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 녹산공단 인근방사선누출, 공포는 이제부터 시작...갑상선암 주의해야

sooge 조회수 : 2,291
작성일 : 2011-12-30 09:50:46

부산 녹산공단 인근 방사선누출 사실이 밝혀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부산의 방사선누출 정도는 자연상태 의 40배가 넘는 양인 것으로 알려져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혹여라도 부산의 방사선누출로 피폭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에서다.

부산의 방사선누출 지역에 하루 8시간, 주5일 정도 노출될 경우 연간 20mSv 이상을 피폭하게 돼 건강에도 치명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

부산의 방사선누출 지역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방사능 피폭 증상은 피폭 이후 2~3주 이내에 나타나는데, 면역력 저하와 빈열,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방사능 피폭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는 뼈에 있는 골수가 방사능 노출로 타격을 받아 백혈구와 적혈구를 만드는 기능이 약화돼 나타나는 현상이다. 또 면역력이 저하되면 감염이 잘 되며, 자관이나 뇌에 장애가 올 수 있다.

부산의 방사선누출 지역에서 피폭될 경우 피폭 후 몇개월에서 몇년 이상이 지날 경우 백혈병 과 갑상선암 치명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임신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임산부 의 경우 부산의 방사선누출 지역을 지나다니는 일을 삼가야 한다. 태아에게 기형이 생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부산의 방사선누출 지역 인근에서 우려되는 방사능 피폭 가능성과 관련해, 인체 에 끼치는 가장 큰 영향은 방사선에 의한 세포 조직의 손상이다.

방사능 피폭이 인체에 끼치는 영향은 다양하지만, 가장 큰 영향은 세포조직의 손상인데, 방사선은 크게 이온화 방사선과 비이온화 방사선으로 나뉜다. 흔히 우리가 방사선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온화 방사선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이온화 방사선이란 강력한 에너지 를 갖고 있어 물질을 통과할 때 이들을 이온화시킨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부산의 방사선누출 지역에서 나타날 우려가 있는 이온화 방사선에 의한 생체 조직 구성 성분의 이온화는 제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직접적으로 생체를 구성하는 단백질이나 세포막, DNA 등이 직접 이온화되기도 하지만, 더 큰 손상을 입히는 건 물의 이온화 현상이다. 물은 신체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가장 많이 존재하는 분자인데, 물의 이온화는 강력한 산화 효과를 지닌 과산화물을 생성한다.

부산의 방사선누출 지역에서 나타날 우려가 있는 세포 수준의 방사선 손상은 4단계를 거쳐서 일어난다. 1단계는 물리적 단계로 방사선 에너지에 의해 물이 이온화되는 것을 말하며, 2단계는 물리화학적 단계로 이온화된 물이 다른 물 분자와 반응해 과산화물을 생성하는 단계다. 3단계는 화학적 단계인데, 앞서 생긴 과산화물이 세포의 단백질이나 효소, DNA 등에 작용해 이들을 산화시키거나 활성을 잃게 만든다. 4단계는 장기적으로 일어나는 변화다. 각각 세포가 손상 정도에 따라 복구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일정한 임계치를 넘으면 세포분열의 지연 또는 중단이나 세포 사멸이 나타나기도 하고, 생식세포는 염색체 손상으로 2세에게도 이상증세가 생길 수 있다.

부산의 방사선누출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방사능 피폭은 '외부 피폭'과 방사성 물질을 흡입해 신체 내부에서 피폭하는 '내부 피폭'으로 나뉜다. 만약 KBS기자의 방사능피폭이 내부 피폭이라면, 방사성 물질의 배출을 촉진하는 약을 복용하는 등 시급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부산의 방사선누출 지역을 지나다니다가 피폭됐을 것이라고 의심된다면, 재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우선 최대한 빨리 방사성 물질을 내뿜는 오염물질 을 제거해야 한다. 방사능에 피폭되면 우선 오염을 제거하기 위해 샤워로 전신을 씻어내야 한다.

