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 녹산공단 인근방사선누출, 공포는 이제부터 시작...갑상선암 주의해야

sooge 조회수 : 2,317
작성일 : 2011-12-30 09:50:46

부산 녹산공단 인근 방사선누출 사실이 밝혀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부산의 방사선누출 정도는 자연상태 의 40배가 넘는 양인 것으로 알려져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혹여라도 부산의 방사선누출로 피폭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에서다.

부산의 방사선누출 지역에 하루 8시간, 주5일 정도 노출될 경우 연간 20mSv 이상을 피폭하게 돼 건강에도 치명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

부산의 방사선누출 지역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방사능 피폭 증상은 피폭 이후 2~3주 이내에 나타나는데, 면역력 저하와 빈열,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방사능 피폭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는 뼈에 있는 골수가 방사능 노출로 타격을 받아 백혈구와 적혈구를 만드는 기능이 약화돼 나타나는 현상이다. 또 면역력이 저하되면 감염이 잘 되며, 자관이나 뇌에 장애가 올 수 있다.

부산의 방사선누출 지역에서 피폭될 경우 피폭 후 몇개월에서 몇년 이상이 지날 경우 백혈병 과 갑상선암 치명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임신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임산부 의 경우 부산의 방사선누출 지역을 지나다니는 일을 삼가야 한다. 태아에게 기형이 생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부산의 방사선누출 지역 인근에서 우려되는 방사능 피폭 가능성과 관련해, 인체 에 끼치는 가장 큰 영향은 방사선에 의한 세포 조직의 손상이다.

방사능 피폭이 인체에 끼치는 영향은 다양하지만, 가장 큰 영향은 세포조직의 손상인데, 방사선은 크게 이온화 방사선과 비이온화 방사선으로 나뉜다. 흔히 우리가 방사선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온화 방사선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이온화 방사선이란 강력한 에너지 를 갖고 있어 물질을 통과할 때 이들을 이온화시킨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부산의 방사선누출 지역에서 나타날 우려가 있는 이온화 방사선에 의한 생체 조직 구성 성분의 이온화는 제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직접적으로 생체를 구성하는 단백질이나 세포막, DNA 등이 직접 이온화되기도 하지만, 더 큰 손상을 입히는 건 물의 이온화 현상이다. 물은 신체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가장 많이 존재하는 분자인데, 물의 이온화는 강력한 산화 효과를 지닌 과산화물을 생성한다.

부산의 방사선누출 지역에서 나타날 우려가 있는 세포 수준의 방사선 손상은 4단계를 거쳐서 일어난다. 1단계는 물리적 단계로 방사선 에너지에 의해 물이 이온화되는 것을 말하며, 2단계는 물리화학적 단계로 이온화된 물이 다른 물 분자와 반응해 과산화물을 생성하는 단계다. 3단계는 화학적 단계인데, 앞서 생긴 과산화물이 세포의 단백질이나 효소, DNA 등에 작용해 이들을 산화시키거나 활성을 잃게 만든다. 4단계는 장기적으로 일어나는 변화다. 각각 세포가 손상 정도에 따라 복구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일정한 임계치를 넘으면 세포분열의 지연 또는 중단이나 세포 사멸이 나타나기도 하고, 생식세포는 염색체 손상으로 2세에게도 이상증세가 생길 수 있다.

부산의 방사선누출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방사능 피폭은 '외부 피폭'과 방사성 물질을 흡입해 신체 내부에서 피폭하는 '내부 피폭'으로 나뉜다. 만약 KBS기자의 방사능피폭이 내부 피폭이라면, 방사성 물질의 배출을 촉진하는 약을 복용하는 등 시급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부산의 방사선누출 지역을 지나다니다가 피폭됐을 것이라고 의심된다면, 재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우선 최대한 빨리 방사성 물질을 내뿜는 오염물질 을 제거해야 한다. 방사능에 피폭되면 우선 오염을 제거하기 위해 샤워로 전신을 씻어내야 한다.

