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 요즘 왕따 가해자들은.

dma 조회수 : 1,935
작성일 : 2011-12-30 10:44:32

예전 같으면 집 못살고 집안에 문제 있고 돈 없고 이런애들이 나쁜짓 한다는 생각도 많이 했잖아요?

요즘 보니

집안 부모 직업도 좋고, 학교에서 성적도 상위권 거기에 얼굴도 괜찮고..

남이 보기에 정말 좋은 조건에 있는 아이들이 더심하게 왕따 시키고 악랄하게 굴더라구요

( 오해 없으시길 바래요 다 그렇다는게 아니라 왕따 가해자들중에 이런 아이들이 많이 증가하는듯해서요)

남들이 보기엔 제가 뭐가 모자라서.. 공부도 잘하고 집도 좋고 얼굴도 괜찮으니 당연히 인기도 많고

담임도 신뢰하고 근데 그 뒷꽁무니로 그런다는게.

요즘은 정말 무섭네요

요즘 왕따 사건 보면... 거의 심각한 사회 문제 같아요

문제의 본질이 뭔지 부터 빨리 파헤쳐 내야 할듯해요

인성교육도 제대로 좀 하고 너무 공부 대학 성공만 부르짖고

윗놈들은 지 돈 챙기기에 급급하고 살기는 퍽퍽해지고

그러다보니 대학 성공 돈에 더 집착하고

교육은 당연히 거기에 맞춰 돌아가니

인성이 엉망 정말 기본 양심 도덕심도 없는 인간들이 많아지는듯해요

 

 

추가: 밑에 어떤분은 공부 잘하는 애가 문제 있는 애들을 만나 그렇다고 하신 분 있는데요

     물론 그런 애도 있지만...

     제가 본 애는.. 집안 공부도 다 잘하는 그 부모 인성부터 글러 먹어 그런가

     애 자체가 그렇더군요. 친구 탓하기도 그렇죠.. 

     집안 분위기가 인성 도덕적으로 말살된 집이라는 소리에요..

      무조건 친구 탓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IP : 58.226.xxx.1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30 10:49 AM (211.237.xxx.51)

    차라리 왕따면 낫죠.. 집단 괴롭힘을 하니깐 문제에요.. 폭행하고 돈가져와라 하고 욕하고
    계속 와서 시비걸고....
    왕따문제라고 해서는 안되요.
    단어 자체를 집단괴롭힘으로 바꿔야 함

  • 2. 피리지니
    '11.12.30 10:54 AM (221.144.xxx.153)

    스트레스를 못되게푸나봐요...^^

  • 3. 공부공부
    '11.12.30 10:54 AM (122.34.xxx.199)

    공부에 내몰려서 그런게 큰 부분 아닐까요? 예전엔 중학교가기 전에 알파벳 떼고 들어가는게 다였고 초등땐 니술 피아노나 좀 다닐까 대다수 전과 정도로 예습복습하고 방학때탐구생활, 일기 이런거나 좀 했지 그냥 다 노는 시간이었고 그게 당연한거였잖아요(매우 소수빼고요) 그러다보니 놀때도 깍두기라고, 어리거나 잘못하면 좀 못해도 봐주는 문화, 약자 배려 문화도 자연스럽게 이어져있었는데.....
    어릴적 밀린일기쓰며 그때 날씨 어땠는지가 고민스러웠던 그때가 천진했네요... 예전엔 돈이없어 가정이 팍팍해 눌려있었다면, 요샌 공부에 경쟁에 눌려사나니...
    후 요즘 상황에 자식 어찌키울지 그 아이들이 제게 많은 공부하게 해주네요.

  • 4. ㅇㅇㅇ
    '11.12.30 11:01 AM (121.130.xxx.28)

    사회분위기도 한몫하는것 같아요. 지금 어르신들의 집값만 오르면 나쁜놈이라도 괜찮아. 나만 잘사면 나쁜놈이라도 괜찮아. 이런분위기가 지금의 아이들까지 내려온것 같네요. 사회분위기가 아무리 괜찮은 놈이라도.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절대 안될놈이라고 어른들이 가리쳐야 하는데....어휴...애들이 몰보고 배울지..

  • 5. ..
    '11.12.30 11:14 AM (125.128.xxx.145)

    게임이나 이런것때문에도 그런거 같아요
    어린애들은 게임 30분을 하면 현실세계로 ?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고요
    폭력적인 게임뿐만 아니라 선정적인 매체 또한 컴퓨터만 키면 쉽게 나오고요
    학교에 일진이 있고 그런 애들로 인해 반 분위기가 돌아간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 아이들에게 만만하게 보이지 않으려면 최소한 방어를 해야 하는데
    그런게 상호간에 기본적으론 욕으로 해결하지 않나 싶어요
    그쯤은 나도 할 수 있다는 듯이 쎄 보이기 위해선요
    말이 행동을 지배하기도 하니까요.. 행동이 자연스럽게 거칠게도 되고
    청소년기에 반항기도 있고 하다보니.. 여러 가지 사항들이 겹친거 같아요..

  • 6. 노페
    '11.12.30 11:56 AM (211.212.xxx.153) - 삭제된댓글

    다음에 떳더라구요.
    요즘 중고딩들이 노페를 입는 이유는 대한민국 교육이 산으로 간다 이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대부분 중고등 학교들이 산에 있기 때문이라고. ㅋㅋㅋ
    웃지 못할 상황을 너스레로 잘도 요점 파악 했더만요.
    이 상황까지 가도록 도데체 교육부와 나랏님들은 뭘 하셨을까요??
    분명 부모들이 교육청으로 어디로 무수히 건의를 했을텐데요.
    차라리 학교 체체를 없애고 학점 인증제로 대체가 훠얼 낳은거 아닌가요?
    괜히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교육 공무원들 월급 나가는 거 엄청 억울하네요.
    안그래도 사교육비로 등골이 빠져 나가는구만.
    차라리 학교 갈 시간이라도 아껴서 취미생활하며 정신적 피해나 막아 보게요.
    공부는 학원에서 하는 거쟎아요. 학교는 왕따, 집단 폭력, 촌지따위, 성추행,영화보며 놀기 등등
    썩을대로 썩었네요.

