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프다기 보다는 아주 불편하고 힘드네요...

급성중이염 조회수 : 1,091
작성일 : 2011-12-30 06:14:18

 

며칠 전 새벽에 귀에서 덜그덕 소리가 심하게 나고 진물이 나와

부랴부랴 응급실 다녀오고

이비인후과 문 열자마자 치료 받고 왔는데...

예상했던대로 급성중이염이라고 하더군요.

 

치료를 받으니 이제 통증은 전혀 없는데,

귀가 멍하니 자꾸 어지러워서 도무지 일을 할 수가 없네요.

사람들과 대화도 많이 힘들구요.

고막이 터졌다가 메꾸어졌다고 하더니

며칠새 다시 구멍이 생겼다고 하고...ㅠㅜ

 

적어도 한 두 달은 거의 매일 병원 다니며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정말 번거롭고 힘들어요.

독한 항생제 매일 먹어대는 것도 걸리고,

병원 다는 것도 힘들고,

돈도 은근슬쩍 많이 들구요.

 

하필 이 바쁘고 정신없는 연말연시에...

 ㅡ.ㅡ;;;

 

 

 

IP : 183.97.xxx.1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30 9:27 AM (112.148.xxx.149)

    저는 중이염올때마다 직사광선이 귀에 들어가도록? 햇빛을 향해 귀를 보여줘요.
    그렇게 5분만해도 많이 좋아져요. 살균효과 정말 뛰어난것 같아요.
    친정서 키우는 강아지가 푸들인데 귀가 항상 덮여있는 강아지거든요. 집에서 몇걸음 떼면 귀를 긁고할정도로 귀앓이를 많이 해서 일년에 서너차례는 병원에다니며 항생제를 먹이며 3년을 키웠는데 친정식구들이 해외에 나가고 제가 3개월 데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3개월 데리고 있는 동안 종종 귀를 열어 환기?시켜 주며 재우고 빛이 좋은 날은 특히 귀를 열어 햇빛을 넣어주었더니 귀 긁지도 않고 항생제도 없이 건강하게 치료되서 갔어요. 그래서 엄마한테 당부해요. 귀에 햇빛 넣어주고 환기 시켜주라고~
    아픈귀쪽으로는 압력을 주지 않고 통풍이 잘되게끔 그쪽으로 누워자지 않고 햇빛넣어주고 머리를 감아 풀고 있어도 그쪽은 축축한 머리가 귀를 덮지 않도록 신경을 써요. 드라이할때 특별히 귀를 말리는 날도 있어요.
    주변에 제 욕하는 사람이 많은지 귀가 가려운때가 많아서 ㅎㅎ 면봉으로 아주 열심히 귀파다 중이염 제가 참 잘걸리거든요. 수영도 하구요. 얼마나 몸을 불편하게하는지 잘압니다. 그래서 그간 쌓인 제 몸에대한 제 노하우을 공개해드려요. 어설프지만 님께 도움이 된다면 좋겠네요. 건강하세요^^

  • 2. 중1맘
    '11.12.30 9:39 AM (118.39.xxx.135)

    면역이 높아져야 빨리 좋아집니다. 즉, 고단위비타민, 코큐텐, 고단위오메가3, 그리고 무엇보다도, 좋은 음식과 충분한 휴식이 면역을 높여줍니다.
    과로나 스트레스가 급성 중이염의 가장 큰 원인이거든요..
    빨리 제대로 완치되지 않으면 만성으로 넘어가 자주 재발할수 있으니 자신의 면역과 건강에 집중하셨음합니다.^^

  • 3.
    '11.12.30 9:41 AM (121.170.xxx.141)

    남일같지않아씁니다
    제가 15년전 독감합병증으로 급성중앓았어요
    그거 빨리 종합병원으로 가세요
    약이 달라요
    제가 1주일동안 개인병원서 독한약먹고 매일가도 낫지않아
    종합병원가서 약먹고 나앗어요
    매일가지않아도 되구요
    전 딱2번가서 한 달치약받고 바로나았어요
    약이 그 때 외제약인거같았는데 딱 3알밖에 없어 순하더라구요

  • 4. 원글
    '11.12.30 11:14 AM (14.53.xxx.193)

    답변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알려주신대로 종합병원 가고,
    귀에 햇볕도 쐬주고,
    면역력도 높이도록 노력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018 작년 8월 코스트코에서 후드달린 토끼털 검정 긴 조끼 사신 분... 전해요 2012/02/03 1,471
67017 둔촌주공 아파트 .. 2012/02/03 1,498
67016 김치볶음밥 어떤거 넣는게 가장 좋으세요? 15 er 2012/02/03 3,232
67015 ‘MB형님’, 이번엔 ‘공천장사’ 의혹 … 방송 3사 ‘쉿’! 엠비말고 엠.. 2012/02/03 709
67014 시래기 주문해서 받았는데요.... 4 정월보름 2012/02/03 1,727
67013 이혼하면 예단 보낸건 어떻게 되나요? 10 ..... 2012/02/03 3,986
67012 급질 엑셀)컴앞대기중 3 ... 2012/02/03 695
67011 월세문의요~ 공동전세에요 3 룸메 2012/02/03 927
67010 서울역에서 창덕궁까지 걸어서? 39 서울나들이 2012/02/03 4,648
67009 화상영어 추천부탁드립니다--컴대기(무플절망) 4 화상영어 2012/02/03 1,309
67008 구매대행했던 물건이 택배배송중 분실이라는데.. 2 2012/02/03 1,464
67007 재수학원 잘아시는 분들 의견~ 2 재수 2012/02/03 1,520
67006 개그맨 이병진씨 가구 좀 알.. 2012/02/03 1,860
67005 버스커버스커 노래랑 김수현 좋아요. 7 마음 2012/02/03 1,825
67004 2009년 쌀.. 8 2012/02/03 1,559
67003 다시마국수 1 질문 2012/02/03 1,135
67002 기업 기조실이요 앙이뽕 2012/02/03 2,706
67001 어느 광신도의 신앙고백 safi 2012/02/03 1,182
67000 대학진로- 많은 의견 부탁드려요 4 고3맘 2012/02/03 1,799
66999 미샤 엣센스 9 미샤 2012/02/03 3,586
66998 월풀 식기세척기 3 알고싶어요 2012/02/03 1,713
66997 산업보건간호사 자격증(?) 어떤 과정으로 취득할수 있나요? 종합병원2년.. 2012/02/03 1,548
66996 제가 30대초반인데 저희 세대가 나이들면 제사가 없어질 가능성이.. 12 2012/02/03 3,405
66995 스마트폰 사야하나 고민 중입니다 4 아리아 2012/02/03 1,544
66994 삼성의료원 치과 1 ... 2012/02/03 1,332