이밖에도 부산의 방사선누출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유념해야 할 방사선 피폭 방호 대책은 3단계로 나눠지기도 한다.

방사선은 인체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세포 수준에서 장기적이고 영구적인 손상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방사선 피폭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방사선 피폭의 방호 대책의 3대 기본 요소는 ‘거리, 시간, 차폐’이다. 즉, 방사선의 영향은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고, 노출 시간에 비례하며, 물질 투과시 강도가 줄어들므로 적절한 방벽 뒤에 있으면 피폭량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즉, 방사선이 누출되면 일단 멀리 떨어지고, 직접 노출 시간을 줄이고, 가능하면 방사선 투과율 이 낮은 물질로 몸을 가리거나 숨기는 것이 좋다.

후쿠시마 원전의 경우, 일단 일본의 동북부에 위치한 곳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거리나 노출 시간, 차폐의 조건은 충분하다. 그러니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오는 방사선 자체가 바다 건너 우리나라까지 도달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방사성 물질은 이러한 외부 피폭뿐 아니라, 종종 내부 피폭을 일으키기도 한다.

내부 피폭이란 공기 중에 흩어진 방사성 물질을 흡입 혹은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였을 경우, 혹은 상처 입은 피부 조직으로 방사성 물질이 유입된 경우, 이들이 신체 내부에 머무르며 지속적으로 방사선을 발생해 내부 조직에 지속적인 손상을 입히는 것을 말한다. http://www.vop.co.kr/view.php?cid=A00000462590

 

--------------------------------------------

30일 YTN은 단독으로 “부산의 녹산국가산업단지에서 자연방사선량의 최고 40배가 넘는 시간당 10μSv의 방사선량이 기록됐다”며 “이는 국제방사선 방호위원회가 정한 방사선 노출 위험 기준인 시간당 0.5μSv를 20배 이상 초과한 것”이라고 말했다.

YTN에 따르면 버스정류장이 있는 왕복 6차선 도로로 접어들자 방사선 수치가 치솟았고, 차를 멈춰 인근 공장에 다가가자 수치가 더 올라가 시간당 10μSv를 훌쩍 넘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는 방사선 교육과 검진을 받으면서 개인의 피폭량을 관리하는 전문 작업 종사자에게 허용된 기준보다도 높은 수치다.

이에 해당 공장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방사선을 차단하는 차폐 시설을 갖추고 작업을 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며 부인했다.

그러나 공장에 취재 사실을 알린 1시간 후 기준치에 20배가 넘는 방서선량을 기록했던 수치가 기준치 이하로 뚝 떨어져 의문을 줬다.

공장 관계자는 “원래 다른 공장에서 나오던 방사선이 우연의 일치로 더 이상 측정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안전 규격에 맞춰서 꾸준하게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다”고 거듭 기준 방사선량 초과 누출에 대해 부인했다.

하지만, 방사선 전문가는 해당 공장에서 차폐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방사선 장비를 사용한 것 같다고 전했다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184781

  //
IP : 222.109.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1.12.30 10:54 AM (121.132.xxx.107)

    이런일이 단순히 공장서 차폐시설 가동안하고 해서 그런건지 뭔가 큰문제가 있는건지..담주부터 조사들어간다는대..그 조사결과는 어찌 믿겠어요...
    시설가동 안한거라면 정말 회사관계자들 미쳤다고 생각할밖에...돈아끼겠다고 자기네들 목숨부터 내놓고 국민들 목숨노리는거 아닌가요?
    우리나라 사람들 왜케 안전불감증이 심한지....지금도 보면 그나마 YTN말곤 큰언론사에선 말도 안하네요..
    이런것도 저번정권이였으면 정부탓하며 난리쳤겠지요?
    정말 데스크에 있는 사람들이나 기자들이나...일단 살고있는곳이 어딘질 먼저 깨달아야지...지넨 보호막속에
    사는것도 아니고..

