?? 6 궁금이 2012/01/18 1,383
61144 가슴과 배에 듬성듬성 작은 뾰루지 같은게 올라왔어요 혹시나 2012/01/18 2,647
61143 샴푸로 빨래해도 될라나요? --;; 5 ^^ 2012/01/18 4,561
61142 NARAYA가방.. 11 대청소를 하.. 2012/01/18 1,927
61141 아이가 고집을 피울 때 적당한 무시도 한 방법이겠죠..? 4 엄마는어려워.. 2012/01/18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