이밖에도 부산의 방사선누출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유념해야 할 방사선 피폭 방호 대책은 3단계로 나눠지기도 한다.

방사선은 인체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세포 수준에서 장기적이고 영구적인 손상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방사선 피폭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방사선 피폭의 방호 대책의 3대 기본 요소는 ‘거리, 시간, 차폐’이다. 즉, 방사선의 영향은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고, 노출 시간에 비례하며, 물질 투과시 강도가 줄어들므로 적절한 방벽 뒤에 있으면 피폭량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즉, 방사선이 누출되면 일단 멀리 떨어지고, 직접 노출 시간을 줄이고, 가능하면 방사선 투과율 이 낮은 물질로 몸을 가리거나 숨기는 것이 좋다.

후쿠시마 원전의 경우, 일단 일본의 동북부에 위치한 곳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거리나 노출 시간, 차폐의 조건은 충분하다. 그러니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오는 방사선 자체가 바다 건너 우리나라까지 도달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방사성 물질은 이러한 외부 피폭뿐 아니라, 종종 내부 피폭을 일으키기도 한다.

내부 피폭이란 공기 중에 흩어진 방사성 물질을 흡입 혹은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였을 경우, 혹은 상처 입은 피부 조직으로 방사성 물질이 유입된 경우, 이들이 신체 내부에 머무르며 지속적으로 방사선을 발생해 내부 조직에 지속적인 손상을 입히는 것을 말한다. http://www.vop.co.kr/view.php?cid=A00000462590

 

--------------------------------------------

30일 YTN은 단독으로 “부산의 녹산국가산업단지에서 자연방사선량의 최고 40배가 넘는 시간당 10μSv의 방사선량이 기록됐다”며 “이는 국제방사선 방호위원회가 정한 방사선 노출 위험 기준인 시간당 0.5μSv를 20배 이상 초과한 것”이라고 말했다.

YTN에 따르면 버스정류장이 있는 왕복 6차선 도로로 접어들자 방사선 수치가 치솟았고, 차를 멈춰 인근 공장에 다가가자 수치가 더 올라가 시간당 10μSv를 훌쩍 넘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는 방사선 교육과 검진을 받으면서 개인의 피폭량을 관리하는 전문 작업 종사자에게 허용된 기준보다도 높은 수치다.

이에 해당 공장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방사선을 차단하는 차폐 시설을 갖추고 작업을 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며 부인했다.

그러나 공장에 취재 사실을 알린 1시간 후 기준치에 20배가 넘는 방서선량을 기록했던 수치가 기준치 이하로 뚝 떨어져 의문을 줬다.

공장 관계자는 “원래 다른 공장에서 나오던 방사선이 우연의 일치로 더 이상 측정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안전 규격에 맞춰서 꾸준하게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다”고 거듭 기준 방사선량 초과 누출에 대해 부인했다.

하지만, 방사선 전문가는 해당 공장에서 차폐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방사선 장비를 사용한 것 같다고 전했다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184781

  //
IP : 222.109.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1.12.30 10:54 AM (121.132.xxx.107)

    이런일이 단순히 공장서 차폐시설 가동안하고 해서 그런건지 뭔가 큰문제가 있는건지..담주부터 조사들어간다는대..그 조사결과는 어찌 믿겠어요...
    시설가동 안한거라면 정말 회사관계자들 미쳤다고 생각할밖에...돈아끼겠다고 자기네들 목숨부터 내놓고 국민들 목숨노리는거 아닌가요?
    우리나라 사람들 왜케 안전불감증이 심한지....지금도 보면 그나마 YTN말곤 큰언론사에선 말도 안하네요..
    이런것도 저번정권이였으면 정부탓하며 난리쳤겠지요?
    정말 데스크에 있는 사람들이나 기자들이나...일단 살고있는곳이 어딘질 먼저 깨달아야지...지넨 보호막속에
    사는것도 아니고..