  • 2. 하긴..
    '11.12.30 10:55 AM (121.132.xxx.107)

    여기서도 조회수가 정말 낮네요...아..정말...일본원전과 나라돌아가는 꼬라지에 혈압만 오르네요..
    의료민영화되면 혈압약 구입도 버거울텐데....ㅜ.ㅜ

  • 3. 28일자인가요
    '11.12.30 11:42 AM (121.50.xxx.83)

    ytn인간 보니깐 일본산 냉동명태 또 세슘검출!

    미량이라고 드립치더군요

    누적되는건 생각안하는지

    일본산 수산물은 수산물대로

    우리나라는 우리나라대로 원래

    방사능에 쩌든곳에 살고있었던거예요..

    벽지에 아스팔트에 공장누출 사고에...

  • 4. 28일자인가요
    '11.12.30 11:44 AM (121.50.xxx.83)

    오타 수정: ytn인간보니깐----------> ytn인가보니깐..

    요즘 전 ytn이 그나마 낫다고 생각함...

    본방송들 보다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08 했던 얘기 또하고 또하고 남편 술버릇 어떻게 고칠까요? 5 흐... 2012/01/09 966
56007 아파트 계단에서 담배피는 것, 참아야 하는거겠죠? 9 ㅠ.ㅠ 2012/01/09 1,803
56006 애니 빨강머리 앤에 나오는 아침식사 메뉴중 마시는 차는? 6 모모코 2012/01/09 2,061
56005 공주지역 중고등학교 어떤가요? 살기는 좋은지요? 2 1년뒤 2012/01/09 803
56004 일산 주엽동 학원 4 502 2012/01/09 793
56003 지금 뉴욕타임스 155 봤는데... 2 ... 2012/01/09 1,032
56002 후회하지 않아,대사 중 안녕하세요 재민씨 2 영화 2012/01/09 360
56001 부자패밀리님께 여쭙습니다. 1 수학고민 2012/01/09 887
56000 대전시 서구 고등학교 여쭤봅니다 3 용기갖기.... 2012/01/09 821
55999 홈쇼핑에서 팔았던 베개좀 찾아주세요 ^^; 4 bb 2012/01/09 991
55998 내아이를 키우면서 친정엄마가 원망스러울때가 많아요 11 ... 2012/01/09 5,472
55997 두데 정말 못들어주겠네.......... 9 으으으.. 2012/01/09 2,306
55996 아이폰1을 얻었는데 메뉴얼 볼수있는 사이트 없을까요 ? 3 루노 2012/01/09 336
55995 [본격 시사인 만화] 기쁘다 MB 나셨네 5 세우실 2012/01/09 898
55994 아이들 이층 침대 한국 비싼가요? 1 이사 2012/01/09 431
55993 30개월 8개월 아기있는데 공부방 차리기 무리일까요? 7 손님 2012/01/09 1,807
55992 남극의 눈물 본 우리 딸 반응 11 오로라 2012/01/09 3,116
55991 라푸마 패딩 질이 괜찮은가요? 6 아직 2012/01/09 2,080
55990 온라인으로 실업급여 신청 3 .. 2012/01/09 1,135
55989 아이폰앱 공유할수 있나요 ?? 폰가입자가 한사람으로 되어있는데요.. 3 핑크 2012/01/09 531
55988 소개팅 주선했는데요...남자가 여자한테...메시지로 ~ 7 소개팅은 어.. 2012/01/09 4,548
55987 휴롬쥬서기가~ 1 모르니까~ 2012/01/09 864
55986 ★명동에 가톨릭여대생기숙사 '전진상교육원'에 대해 질문. 급해요.. 2 hyokki.. 2012/01/09 2,608
55985 낮 잠 주무세요? 6 달콤 2012/01/09 1,023
55984 남자의 자격 성격 알아맞추기 보신 분 계시나요? 4 어제 2012/01/09 1,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