  • 7. ..
    '11.12.30 12:21 PM (218.234.xxx.15)

    우리는 인간이 필요한 게 아니라 선생이 필요하다는 안양예고 학부모가 생각나네요..

  • 8. 그런 경우는 대개
    '11.12.30 12:49 PM (112.154.xxx.153)

    공부좀 하는애들이 또 놀기도 되게 좋아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 거의 중학교때 일어나요
    아직 인문계랑 실업계 안갈리고 잘하는애들이 외고나 과고로 가기 이전 현상이죠

    이러저러 잡다한 애들 다 모여 있는 와중에
    공부좀 하는 애들이 질 안좋고 노는 애들이랑 같이 어울리게 되면서
    타켓으로 애들 집어서 놀려먹고 재밌어 하고 남자애들이 그러고 노는 게 좀 많죠
    그런경우 담임이 일찍 알아 챌 수록 좋은데
    알아채는게 어려울 경우도 많아요
    특히 잘하는 애들이 경우 수업시간에 또 열심히 하기 때문에 의심하기 힘들죠
    하지만 애들하고 상담을 많이 하거나 혹은 애들한테 관심을 많이 기울이고
    또 애들의 학부모가 수시로 전화를 해오거나 하는 경우 빨리 알게 되요
    그럼 저같은 경우도 수십차례 여러가지 이유로
    공부잘하는 애들 부모를 학교에 불러들여서 그 공부잘하는데 문제 있는 애들 단단히 버릇 고치려고
    해봤는데
    조금은 달라질 수 있는데 그 노는애들과 아예 떼 놓지 않는한 또 반복 되는 면이 있습니다
    물론 예전 보다 왕따다 집단 따돌림은 좀 나아질 수 있어요
    빠른시기에 잡을 수록 요

    앞으로 교육은 지금과 좀 달라져서 담임만 맡는 사람도 생기고 거의 학과제로 바뀔 예정이라고 들었어요
    정부에서 추진하는게 그렇다라고
    대학처럼 학과에 따라 돌아가면 그 교실에 들려 수업을 듣는거죠
    지금 처럼 담임반이 있어 다같이 듣는게 아니라

  • 9. ..
    '11.12.30 1:44 PM (211.181.xxx.219) - 삭제된댓글

    공부건 뭐건 젤 큰문제는 부모라는 사람들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97 장하준 "한미FTA 폐기..이미 늦었다"(2보.. 1 ㅠㅠ 2012/03/19 1,012
83696 가슴이 답답하고 속이 더부룩할땐 뭘 먹어야 좋을까요 6 ........ 2012/03/19 2,325
83695 숙대 붕어빵 아저씨 얼굴 볼려다가 빵 터졌어요 2 저 숙대 붕.. 2012/03/19 2,622
83694 MBC 간부들은 왜 김재철 사장에 등을 돌렸을까 3 세우실 2012/03/19 1,144
83693 새누리당은 아무리 삽질을해도 지지율이 35-40%는 나오죠? 5 ... 2012/03/19 942
83692 아이의 방황 2 힘내자 2012/03/19 832
83691 식기세척기 세제 뭐 쓰시나요? 코스코세제 괜찮은지요? 5 궁금이 2012/03/19 2,126
83690 스타킹 추천해주세요.. 종류가 너무 많아요. 길이가 좀 .. 2012/03/19 404
83689 통번역사님 질문있는데요... whgdms.. 2012/03/19 593
83688 김지수 종편드라마도 하네요. 러브 어게인 10 김지수 2012/03/19 1,557
83687 중학교 일학년 트와일라잇 읽어도 되나요? 5 중딩 2012/03/19 841
83686 왜 이리 삭막해졌죠..휴.. 7 정말정말 2012/03/19 2,065
83685 가고 싶지 않은 친가 4 냉각 2012/03/19 1,095
83684 스피킹맥스 어떤가요? 2 괜찮을까요 2012/03/19 11,939
83683 저같은 독신주의자 있으세요? 7 ........ 2012/03/19 2,630
83682 자녀 혼사시 하객걱정 없으신가요? 37 걱정맘 2012/03/19 8,612
83681 집 전세놓을때 계약중에 팔수도 있다고 하면 보통 어떻게 계약하나.. 6 ... 2012/03/19 1,493
83680 예체능이 정말 스트레스해소에 도움이 되나요? 12 이젠엄마 2012/03/19 2,361
83679 여성순환운동커브스와 요가중..뭐가 좋을까요 5 enflen.. 2012/03/19 2,528
83678 스마트폰 예금 추천해주세요~ 3 plz 2012/03/19 538
83677 크림 파운데이션 어떤가요? 5 우오오 2012/03/19 1,805
83676 남편의 작은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저도 장지까지 따라가야 할까.. 16 장례식장.... 2012/03/19 9,299
83675 바이오오일이요.. 2 날개 2012/03/19 1,535
83674 바람막이 잠바를 지금 사면 추울까요? 3 중딩 2012/03/19 1,405
83673 내일 나경원남편 김재호 경찰 출석하는 날 맞죠? 2 나경원남편 2012/03/19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