  • 2. 하긴..
    '11.12.30 10:55 AM (121.132.xxx.107)

    여기서도 조회수가 정말 낮네요...아..정말...일본원전과 나라돌아가는 꼬라지에 혈압만 오르네요..
    의료민영화되면 혈압약 구입도 버거울텐데....ㅜ.ㅜ

  • 3. 28일자인가요
    '11.12.30 11:42 AM (121.50.xxx.83)

    ytn인간 보니깐 일본산 냉동명태 또 세슘검출!

    미량이라고 드립치더군요

    누적되는건 생각안하는지

    일본산 수산물은 수산물대로

    우리나라는 우리나라대로 원래

    방사능에 쩌든곳에 살고있었던거예요..

    벽지에 아스팔트에 공장누출 사고에...

  • 4. 28일자인가요
    '11.12.30 11:44 AM (121.50.xxx.83)

    오타 수정: ytn인간보니깐----------> ytn인가보니깐..

    요즘 전 ytn이 그나마 낫다고 생각함...

    본방송들 보다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90 욕먹으면 오래 산다더니 7 별이지다 2011/12/30 1,498
53089 남편 친구 와이프가 너무 부럽네요. 62 남친부 2011/12/30 27,419
53088 밑에 철분제 먹고 속안좋은얘기 있는데. 왜 저는 비타민제먹고도 .. 12 2011/12/30 2,996
53087 기본 펌프스는 어디서 사세요? 1 구두 2011/12/30 848
53086 남매지간에 미움을 어떻게.. 10 준세맘 2011/12/30 3,311
53085 베이킹(발효빵)질문+키톡에서 가장 좋아하는 게시물 3 빵자 2011/12/30 1,438
53084 내년 총선에 대비한 한나라당 의원의 기막힌 입법 3 참맛 2011/12/30 1,563
53083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1 왕따대처법 2011/12/30 796
53082 지금 ebs에서 출산후 운동 및 건강관리 나와요 지금 2011/12/30 825
53081 김문수, "내 목소리가 장난스러운지 몰랐다" 13 세우실 2011/12/30 3,285
53080 돈이 삶의 전부는 아니지만 노후에 남한테 피해주는 삶을 살지 않.. 2 일해야 2011/12/30 2,194
53079 엄마가 입던 벨벳 재킷이 제일 소중한 보물인데요 4 옷 좋아하는.. 2011/12/30 1,883
53078 7살 인생게임(보드게임) 사달라는데 어떤 제품 사면 되나요? 1 미도리 2011/12/30 1,237
53077 지웁니다. 2 장터 2011/12/30 574
53076 드럼세탁기 전력소비량 문의드려요 드럼세탁기 2011/12/30 2,048
53075 음 요즘 왕따 가해자들은. 8 dma 2011/12/30 1,946
53074 민변 쫄지마 프로젝트..(끌어당김) 4 참여좀 2011/12/30 1,526
53073 저는 요즘 옛날 옷 리폼하고 있어요.ㅎㅎ 5 스키니 2011/12/30 2,788
53072 서울 호텔 추천좀 해주세요. 친구들과 파자마파티하려구요. 7 행복 2011/12/30 2,563
53071 아이패드 쓰시는분들께 여쭙니다 ^^ 2 궁금 2011/12/30 971
53070 철분제 먹으면 속이 이렇게 안좋나요? 10 .. 2011/12/30 12,161
53069 남자아이 중학교 종로 학군 질문 ... 2011/12/30 1,210
53068 엄마의 모성애가 의심이되네요..왜 구속은 안시키고 3 . 2011/12/30 2,420
53067 ‘민주화 운동의 얼굴’ 김근태는 누구인가 12 세우실 2011/12/30 1,377
53066 도장파는 곳 좀 추천해주세요 4 ... 2011/12/30 1,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